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39 82 당분간 떠나게 되었어요 14 ... 2012/08/29 3,316
148138 초등4학년 책읽기 - 박경철님 트윗 보셨던 분 계세요? 엄마 2012/08/29 1,721
148137 과거로돌아가면, 독립투사 하시겠나요? 친일파하시겠나요? 17 각시탈 2012/08/29 2,651
148136 친정엄마의 노후...나의 노후.... 21 ... 2012/08/29 12,733
148135 빨간치마? 검정치마? 어느게 더 나은가요? 10 난몰라 2012/08/29 2,056
148134 쪽지는 어떻게 3 뽀미엄마 2012/08/29 1,020
148133 고추 냉동보관 5 고추 2012/08/29 1,707
148132 마음아픈 부모님들께 "치유와 축복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귀한농부 2012/08/29 1,179
148131 이혼을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7 ... 2012/08/29 2,751
148130 갑자기 전화와서 핸드폰 바꿔준다는 거..믿을만 한가요? 6 ? 2012/08/29 1,853
148129 중국 전족 보니 기막히네요. 44 여인네 2012/08/29 14,430
148128 저 너무 기쁘고 감격해서 글씁니다. 못본지 10년된 친구 만나러.. 3 .. 2012/08/29 2,663
148127 자식이 외국에서 결혼할때 하객 초청 어디까지 3 익명2 2012/08/29 2,261
148126 꿈해몽 대가님들 지혜를 저에게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푸른푸른 2012/08/29 1,474
148125 배란다 화분 이쁘게 꾸며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화분 2012/08/29 2,425
148124 요즘 뉴욕날씨 어떤가여? 짐싸야하는데 옷이 애매하네요^^ 5 NYC 2012/08/29 1,749
148123 전세 만기 한달전... 부동산 수수료는 누가 내나요? 3 전세만기전 2012/08/29 4,712
148122 살빼러 주사맞으러가요 ㅠㅠ 18 .... 2012/08/29 3,767
148121 블로그 사진 얼굴만 가리고 싶어요. 스티커 같은걸로 가려놨던데... 2 --- 2012/08/29 1,971
148120 응답하라 1997에서 시원이 남편이 윤제형이예요? 14 1997 2012/08/29 4,716
148119 요새 이런 꿈을 꿔요 꿈해몽 2012/08/29 1,121
148118 화상영어 중 러닝큐라고 아시나요? 4 .. 2012/08/29 1,479
148117 맛없는 포도 5kg 뭘해야 할까요~ 6 포도.포도 2012/08/29 2,391
148116 포터리반이랑 윌리엄소노마가 해외배송을 시작했네요 3 광고같지만 2012/08/29 2,664
148115 지긋지긋한 정치인 돈 문제, 신기한 '정동영' 1 prowel.. 2012/08/29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