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지훈 좋아하셨어요?

그남자 조회수 : 7,610
작성일 : 2012-08-27 00:46:21

저요..

아흑..

전 주지훈씨 잘 몰라요

오로지 몇년전에 정말 열씨미 봤던 드라마 '궁'

궁에서의 주지훈씨 모습만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외 다른 영화나 드라마는 안봤어요

궁때의 주지훈씨 넘 좋아서 그 모습으로만 계속 좋아했는데..

아시다시피..마약 사건나고..댓글보니 뽕쟁이..이런말이 난무하고..ㅡ.ㅜ

그래서 참 맘이 한켠 쓸쓸했어요

그것만 없다면 정말 더 좋아했을텐데..

그리고 이사람 옛날에 제가 좋아했던 어떤 사람과 약간 닮기도해서

뭔가 모르게 더 설레였어요

오늘 다섯손가락 보는데 드뎌 나오더군요

마지막 씬에..

참 오랜만에 보는건데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어려보였어요

그렇게 늙지 않아뵈는 모습..저사람은 연옌인데도 마치 옛날에 봤던 누군가가 살짝 떠올라

잠깐 맘이 뒤숭숭하기도 했던..

주지훈씨 아직 이미지 많이 안좋죠?

완전 맛이 간 상탠가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 궁때 너무 좋던데..아직도 그 이미지가 남아있구요..

근데 이후 타격이 너무 커서 지금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새로 나온 주지훈을 보니 맘이 참.. 불에 그을린 옛날 일기장 반쪽 발견한거 같아요

반은 다 타버렸는데 반은 그래도 그때의 순수한 글귀들이 몇조각 나뒹구는..

IP : 121.130.xxx.2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8.27 12:50 AM (122.36.xxx.111)

    저도 좋아했어요. 특히 마왕요^^
    차가운 표정. 웃을때 올라가는 입꼬리 참 매력적이죠~

  • 2. 아 쓸개코님
    '12.8.27 12:53 AM (121.130.xxx.228)

    마왕 듣기만 했어요
    당시엔 바빠서 못봤네요..

    마왕 드라마도 참 좋다고 하던데..
    맞아요 주지훈씨 특유의 차가운 표정이 있죠

    저도 그 표정 넘 좋아해요

  • 3. ...
    '12.8.27 12:54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매력적인 배우 중 하나였죠. 약 사건... 참... 할 말은 많지만... -.-;;;;;;;
    걍...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어요.

  • 4. 음-
    '12.8.27 12:57 AM (219.251.xxx.135)

    마왕 보고 빠진 1인이에요-!
    마왕에서는 특유의 차가운 표정도 좋았지만, '소년'의 아픔을 품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해내서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처음에는 왜 안 어울리게 주지훈이냐. 엄태웅과 너무 차이난다..며 삐딱하게 봤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남자 연예인을 처음 좋아하게 된 것도 주지훈이고,
    (결혼까지 했으면서) 제게도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해준 것도 주지훈이었죠^ ^;;

    하지만 지금은.. 일부러 한 박자.. 늦게 가고 있어요.
    개봉된 영화도 보러가지 않았고, 드라마도 보지 않고 있어요.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옹호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안타까움 섞인 마음으로 소식만 접하고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덧글 달고 갑니다 ^ ^

  • 5. 도대체
    '12.8.27 12:59 AM (211.111.xxx.40)

    나는 왕이로소이다 영화 봤는데 잘 생겼더라구요.
    거지 분장을 해도 잘 생겼고.
    30대 초반이라는데 20대 후반 같아 보이고.
    자기 관리 잘하는 듯 싶어요.
    약만 안 했어도 더 크게 됐을 텐데.

  • 6. 전직궁갤러
    '12.8.27 1:01 AM (125.180.xxx.163)

    전 드라마 궁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해 갤질까지 했던 궁갤러였어요. 그때 리봉왕자 주지훈에게 반했었죠. 약 사건 이후로 좀 식었지만 여전히 그가 잘 되길 빌어요. 연기력도 좋으니 깊이 있는 배우가 되기를...

  • 7. ..
    '12.8.27 1:13 AM (118.43.xxx.102)

    영화 키친 보고 반했습니다.
    신민아랑 얼마나 잘 어울렸는지..
    달달한 솜사탕같은 키친도 꼭 보세요.

