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느님이 계신가 싶을때가....

초심자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12-08-30 23:05:08

제일 종교적인 회의가 들때가

유아 성폭행 사건....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 그냥 살고 싶지가 않네요

매번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뭐라고 기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야말로 멘붕입니다 ㅠㅠㅠㅠ

IP : 121.139.xxx.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단지
    '12.8.30 11:10 PM (211.246.xxx.119)

    동감이예요. 전 오늘 뉴스 보고는 가슴이 벌렁 거려요. 딸만 다섯 이거든요. 정말 무서워요.

  • 2. ..
    '12.8.30 11:20 PM (39.121.xxx.65)

    하나님? 없어요..
    나약한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가 하나님이죠.
    유아성폭행범을 제발 사형집행 좀 했음 좋겠어요.
    같은 하늘에 숨쉬는것도 싫어요.

  • 3. ㅁㅁ
    '12.8.30 11:29 PM (1.254.xxx.204)

    발레 학원에서 죽은 아이 기사 보는데도 눈물이 줄줄...ㅠㅠ 부모가 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ㅠㅠ

  • 4. 원글
    '12.8.30 11:30 PM (121.139.xxx.33)

    정말 안계실까요....
    정치적인 환멸이나 아동관련 잔혹사건들때문에 하느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고
    고해성사때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 5. ....
    '12.8.30 11:33 PM (119.67.xxx.202)

    에효...
    "하나님이 정말 계신건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어디 한두번인가요.
    세상 말세...

  • 6. ..
    '12.8.30 11:35 PM (39.121.xxx.65)

    자신을 닮은 인간을 만들었고 자유의지를 하나님이 주었다고 그랬죠?
    아무것도 모르는 아담과 이브 만들어놓고 거기에 사탄이 나타나 유혹..
    이것 뭐 너네 유혹에 빠지나 안빠지나 두고보자...이거 아닌가요?
    이것부터 웃겨요.
    그래놓고 에덴에서 쫒아내서 원죄를 만들어놓고..
    뜨아악~~
    무슨 아버지가 저렇게 잔인해??

  • 7. ㅡㅡㅡㅡ
    '12.8.30 11:42 PM (210.182.xxx.112)

    기독교, 불교,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구라입니다.

    전부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 8. 동감
    '12.8.30 11:44 PM (122.40.xxx.41)

    애들 성폭행 당하고
    아프리카 아이들 굶버 죽는거 보면서
    신은 없다 생각했네요

  • 9. 수정
    '12.8.30 11:45 PM (122.40.xxx.41)

    굶버~ 굶어

  • 10. 헛살았구나
    '12.8.30 11:49 PM (121.139.xxx.33)

    그러게요.. 전쟁통에 비참하게 죽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아이들에 대해 종교에서는 뭐라고 설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11. ..
    '12.8.31 12:02 AM (39.121.xxx.65)

    종교때문에 일어난 전쟁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전쟁에서 무수히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갔고..
    종교는 그냥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거에 불과해요.

  • 12. 없어요
    '12.8.31 12:09 AM (58.178.xxx.234)

    인간의 가장 황당한 발명품이 바로
    신이라고 합니다.

    만들어짘 신 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신의 존재를 믿었던 가장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스타인.
    그러나 그의 믿음은 결정론이 깨어짐으로서 결국 신따위는
    없다는 것이.증명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성이라는 것이 없다는 게 증명된 거죠.

  • 13. 아아아아
    '12.8.31 12:29 AM (124.53.xxx.156)

    정말.. 머리로는... 공부한거로는.. 사형..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 볼때마다... 그런거 다 내려놓고..
    저 썩을것들.. 다 사형시켜버리고 싶어요 ㅠㅠ

    아님.. 정말로.. 감형없는 200년형.. 이런거 때려서 다시는 사회에 못나오게 하거나.. 했음 좋겠어요 ㅠㅠ

  • 14. 그저
    '12.8.31 12:30 AM (211.194.xxx.124)

    신은 사후에만 유능하고 게다가 아름답죠.
    사전에는 여전히 무능하지만.

  • 15. ddd
    '12.8.31 1:39 AM (121.101.xxx.244)

    하느님은 계세요

  • 16. //
    '12.8.31 1:46 AM (125.185.xxx.153)

    그분의 뜻대로 주어진다는 분들은 지금 삶이 꽤 만족스러우신가보네요......
    솔직히 저는 무작정 앵무새같이 하느님 하느님 하는 사람들보면
    백인 발길질과 채찍에 맞아죽으면서도 백인이 전파한 하느님 믿는 흑인 엉클톰 보는 것 같아요.

