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변액유니버셜 한 번 더 질문할께요

배꽁지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2-08-28 11:40:55

5년 전에 지인으로부터 파워변액유니버셜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50만원, 3년만 내고 뒀다 60세 때부터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해서 들었는데

3년만 내고(총 천팔백만원 냈네요)안 내니 회사로부터 달마다 유지비가 수익에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뭔 소리냐 난 3년만 내는 걸로 알고 있다, 하니

이 상품은 종신이라고. 유지비가 별로 안 나가니 수익에서 나가도

부담없을 거라 하네요(지인과 멀어져서 그냥 콜센타로 전화했었어요)

펀드는 혼합형에서 주식형으로 갈아타서 투자되고 있어요.

다들 변액보험을 걱정하셔서 저도 생각나 여쭤 봅니다.

1. 지금 급하게 필요한 돈은 아닌데 그냥 60세까지 묵혀 둘까요?

2. 원금 회수 시점 알아보고 그때가서 찾을까요?

3. 돈 더 넣는 거 바람직하지 않겠죠?

검색해 보고 대강의 의견들은 알겠는데 혹시나 싶어

구체적인 정보로 여쭤보고 싶어서요.

IP : 115.91.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1:50 AM (14.52.xxx.192)

    그분이 거짓말 하시는거에요.
    제가 그놈의 종신 때문에 보험 공부하고 있는데요...

    종신은 사망보장을 주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보험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월보험료의 40% 정도가 사업비로 차감되기 때문에
    나머지 60% 정도만 투자하는거죠.

    저축성연금보험 보다 수익율이 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60세부터 연금으로 전환하면 보장 부분은 없어지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기존의 보장성 계약을 해지시키고 그 해약환급금으로
    보험사에 다시 일시납 연금을 가입시키는 거죠.
    60세이후 연금 전환이란 말은 완전 사기이죠.

    결국 해약환급금으로 연금을 가입시키는 것이니 터무니 없이 적은 연금이 지급되는거구요.
    만기까지 (종신까지) 보장 받아야 할 혜택은 사라지는 것.

  • 2. ...
    '12.8.28 11:57 AM (175.209.xxx.221)

    아무리 말해도 속는 사람은 또 속고,
    대체 왜들 그렇게 어리석은 것인지...
    변액유니버셜자 붙은 것은 무조건 최대한 빨리 해지하시는 게 나은 겁니다.
    얼마가 남았건 받아서 복리식저축을 하시는 게 최고예요.
    사업비가 작다고요?
    정말 언제까지 속아서 후회하실 일 하시려는건지...
    아 다음에 억울하다고 하진 마세요.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세요.
    참으로 답답하십니다.
    지금 당장 해약할 경우 얼마인지 알아보면 그동안의 사업비를 예상할 수 있겠네요.
    그 사업비는 끝까지 따라붙는다는 것 잊지마세요.

  • 3. ^^
    '12.8.28 12:04 PM (110.15.xxx.44)

    위에 ..님, 40%가 사업비로 차감되는 변액보험은 없습니다.
    강조하다 보니 많이 과장하신 듯 하네요.
    아마 8~15% 정도 수준에서 사업비를 내고 있을 거예요.

    50만원을 내셨다면, 매월 42만원 정도만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구요.
    나머지 8만원 정도는 매달 사업비 명목으로 허공에 사라진거예요.

    60세부터 연금을 받는다는건... 그렇게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
    그게 더 유리하다는 뜻은 아니예요.
    종신보험에 가입하신 거지, 연금보험에 가입한 건 아니니까..

    보험을 납부한 후 8년인가 지난 후에 연금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자칫 기존 보험 해약하고 새로운 보험에 드는 것과 똑 같은 효과가 생길 수도 있어요.
    잘 알아 보셔야 해요.

    원금회수 시점이라는 건 참 무의미한 것 같아요.
    지금부터 10년 후에 원금이 됐다면.. 본전 건진걸까요??
    이자 생각하면 마이너스 된거예요.

    지금 현재 시점에서 해약환급금이 얼마인지 확인해 보세요.
    해약환급금이 터무니없이 낮다면 펀드 운영도 잘 못하는 회사인데
    원금 회복까지 얼마나 긴 세월이 필요하겠어요.
    해약 환급금을 체크해 보고 다시 판단해 보세요

  • 4. 배꽁지
    '12.8.28 1:31 PM (115.91.xxx.201)

    휴~ 한숨만 나오네요. 보험사에 전화해 보니
    원금을 1900넣었고 환급금이 16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속쓰리만 환급해야 겠어요.
    잘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14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7,322
159213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443
159212 한복대여 추천해주셔요 1 올리 2012/09/24 1,273
159211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3,086
159210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446
159209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227
159208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335
159207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574
159206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633
159205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2,039
159204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468
159203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499
159202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552
159201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251
159200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782
159199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948
159198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664
159197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425
159196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1,136
159195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374
159194 쿠쿠 압력밥솥이 밥이 되기전에 김이 새서 5 ,,, 2012/09/24 2,543
159193 중학생 아이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아이 있나요? 6 사교육비 무.. 2012/09/24 2,456
159192 여중생 국어 어찌 지도해야 하나요? 5 중학생 2012/09/24 1,814
159191 스파게티 재료인데 이것좀 찾아 주세요~~ 7 올리브 2012/09/24 1,663
159190 청정원 치즈무스 맛있어요 ,,, 2012/09/2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