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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너무 불쌍하네요 - 여기는 경기도 김포

너무해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12-08-28 13:48:08
바쁜 틈으로 창밖을 보니 여중생 교복 입은 아이가 하교하는지...

미친듯이 부는 비바람을 뚫고 걸어가는데

양 손으로 치마를 앞 뒤로 졸라 매잡고

우산은 쓸 생각도 못하고

쩔쩔 매고 걷다가 울다가 걷다가 울다가 하네요.

그 와중에 센 바람에 비틀거리기까지...

제가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서 더욱 안타까워요.

이런 날 학교 오라는 사람들 제정신 아닐 듯 싶네요.
IP : 211.204.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49 PM (182.21.xxx.200)

    아까 어떤 엄마는 학교 휴교 했다고 투덜거리던데요.
    사춘기 아들이랑 둘이 있으려니 답답하다나 뭐라나..

  • 2. 그래도
    '12.8.28 1:49 PM (175.121.xxx.225)

    그여학생 공포감이 느껴져 안타깝네요ᆢ
    휴교 한다고 욕하신분들도 계시던데ᆢ

  • 3. 바보같이 이런날은 체육복 바지입고 가야지
    '12.8.28 1:50 PM (121.165.xxx.55)

    바람부는 날씨에 치마를 입히다니...

  • 4. ㅇㅇ
    '12.8.28 1:50 PM (222.112.xxx.245)

    헐...
    태풍 도착한 시간에 하교라니.

  • 5. 진짜 저도 여자라서 그런지
    '12.8.28 1:50 PM (121.145.xxx.84)

    남학생들도 고생이겠지만..여자들은 치마 뒤적거리지..이런날 마법이라도 하면
    정말 욕나올거 같다는..생각만 듭니다..나이들고보니 학생들이 제일 불쌍해요

  • 6. .........
    '12.8.28 1:51 PM (211.179.xxx.90)

    이런날은 치마안에 체육복입고 갔으면 좋았을걸
    휴교라면 더 좋았을것같구요 ㅜㅜ

  • 7. 뉴스
    '12.8.28 1:51 PM (124.50.xxx.39)

    학교가던 고등학생이 다쳤다던데
    당연히 휴업해야지 이런날 무슨 학굔가요

  • 8. 그르네요
    '12.8.28 1:52 PM (121.135.xxx.104)

    태풍님 도착할 시간인데 망할 핵교 같으니라구...

  • 9. ㅇㅇ
    '12.8.28 1:52 PM (222.112.xxx.245)

    예전에 학교다닐때 태풍 불때 하교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진짜 진퇴양난.
    앞으로 걸어가지 못하고 가만 서있으면 지탱할 수가 없어서
    무슨 전쟁터 전진하는 것도 아니고 바람 막을 큰 나무나 건물 뒤에서 쉬었다가
    또 힘내서 전진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0. ....
    '12.8.28 1:52 PM (110.8.xxx.145)

    아래 휴교했다고 투덜거린 어머니 꼭 읽어보길

  • 11. 예비신부김뚱
    '12.8.28 2:20 PM (121.134.xxx.150)

    엇...김포...우리 동네...ㅠㅠ 어딘지.. 가서 우산 씌워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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