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아까 출근하다 돌아왔어요

오바아녜요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2-08-28 13:22:39

경기 북부 지역인데 출근을 오후에 하는데요 집안에서 창문너머로 지켜보다 비 많이 오기전에

출근해야겠다 싶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갔어요.

집안에서 보시면 그냥 비 좀 오고 바람 좀 마니 부네? 이렇잖아요?

저도 그런줄 알았다 뻥 뚤린길에서 걷다 우산잡고 순간이동했어요 --;

이게 길마다 바람이 다 틀리구요 잔잔하다 갑자기 돌풍이 확 몰아쳐요.

저 우산쓰고 걷다 육교쪽 (그쪽으로밖에길이 없어요) 에서 순간 돌풍에 순간 우산

획 뒤집어 지면서 제 몸이 앞으로 몇발자국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끌려갔어요.

진짜 나무옆이랑 신호등 옆지나가면서 벌벌 떨었어요 ㅠㅠ 맞아 죽을까봐 ㅠㅠ

간판이 흔들려서 건물안에 들어가있는데 출근하지 말라고 문자 연락왔어요.

거의 다 왔는데 ㅠㅠ

저 예전에 유학시절에 돌풍 경험있거든요. 심하지 않을때 집앞에 잠깐 나갔는데도 날아오는 플라스틱뚜껑에 맞아서

길에서 쓰러진적이 있었어요.

그뒤로 비보다 바람이 더 무서워요.

IP : 183.99.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25 PM (121.139.xxx.161)

    얼른 귀가하세요ㅠ
    저는 회사인데 잠깐 나갔다가 우산이 뒤집히려해서 힘들었네요.

  • 2. ...
    '12.8.28 1:25 PM (59.15.xxx.61)

    이본 태풍은 바람이 무섭네요.
    지금 저희집은 이잉~이잉~~
    귀신소리 들려요.

  • 3. 예비신부김뚱
    '12.8.28 1:26 PM (121.134.xxx.150)

    언능 집에 가세욤... 다행이네요 그래도...무사하셔서..
    문자가 반가우셨겠어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552 김장할때 깔고 하는거요.. 2 .. 10:56:26 25
1779551 엉어로 문망만들기 훈련이라는 책 ㅇㅇ 10:56:23 17
1779550 조진웅에 관하여... 1 쉼표 10:55:44 126
1779549 기름넣기 겁난다…고환율에 먹거리·휘발유 급등 1 .. 10:50:38 69
1779548 검찰의 '특수활동비 현금 저수지'… 물증 나왔다 5 세금도둑들!.. 10:49:16 104
1779547 임대사업자등록 된 집에 임차인으로 살고 있는데요 2 Ds 10:48:44 129
1779546 반포 세화고 수능 만점자 있어요 5 세화 10:44:27 619
1779545 (펌) 못 박힌 자국이 남아 있다고 그 나무가 죽습니까? 12 ……. 10:40:20 532
1779544 교수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여제자.jpg 1 아주관대하네.. 10:39:36 623
1779543 구찌스카프 vs 어그부츠 6 고민 10:36:24 298
1779542 수능만점자 광주서석고 부모직업 궁금하네요 7 .. 10:35:49 833
1779541 미술은 사기 아닌가요? 8 ... 10:35:04 424
1779540 식세기, 건조기 잘안쓰시는분들도 있나요? 1 건조기 10:32:02 123
1779539 사회복지사 시니어 일자리 3 망고 10:25:22 470
1779538 부동산 포기 한건가요? 24 ** 10:25:15 822
1779537 배우 이민우 근황 아세요? 8 ㄱㅅ 10:13:42 1,904
1779536 얼죽코예요. 한겨울에 제가 입는 방법. 14 얼죽코 10:12:48 1,318
1779535 94년 서현고는 어떤수준이었나요? 20 10:11:00 1,090
1779534 작년 내란중 대법원이 한 일 8 그냥3333.. 10:10:34 287
1779533 대중들은 개돼지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안주거리를 던져.. 5 내부자 대사.. 10:09:13 393
1779532 대체 하얗고 부들부들 수육은 어찌 만드나요 6 최고의맛 10:09:04 575
1779531 집에서 주방일이 싫은 게 5 키친 10:05:26 897
1779530 따뜻하게 멋지게 잘 만들어요. 5 10:04:20 601
1779529 조진웅 배우님은 뉴라이트 희생량같아요 29 정직 09:59:06 2,097
1779528 카페에 혼자가서 오래있었던 8 시간이 09:56:36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