  • 8. 아놔~
    '12.8.27 1:43 AM (58.233.xxx.170)

    전직궁갤러가 계시네요...여기 전직궁갤러 한명 추가요...^^
    궁에서 보고 반해서 여전히 좋아하고 응원해요..
    마왕때 정말 연기도 많이 늘고 해서 뿌듯해 했고요.
    며칠 전에는 내리기전에 본다고 나는 왕이로소이다 보고왔어요.
    드라마 컴백해서 반갑고 기뻐요.

  • 9. ..
    '12.8.27 1:47 AM (203.228.xxx.24)

    주지훈 건재합니다.
    일본에서도 인기 있고
    제대하기 전부터 CF섭외가 줄 서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 뭐 연예인들 대마초, 마약 사범이야 상습범만 아니면 그냥 다 재기하죠.

  • 10. 마왕을 너무 재밌게 봐서요
    '12.8.27 1:51 AM (121.145.xxx.84)

    에효..안타깝죠..그래도 다른 연옌들보다는 복귀가 빠른듯하여..
    죄는 죄지만..살인죄만 아니면..실수 할수도 있겠지..싶습니다
    얼마나 유혹이 많은 집단이겠어요..(절대 비호하는건 아님..)

  • 11. 텔궁
    '12.8.27 2:04 AM (59.5.xxx.90)

    1인이요. 궁갤은 주로 눈팅이었죠.
    궁에 빠져 울고웃었던게 엊그제같은데...
    주지훈 연기는 궁이랑 마왕만 봤는데 연기력이 오르는데 사건이 터져 좀 안타까웠죠.

  • 12. ...
    '12.8.27 2:08 AM (222.232.xxx.121)

    안면윤곽수술한 거 맞죠?
    궁 때는 저렇게 갸름하지 않았쟎아요. 턱이 좀 튀어나왔었던 기억인데.

  • 13. 그게
    '12.8.27 2:10 AM (14.52.xxx.59)

    주지훈이 마약상습이 아니고 당시 자수한건데 검사에서도 안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만 잡아떼면 넘어갈수 있는 상황인데 자수한거라서 복귀나 여론몰이가 쉬웠다고 하던데요
    전 서양골동양과자점 만화 너무 좋아해서 연기가 성에 안 찼는데 키친보니 매력있더라구요

  • 14. 주지훈
    '12.8.27 2:24 AM (211.246.xxx.232)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 15. 마왕팬
    '12.8.27 2:40 AM (182.172.xxx.137)

    마왕팬으로서 아쉬워요.
    매력 있던데 어차피 내가 그 실제를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사실 알지도 못하고 그냥
    이미지를 소비하는 거라면 그런대로 매력있는 남자였거든요.
    그런데 마약했다 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 16. Dd
    '12.8.27 2:47 AM (222.112.xxx.245)

    자수가 아니라 자백한건데요. 이미 그 친구들이 엑스터시등 마약해서 걸려서 같이 걸려서 부인하지못하고 자백햇어요. 같이 엑스터시 마약을 함께 복용했다고 하는데 부인할수가 없었지요. 같이 마약파티한 애들이 걸렸거든요.
    당시 마왕 보고 관심있어서 기억하네요. 그리고 초범이고 팬들이 탄원서 써주고 그래서 그나마 군대 갈수있을만틈만 선고 받았어요. 같이 마약한 친구는 마약판매까지 해서 더 처벌이 무거웠던 걸로 기억하네요.

  • 17. Dd
    '12.8.27 2:50 AM (222.112.xxx.245)

    경찰에서 그 친구들과 주지훈을 긴급 불구속 입건했다고 하는데 자수는 아니지요. 잡혀서 그냥 자기 죄 시인한거지요.

  • 18. 슈나언니
    '12.8.27 2:50 AM (113.10.xxx.126)

    저는 엔티크(맞나?) 거기서 보고 급 호감을 가졌죠. 연기를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여. 감아 있어보였어오.
    근대 마약사건 터지고 좀 안타까웠다는... 그때 한창 인기 몰아갈때였는데...
    다시 활동하는건 반가운데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해요. 또 그러면... 아무리 매력있어도 싫어할거에요.

