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하신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초보엄마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2-08-30 17:28:16

전 출산한지 16일된 초보엄마에요 ㅠㅠ

 

어제 조리원에서 나와서 친정집으로 왔는데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내내 보채고 자지않는 아기때문에 밤을 꼬박 샜어요 ㅠㅠ

 

일단 전 모유수유를 하고있어요

양쪽 십분정도 유축하면  70-80정도 나오고

직수하려고 노력하는데.. 어제는 젖을 빨지않고 하도 울어서 유축한거 젖병에다 주었어요;

 

제가 궁금한건

제가 듣기론 신생아 모유수유는

양쪽 젖을 각각 15-20분 정도 충분히 물린다라고 들었는데

제 아기는 한쪽젖 20분-30분 정도 물고

다른쪽으로 바꾸려고 하면 입을 다물고 거부해요.

그래서 한쪽 젖만 먹고싶은 만큼 먹게 하고 있어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또 아무래도 젖병으로 유축한거 먹는거와는 달리

직수를 하면 힘이 드는지 젖양이 부족한지

자다가 금방 깨더라구요

이래도 계속 직수를 해야겠지요?

아기가 배가 고픈게 아닌지 걱정되서

자꾸 유축한거 젖병을 물리게 되는데..

 

정말 애낳는것보다

앞으로 키우는게 힘들꺼라던

말을 너무 실감해요 ㅠㅠ

 

손목도 아프고

졸립고 ㅠㅠ

 

모유수유 하신 선배님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IP : 118.37.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2엄마
    '12.8.30 5:34 PM (119.214.xxx.27)

    한번에 한쪽씩 먹여도 괜찮아요. 전유후유 다 먹는셈이니 괜찮아요. 저도 그렇게 먹였어요. 단점은 한쪽은 홀가분한데 남은쪽이 땡땡한거정도~

    직수하면 애기는 사실
    먹기 힘들죠. 젖병은 술술 나와서 편한거예요. 그래도 직수가 장기적으로 편하니 조금만 더 참고 먹여보세요. 아직은 힘들시기네요. 유축기 없다생각하시고 직수하세요. 아기가 알아서 젖양 맞춰줍니다.

    자꾸 깨면 안고 좀 달래서 수유 텀 띄워보시구요. 너무 자주먹어도 많이 안먹기도해요.

  • 2. 억척엄마
    '12.8.30 5:36 PM (115.10.xxx.134)

    윗님 말대루 한번은 왼쪽 두시간후엔 오른쪽 일케 하셔욤

  • 3. ...
    '12.8.30 5:39 PM (218.50.xxx.104)

    한쪽만 먹이시면 짝짝이 됩니다
    것도 아주 심하게..

  • 4. 수수엄마
    '12.8.30 5:40 PM (125.186.xxx.165)

    먹다가 힘들어서 잠들기도하니까...볼이나 귀를 만져주시면서 한쪽을 충분히 다 먹게하세요
    울때마다 무조건 먹이지 마시구요

    기저귀도 한번 살피시고 안아서 달래지 마시고...조금은 울어도 기저귀도 먹을 시간도 아니다 싶으면 울리세요
    울리는거 힘들어서 안고 달래시면 정말 힘들어지십니다

  • 5. 김군
    '12.8.30 5:40 PM (125.136.xxx.35)

    16일에 그정도 양이면 부족함도 없는거 같고,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에 한쪽씩 먹이셔도 무방헐 듯. 그리고 직수하셔요. 자꾸 젖병 물리면 나중에 엄마쭈쭈 거부하고 힘들어요. 아주 눈물 납디다

  • 6. ....
    '12.8.30 5:40 PM (121.180.xxx.75)

    누가 그러더군요
    왜 출산의 고통만 말해주었냐
    모유수유의 고통이 이정도인줄몰랐다라고..............
    젖량은 아기 스스로 늘리고한대요
    한쪽만 먹고 자면 그냥두세요
    그리고 젖병 주지말고 직접수유하시구요

    아기가 직접먹으면 유축하는 거보다 양이 더 많아요
    젖병빠는힘의 몇십배는 더들어야 엄마젖이 나온대요
    젖병주면 쉬운거찾느라 아기는 더 젖병만 찾을거에요

    저는 수유쿠션 유용하게사용했구요
    직접수유 정말 딱 한달만 고생하시면 되요
    정말 어느날부터는 대충앉아서도 아기도 엄마도 편해질날이 와요
    좀지나면 누워먹이시면 되구요

    말그대로 초보니까요

    제딸은 한시간마다 깼었어요
    좀 지나면 아이도 라이프 스타일이 생긴답니다^^

    힘내세요

  • 7. 명랑1
    '12.8.30 5:41 PM (175.118.xxx.102)

    모유수유 적응하려면 애기도 한달은 걸리더라고요ᆞ당연히 젖병보다 힘들어요ᆞ그래도 적응되면 아가도 당연 더 좋아하고 엄마도 편하죠ᆞ아주 힘들 시기네요ᆞ정신도없고 졸립고ᆞᆞ 힘내세요!

