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직딩맘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2-08-28 10:40:39
어젯밤, 오늘 아침에 일단 유리창에 신문지 테이프로 살짝 고정은 시켜놓았어요. 땀은 뻘뻘나고
쉽지 않더라구요. 4살 6살 아이 둘은 휴원이라 이모님이랑 집에 있고 저랑 남편은 출근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저희 집이 서울 한강변 고지대 아파트고 전망 때문에 앞이 뻥 뚫려 있거든요. 특히나 아이들이 있어 
유리 깨지는게 넘 무서운데 베란다에서 둘러보니 다른 집들은 아무도 신문지 안 붙였더라구요. 
한집만 테이프 붙여놨구요....

일단 바람 불면 애들한테 물총으로 살살 쏘라고 시켜놨어요. 
애들도 집에서 놀거리 하나 생겼네요....ㅎ

제발 태풍이 예상보다 약해서 오늘 저녁에 식구들이랑 
신문지 안붙여도 될 걸 그랬네....하면서 웃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IP : 175.214.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0:45 AM (14.47.xxx.160)

    저도 아이들만 집에 있어서 걱정스럽네요.
    전화만 자주 하고 있어요.
    그나마 중고등이니 망정이지 어린 아이들 있는 댁에서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65 혹시 애들만 두고 출근하신 분 계심 6 마음다스리기.. 2012/08/28 2,266
147364 이런 날에도 택배가 다니나봐요. 6 택배아저씨 .. 2012/08/28 1,596
147363 지금 이와중에 내려오라는데요.. 14 고민이네요... 2012/08/28 4,557
147362 논문표절해도 방문진 이사장은 문제없다?! 1 도리돌돌 2012/08/28 871
147361 넘 더워서 에어컨은 제습으로 틀어놨는데.. 1 궁금 2012/08/28 1,495
147360 펌)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폭행 사건 여대생의 친인척의 글 5 switer.. 2012/08/28 4,029
147359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1 직딩맘 2012/08/28 1,384
147358 태풍인데 미국출장... 3 ㅠ.ㅠ 2012/08/28 1,447
147357 코스트코 여쭤볼깨요 2 사랑비 2012/08/28 1,459
147356 생협 아저씨도 배달 오셨어요. 4 ㅜㅜ 2012/08/28 1,580
147355 제작년 곤파스 생각나네요. 6 ... 2012/08/28 2,371
147354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2012/08/28 992
147353 근데 진짜 이상해요. 2 니콜 2012/08/28 1,680
147352 또 익산이요. 12 태풍 2012/08/28 3,718
147351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449
147350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1,037
147349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812
147348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492
147347 앞동 미친 여자 40 .. 2012/08/28 23,747
147346 셀파, 우등생해법, 완자 중에 어떤 문제집이 재미있게 공부할수 .. 1 4학년수학 2012/08/28 1,921
147345 익산인데요 1 태풍 2012/08/28 1,310
147344 오늘은 안전을 위해 오버쟁이가 되세요 5 .... 2012/08/28 1,424
147343 오늘 진짜 눈치없는 분들많으시네요 2 ........ 2012/08/28 2,059
147342 딸이 롯데월드 가고싶다는데 가도 될까요? 17 .... 2012/08/28 4,653
147341 뉴스에 나오는 현장기자들 진짜 안쓰럽네요...ㅜㅜ 5 ㅠㅠ 2012/08/28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