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해리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2-08-30 21:03:13

어릴 때 TV에서 본 영환데 너무너무 정보가 없어 인터넷 검색도 못하고(시도해본 적이 있긴 있지만 실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꽤 강렬한 장면들이 있어 계속 잔상이 남아요.

 

유럽인지 아메리칸지 하여간 서양 쪽이고(아마 유럽인듯)

현대극은 아니예요. 약간 전 시대의 이야기.

여자네 집은 농장을 하는 지주 집안이고

남자는 그 농장의 일꾼인데요

두 사람이 어릴 때 남자가 여자네 집으로 들어왔던 것 같아요.

둘은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기를 함께 보내고

그러다가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당연히 농장주인 아버지가 격하게 반대하고 헤어지게 되는데.

제 기억에 남자가 몽둥이로 무지막지하게 맞고 숲속에서 질질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라요.

아마 맞아서 죽은 것 같았어요.

 

세월이 흘러 여자는 농장 안의 그네에서 둘이 함께 새겨놓은 이름(?)을 만져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남자가 죽었는지 떠났는지 하여간 사라진 후 여자는 아마 남자의 아이를 낳은 듯 합니다.

남자의 이름은 세르주 였던 것 같아요.

 

뭔가가 확 떠오르는 분 안 계신가요?

IP : 221.155.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8.30 9:21 PM (114.203.xxx.197)

    영혼의집?
    그여자가 위노나라이더구
    남자는 무명 안토니오반데라스 아닌가요?

    90년대초에 대한극장가서 기대안하고 가서
    생각보다 잼나게 봤던 영화거든요^^
    메릴스트립도 나왔던듯

  • 2. 혹시
    '12.8.30 9:23 PM (114.203.xxx.197)

    맞나보세요

    http://m.movie.naver.com/m/endpage/movie/Basic.nhn?movieCode=12262

  • 3. 해리
    '12.8.30 9:31 PM (221.155.xxx.88)

    감사해요 혹시님~~~

    그런데 영혼의 집은 아니에요.
    그 영화는 고등학교 때 봤거든요.
    위에 소개한 영화는 그보다 더 어릴 때였어요.
    어둠이 푸릇푸릇했던 새벽 농장 느낌도 강하고
    따뜻한 햇살 아래 그네에 새겨진 이름을 만져보는 여주인공의 느낌도 생생한데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 4.
    '12.8.30 9:42 PM (14.52.xxx.59)

    천국의 문,,,인가요
    그건 막 불지르고 더 장난 아닌데,,,

  • 5. 좀다르지만
    '12.8.30 9:44 PM (175.223.xxx.79)

    폭풍의 언덕은 아니겠죠. 유명한거니 이걸 기억 못하시진 않을테고..
    저도 궁금하네요

  • 6.
    '12.8.30 9:44 PM (14.52.xxx.59)

    아니아니 천국의 나날들이요
    데이즈 오브 헤븐

  • 7. 해리
    '12.8.30 9:52 PM (221.155.xxx.88)

    흑흑흑 모두모두 아니어요 ㅠ.ㅠ
    폭풍의 언덕과 영혼의 집과 설정은 비슷한데,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요?
    여러분이 답글 달아주셨는데 전부 아니오! 외치려니 제가 너무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01 운동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은데, 적정선을 어떻게 파악하세.. 10 aa 2012/08/31 1,988
149100 토요방과후 강사 계신가요? 4 힘없는강사 2012/08/31 1,737
149099 노총각 오빠 원룸에 시몬스 퀸 침대는 오바일까요? 19 침대고민 2012/08/31 8,168
149098 급)생리통이 갑자기 너무 심한데 2 생리통 2012/08/31 1,098
149097 우체국실비보험을 들려면 인터넷이나 직접방문 차이가 있나요? 3 햇살가득 2012/08/31 3,717
149096 나주 성폭행범.. "술때문에.." 28 mm 2012/08/31 4,145
149095 감마리놀렌산 드시는분... 1 은새엄마 2012/08/31 1,667
149094 오전에 일하는중에 사무실에 어떤할머니가들어오시더니.. 12 2012/08/31 3,915
149093 웨딩 검진 하려는데 산부인과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8/31 2,041
149092 전세기한 2개월 남았는데... 전세 2012/08/31 1,015
149091 도시가스도. 카드되나요??? 8 고정 2012/08/31 2,057
149090 흡혈진드기 아시나요? 3 너무가려워요.. 2012/08/31 3,127
149089 깻잎 삭히기 질문 2 보리 2012/08/31 6,756
149088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 갈수있나요 6 여행 2012/08/31 4,349
149087 친구한테 메세지를 하면 꼭 일주일뒤에 답장을 해요. 정상이라고 .. 11 에라잇 2012/08/31 3,531
149086 마이클럽에 사람정말없네요 4 화이트스카이.. 2012/08/31 2,759
149085 밖에서 누가 고추를 말리는데요 4 ... 2012/08/31 1,876
149084 전기료 누진제의 불공평 17 유감 2012/08/31 3,042
149083 아기는 관심없는데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들이 있어요. 9 아웅 2012/08/31 2,198
149082 뒷물 꼭 해야하는건가요? 5 므므므 2012/08/31 4,536
149081 예쁜 라디오 사고 싶어요 .... 2012/08/31 1,339
149080 (무플절망)금인레이가 떨어졌는데 잇몸에서 고름이나요 3 해바라기 2012/08/31 2,315
149079 우리나라에도 표범이 살았군요 4 억척엄마 2012/08/31 1,604
149078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손이 떨려서 일이 눈에 안들어 오네요.. 12 엘리216 2012/08/31 4,438
149077 응답하라 1997 울면서 웃으면서 보네요. 11 아.. 2012/08/31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