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아이돌그룹을 엄청 좋아하는 중1딸내미랑 가려구 하는데요....
공연이나 실물이나 다 처음보는거라 기대가 무지 크거든요.
근데 마침 우연찮게 그 그룹이 나오는 모음료회사 주최 콘서트 인데
지인을 통해 VIP석을 받았어요.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이구요.
1층 무대앞쪽 스탠딩석이랑 2층 좌석 구역중 선택할수 있다는데
당연히 무대 앞에서 보면 좋을꺼 같은데 사람들에 치여서 버텨낼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그리고 중간고사가 얼마 안남아서 7시공연인데 1시부터 표를 배부한다는데
일단 표만 교환하고 친정이나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 좀 하라고 할까 하는데
스탠딩석은 어떻게 자리 구분을 하는지두 궁금하네요.
같이 가는 친구땜에 도서관으로 가야될꺼 같은데
킨텍스 가까이 갈수있는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두 아시면 알려주세요~~
처음이라 이것저것 질문이 많으네요....
스텐딩석은 좌석표가 없어요. 구역이 있을뿐... 그냥 입장순서대로 좋은자리가서 서면 돼요. 따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저도 2pm 공연가봤는데 정신없고 저는 별로였어요...
스탠딩 좌석이 전 더 힘들던데요. 그때가 이십대 후반이었는데도요.. 뭐 물론 서태지 공연이어서 그랬지만요
보통 1~2시간 하는데... 그래도 저같음 좌석있는곳 선택할거 같아요
에구 그럼 1시부터 계속 줄서있어야 하는걸까요? ㅠ.ㅠ
기왕이면 스탠딩석으로해서 같이 즐기면서 노세요...단...편한옷신발챙기시구 물도 꼭챙기구요.
2pm인가보네요...신나게 놀면되겠어요..^^
전 락공연만 스탠딩에서 여러번봤는데...서서즐기는거랑은 천지차이에요...춤도추고 들썩거리죠
스탠딩좌석배정은 선착순이죠..구역별루...근데..어느쪽에서도 무대는 잘보일거에요
좌석 선택합니다. 스탠드 가본적은 없지만, 가본사람 말에 의하면 서로 밀치고 난리가 아니라네요. 특히나 저같이 키작은 사람은..
그냥 좀 멀리 떨어졌어도 편하게 보고 싶어요.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려면 스탠딩이죠.
편한 옷 편한 신발 가박은 최대한 작고 맬 수 있는 걸루...
스탠딩은 보통 구역별 선착순 입장이라 미리 줄 서있으셔야 할 듯요.
그리고..... 콘서트 바로전 도서관은 마음이 들떠서 비추 합니다.
좋아한다면 코 앞에서 보는 재미를 놓쳐선 안 되죠. ㅎㅎ
코카콜라면 몰라도 펩시콜라이니 2pm은 아니겠죠 ㅎㅎㅎ
스탠딩구역은 정말 힘들어요 ㅠㅠㅠ
2시간 전부터 줄서고...또 공연내내 서 있어야 하고...
어쩌다 한 두번은 스탠딩이었지만 그 후론 절대 지정 좌석제 선택합니다..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재밌고 후의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될 것에요...
ㅎㅎ시험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 받고 가는건데 도서관은 좀 그렇치만 대기시간이 너무 기네요 ㅠ.ㅠ
네~~2PM은 아니구요. 인피니트, 틴탑, f/x, missA 가 나오더라구요.
딸아이가 엄마는 좌석에서 보구 자기는 스탠딩 가야겠다는데...
160 정도 되고 여리여리한데 잘 안보이거나 몸싸움에 버틸지 모르겠네여
제 듣기로 엄마들은 힘들어서 스탠딩 못뛰세요
스탠딩 바로 뒤 좌석으로 하세요
다리아플것 같아 자신없어서 좌석끊었네요.
너무너무 앞에서 보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어요.
그러나 10-20대도 아니고 늙으니깐 서있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따님은 괜찮을것 같은데 원글님이 걱정되네요
제가 7월에 샤이니 콘서트갔다가 그 날 이후 더위먹고 체력저하에 일주일간 시름시름 앓아누웠답니다.
스탠딩따위야 껌이라고 생각하며 12센치 힐 신고 세시간 방방뛰던 시절만 생각했는데
어느 새 이제는 공연 가면 가만이 앉아서 숨만 쉬다가 와야되는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스탠딩은 진짜 힘드실 거예요.
그리고 단콘이 아니라 합동공연이라면 자기 좋아하는 가수나올 때 몸싸움 장난 아닐거예요.
다들 조금이라도 더 잘 볼려고 킬힐 장착하고 오기때문에 떠밀려 힐에 밟힐거 각오해야되구요.
VIP석이라면 2층 좌석도 나름 얼굴 식별은 가능할 것같은데요.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죠. ㅎㅎㅎ
체력끝내주는 37게인데요
해마다 스탠딩갈 일이 생기는데요
무대가 잘보여서라기보단 무대와 같이 뛰는게 좋아서 하는거구요
솔직히 맨앞 열줄정도 지나면 잘 안보여요
다만 스탠딩에서 즐기고나면 정말 다리가 후달려요
180넘는 남자애들 킬힐신고 머리풀허헤치고 흔들어대는 애들 시큼한 땀방울 뺨때리는 머리카락 바로 귀에대고 지르는 괴성
모두 염두에 두셔야 해요
따님은 저런것에도 불구하고 스탠딩하고싶다면 그러라고 하시구요
저라면 앉아서 볼 것 같네요
앉아서 봅니다...
이승환 콘서트 스탠딩 보다가 앵콜 부를때 나왔습니다..허리가 아파서..ㅎ
애들은 힘든것도 모르나봅니다..
고등학생 아들이 에미넴을 너무 좋아해서 티켓구매 했는데 스탠딩 8시 공연에 2시부터 가서 기다리고..
바로 그 다음날 공연영상 올라오는데 공연중에 소리치고 뛰고 우리나라 젋은애들 정말 미치게 잘 논다
할정도로 놀았더군요.. 스탠딩공연이 그래도 신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