  • 8. ^^
    '12.8.30 5:47 PM (223.33.xxx.120)

    힘내세요~
    저도 유축기는 잠시 접어두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자꾸 유축해서 젖병에 줘버릇하면 엄마 젖은 안물려고하거든요~
    수유시간이나 간격은 아기마다 다릅니다. 양쪽 다 먹여도 되고 번갈아 먹여도 돼요.
    아기가 빠는 힘이 세면 십분만에 다 먹기도 하고요.
    혹시 아기 몸무게가 좀 적은편이지는 않나요? 솜무게 적은 아가들은 몸무게가 좀 늘어야 빠는 힘이 세져서 잘먹거든요~
    아직 16일이면 아기랑 같은 방 쓰면서 자주 물리기만하면 지금처럼하시면 충분히 수유가능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수유하면 엄마 몸도 많이 힘드니까 잘챙겨드시고 틈틈히 낮잠도 자두고 하세요^^ 화이팅~

  • 9. 18개월완모
    '12.8.30 5:56 PM (175.210.xxx.26)

    유축해서 주면 젖병이 젖보다 쉬워서 젖 안빨려고 해요..
    보채더라도 직접 먹이세요. 금방 좋아져요~
    한쪽만 먹음.
    한쪽은 살짝 짜주세요.
    그리고 다음번 먹일땐 안먹은쪽 먹이세요~~
    젖을 쭈욱 먹이다 보면.
    누워서 먹이고
    자면서 먹이고.
    엄마가 자면 아가가 알아서 먹고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중도에 포기 하지 마시고. 화이팅!!

  • 10. ᆢᆞ
    '12.8.30 7:31 PM (58.141.xxx.20)

    저도 이제 갓4개월된 아가키우고있어요. 진짜 모유수유좋다고만했지 이렇게힘든거라고는 아무도 얘기안해주고.. 직접해보니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답변은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고요. 저도 중간에 젖몸살 잠깐오고. 젖꼭지도 헐어서 엄청쓰라리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달만 진짜 꾹 참고 해보세요.. 아가랑 엄마랑 서로 맞게 되드라고요...후엔 수월해지실거에요.

  • 11. 요리는 어려워
    '12.8.31 1:13 AM (125.180.xxx.203)

    직접수유만했더니..
    유축해서줘도 젖병을 안빨아..
    외출한번편히못했네요..
    손목아파병원다녔는데도
    맘편히물리치료도못하고
    양도모른고 배부른지도모르니 밤중수유도못끊어충치생기고..
    둘째낳으면 직수도하고 유축해서젖병으로도먹일려구요..
    혼자외출을못하니답답해죽겠더라구요
    우울증도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86 한효주 VS 김태희 1 .... 2012/09/07 1,845
149385 녹차를먹으면 머리좋아진다?녹차의놀라운효능... 1 녹차 2012/09/07 2,066
149384 옷 잘입는 법에 대해... 7 .. 2012/09/07 2,764
149383 민주당밖에 모르던 친정아버지..... 125 대선 2012/09/07 9,755
149382 엄지에만 페디큐어 하는거 왜 그런거예요? 5 ㅣㅣㅣㅣ 2012/09/07 3,104
149381 대한민국 아줌마 1 잔잔한4월에.. 2012/09/07 1,414
149380 마성의 코스트코 17 ........ 2012/09/07 6,105
149379 치밀 유방, 미세 석회화였다가 암으로 되신 분 혹시 계시나요? 8 ///// 2012/09/07 22,848
149378 암 보험 2000만원 진단비 나오는 것으로 충분할까요? 7 ///// 2012/09/07 7,830
149377 천연팩 가루 어디서 구매하면 되나요? 5 만들어볼래요.. 2012/09/07 1,590
149376 [퍼옴] 손연재 선수 이력 29 이력 2012/09/07 4,085
149375 (뜬금없이) 아이유 선전하는 컵라면 질문 8 해롱해롱 2012/09/07 1,689
149374 아줌마들은.. 15 .. 2012/09/07 4,525
149373 컵라면 추천해주세요 21 컵라면 좋아.. 2012/09/07 3,865
149372 중학교 수학, 개념정리 잘된 참고서나 문제집 어떤게 있나요? 7 초6엄마 2012/09/07 3,484
149371 프라잇뱅킹이용 여기 2012/09/07 1,152
149370 가구 계약금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7 로스트원두 2012/09/07 5,145
149369 외국인데 학교 아이 엄마들이랑 친하세요? 4 ... 2012/09/07 1,743
149368 [개콘]정여사 말고 [대선]박여사 보셨나요 ㅎㅎㅎ 14 친구의 친구.. 2012/09/07 2,557
149367 영어책과 미드 추천해 주세요 7 .. 2012/09/07 1,811
149366 아보카도의 오묘한 맛을 왜 모를까나 13 . 2012/09/07 3,338
149365 숨을 못 쉬겠어요ㅡ시댁관련 10 도와주세요 2012/09/07 3,573
149364 미성년자 알바 3 알바 2012/09/07 973
149363 차 내부 약품세차 해 보신 분 계세요? 6만원이나 .. 2012/09/07 1,028
149362 어려워요~ 도와 주세요. 1 차 고민 2012/09/07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