  • 17.
    '12.8.31 7:32 AM (1.241.xxx.24) - 삭제된댓글

    조물주는 있을지 몰라도 사람들이 바라는 신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세상을 만들어만 놓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두손놓고 구경만 하는 존재정도 딱 그정도

  • 18. ...
    '12.8.31 7:53 AM (118.217.xxx.37)

    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간사람들..
    인간의 잔혹함과 운명의 어이없음
    그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며 죽어간 신부님도 있구요
    ..
    원글님 마음 알거 같아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말로 설명할수는 없어요..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 19. ...
    '12.8.31 7:56 AM (118.217.xxx.37)

    원글님의 괴로운 마음 고해때 말씀하세요..
    데레사 수녀님도 영혼의 어두움에 대해 괴로워하며 고해성사 보셨다는걸 어디서 읽었는데..

    저는 울지마 톤즈의 신부님 같은 분을 생각하면..
    이 괴로운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며 신은 어떤 분인가 ..알수는 없지만
    주어진 운명속에서 내가 줄수 있는 작은 사랑을 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저는 가족 안에서도 그걸 못하구 살아요.... ㅠㅠ

  • 20. 없다고 하면....
    '12.8.31 11:00 AM (125.248.xxx.100)

    없어요.
    있다고 하면 보여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악한 일을 보며
    하나님 뭐하시나 싶지만
    내가 악한 일 할 때는
    가만히 참으시는 것이 감사할 때가 있잖아요...
    기다려보면 역사 속에서 말씀하시잖아요.
    우리의 인생이 짧아
    금방금방 결과를 못볼뿐.....

  • 21. 요조숙녀
    '12.8.31 1:26 PM (211.222.xxx.175)

    절대로 없다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0 주변에 남자가 미니쿠퍼 타시는분 계신가요? 7 쿠페 2012/09/24 10,251
159249 통합진보당 또 시작 했네요 13 ... 2012/09/24 2,964
159248 쌀통에 벌레가 2 ㅠㅠㅠ 2012/09/24 2,107
159247 밤고구마는 원래 단맛이 별로 없나요..? 13 고구마 2012/09/24 2,873
159246 인혁당 유가족 우롱했군요.. 4 .. 2012/09/24 3,249
159245 추석이 다가와 그런가 베스트글들이 더욱더 무겁네요 해롱해롱 2012/09/24 1,615
159244 임신 중이거나 예정이신 분들 생선 드세요? 7 어려워요 2012/09/24 2,706
159243 입에다가 걸레문 대변인이라..;; 아마미마인 2012/09/24 1,805
159242 마카롱 보니 생각 나는 고운 아가씨 64 ㅠㅠ 2012/09/24 15,830
159241 착한남자 잼있네요.. 5 .. 2012/09/24 2,369
159240 일회용 도시락통 예쁜거 어디서 사나요? .. 2012/09/24 1,858
159239 아까 아까 옥션에서 엔제리너스 할인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5 아까 2012/09/24 2,288
159238 입술물집 예방연고 31 .. 2012/09/24 14,161
159237 멸치.. 일주일정도 상온보관 괜찮을까요? 2 추석 2012/09/24 2,425
159236 무조건 박ㄱㅎ ㅜㅜ 1 뭘 뭘라 2012/09/24 1,602
159235 치실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8 cltlf 2012/09/24 4,353
159234 아래 김밥이야기보니, 강서구에 맛있는 김밥집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2/09/24 2,969
159233 제주도 가족여행 정말 좋았던곳 좀 알려주세요 14 여행맘 2012/09/24 3,167
159232 오미자를 담으려고 하는데요?? 4 딸기맘 2012/09/24 2,088
159231 퇴근해서 들어오면 같이 밥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1 ... 2012/09/24 4,129
159230 시어머니들.. 원래 이러시나요? 67 ... 2012/09/24 17,338
159229 박정희 때문에 공산화 될뻔했는데... 유신 2012/09/24 1,449
159228 꺅, 섹시한 김바다~~~!! 11 나 어떡해 2012/09/24 4,893
159227 서울에서 추천 할 만한 맛집,가 볼곳 추천 해 주세요. 5 외국인 친구.. 2012/09/24 2,355
159226 여러분 남편 귀가 시간 몇시인가요? 21 이런.. 2012/09/24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