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태풍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2-08-28 13:15:13

이번 태풍에 대해서 오버다 라고 하시는 분, 참 이기적 입니다.

모든게 내기준으로 보니 그렇게 생각하지요.

저 아래 마트계산원분께서 글 올린 것중 이런 내용이 있었죠.

내 앞에 줄 선 사람 빨리 계산안한다고 닥달하면서 막상 본인 차례가 되면 그 사람들 천천히 물건 담고 잔돈까지도 천천히 주고 계산한다고요....

 

전 양산에 살아 이번 태풍 정말 센 비바람보다 덜 한 태풍급이지만 그 공포는 알아요.

부산에 살때 매미 정말 무서웠고 그보다 나비라고 기억들 하실려나? 그때 울산에 살때인데

정말 무서워서 잠을 못잤어요.

저한테 어마어마한 태풍인데 언론이 너무 조용한거예요. 그땐 스마트폰도 없을때라 정보 교환도 없었고요.

그 태풍이 서울이나 우리나라 전체에서 보면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기에 뉴스도 약하고 그랬죠.

매미땐가 그것때문에 질책도 많이 받았었죠. 부산에선 대형 크레인이 줄줄이 넘어질때인데도 태풍이 지나갈 경로나 뉴스를 실시간으로 다루질 않으니 답답했죠.

 

그때 만약 제가 무섭다고 난리, 유리창에 테이핑 한다고 했으면 다른지역 사람들이 호들갑이라고 오버한다고 했으면....

 

지금 내가 사는 곳에 태풍이 직격탄을 날리면 무서운 거고 운좋게 비켜가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 위로나 하면 될텐데 이까짓 태풍에 뭐그리~

 

사실 내 집 유리창 깨지면 태풍이 아니라 돌개바람도 공포스러운 거지요.

 

IP : 59.21.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37 저는 휴교령이 참 고맙습니다. 23 마음이 덥다.. 2012/08/28 5,606
    148036 이 와중에 피자가 넘 먹고싶어요 10 피자 2012/08/28 3,051
    148035 주변에 박근혜 봉하마을,전태일재단 방문, 반응이 잇던가요? 49 ... 2012/08/28 3,293
    148034 사회초년생! 도와주세요 3 샬를루 2012/08/28 1,556
    148033 태풍 벗어난 거에요? 여긴 용인 수지입니다. 9 궁금 2012/08/28 2,801
    148032 바람소리만 요란한데 막상 바람은 그리 세지않네요 8 태풍 2012/08/28 2,292
    148031 태풍 또 온다는데 청테이프 붙여 놓은 거 언제까지 떼어야 잘 떼.. 2 청테잎 2012/08/28 2,396
    148030 수지는 어떤가요? 볼 일이 있는데.. 2 지금 2012/08/28 1,669
    148029 15호 볼라벤 14호덴빈에 이어 16호태풍 산바 발달중 5 그립다 2012/08/28 4,246
    148028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났네요. 2 2012/08/28 2,437
    148027 입을 꼬매던지 34 미싱 2012/08/28 16,441
    148026 요리고수님들께 여쭤봐요! 7 g 2012/08/28 1,949
    148025 서울쪽 태풍 끝난거 맞나요???????????? 12 ㅇㅇ 2012/08/28 5,117
    148024 이제 신문지 떼어내도 되겠죠? 2 에고 2012/08/28 2,037
    148023 죄송 삭제 4 짜증 2012/08/28 2,182
    148022 우리 옆집 옥상이 아작났네요. 7 태풍피해 2012/08/28 4,538
    148021 주식수수료 싼 증권사 좀 알려주세요~~ 5 주식수수료 2012/08/28 2,949
    148020 죄송하지만 이 와중에 넝굴당 4 ... 2012/08/28 2,639
    148019 그럼 지금 퇴근하지 말고 늦게 하는게 좋은 건가요? 2 회사원은 어.. 2012/08/28 2,244
    148018 태풍 보내고 안철수 검증놀이나 하시죠? CBT 2012/08/28 2,216
    148017 드디어 아파트 나무들이 뽑혔네요 7 볼라벤 2012/08/28 4,306
    148016 구미에 바람이 너무 불어요 3 구미 2012/08/28 1,815
    148015 순천에 사는 친구네 친정집 2 새기쁨 2012/08/28 3,076
    148014 제 아버지가 양식업하십니다, 그 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 5 .... 2012/08/28 3,626
    148013 성형수술도 카피 아닌가요? 4 gg 2012/08/28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