  • 19. 궁갤러
    '12.8.27 7:58 AM (123.228.xxx.254)

    사실 너무나 애정을 갖고 있는 팬이예요..그 마약 사건 일어났을때 안타까워(팬심이예요..)죽을 뻔 했고 일부러 그 후론 외면하고 있었는데 그 마음이 아직 살아있네요..윽 오글거리지만..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고요.. 그냥 응원하고 싶은 팬 일인이었습니다!

  • 20. hoony
    '12.8.27 7:59 AM (49.50.xxx.237)

    저도 마왕 보고 반했어요.
    마왕 너무 흥미롭게 봤거든요.
    거기 ost 도 너무 좋았구요.

  • 21. ....
    '12.8.27 8:12 AM (218.55.xxx.132)

    주변에서 평소이미지 듣던게 있어서 그런지 별로....

  • 22. 왕이로소이다
    '12.8.27 8:17 AM (125.135.xxx.131)

    에서 보고 좋아하게 됐어요.
    남자답고 듬직한게 멋있던데요?
    그전에 궁 인기 있을 때 왜 그런지 몰랐는데..
    작품 한 번 보니 이해가더군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뭔가 이유가 있네요.

  • 23. 인기이유가뭘꺼?무매력이던데
    '12.8.27 8:34 AM (211.36.xxx.4)

    저는 그사람 드라마 나온거 자세히본적이없는데 왜인기많은지 모르겠더군요..나는왕이로소이다 이영화최근봤으나 제눈엔 잘생기지도 매력적이지도 않던대요..

  • 24. 쏘리
    '12.8.27 8:56 AM (180.226.xxx.251)

    드라마를 봐도 그렇고
    주지훈 주원 이정재 이 세 분은 진심 인물이나 인상이 별로로 보여요..
    기사엔 외모 칭찬이 자자하지만 드라마를 봐도 영화를 봐도 외모의 우수성을 잘 몰겟어서..

    외모를 떠나 매력조차...

  • 25. ..
    '12.8.27 9:19 AM (203.249.xxx.25)

    예....

    궁에서만 봤지만...그때 엄청 설레어하며 봤던 기억이 나요...ㅎㅎ
    그때 저는 돌쟁이 아가 키우는 직장맘이었는데...
    그 드라마 보는 것이 월, 화 밤의 낙이었죠.
    세월 많이 흘렀네요.

    아주 매력있는 배우라 생각해요.

    사생활이나 마약...이런 건 어떻게 된건지 자세한 사연은 잘 모르고...
    안타까워요.

  • 26. 보드천사
    '12.8.27 9:43 AM (112.221.xxx.213)

    아.. 저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궁, 마왕, 키친, 앤티크....
    마약으로 걸렸을때 정말 안타깝더군요.
    개인적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그냥 소심하게 속으로만 삼키고 있습니다.

  • 27. 성형?
    '12.8.27 9:59 AM (112.217.xxx.67)

    주지훈 얼굴 턱부분에 각이 많이 졌었는데 (거의 사각턱 분위기...)
    어제 마지막 씬에 보니 갸름해 졌더군요. 연기도 약간 어색...
    예전의 각진 얼굴이 더 어필했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하는 형으로 살짝 손 본 것 같더군요.
    군대가서 삭은 건지 손을 봐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예전 느낌이 안 나서 금방 주지훈이라는 걸 못 알아봤네요.

  • 28. ...
    '12.8.27 10:45 AM (14.63.xxx.246)

    성형은 100% 아니구요 원래 주지훈 얼굴이 체중이나 스타일링에 따라 많이 달라보여요
    궁 끝나고 마왕 나왔을 때도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죠
    원래 좀 각진 얼굴인데 턱선이 날렵하고 이번 헤어스타일이 광대를 가리는 스타일이라 그럴 거에요
    전 정말 팬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좀 시들해지네요
    마왕 나오고 2007, 2008년 무렵에는 정말 예뻤는데..
    나는왕이로소이다에서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줬죠.. 나름 용감한 선택이었는데
    많이 활동하고 싶어서 욕심을 내는 것 같아요.. 잘 됐으면 좋겠어요.

  • 29. 아...
    '12.8.27 11:18 AM (118.222.xxx.98)

    전 궁에서 첨봤는데 그때부터 참 별루였어요.. 일단 외모가 ^^;; 별명이 왜 탄식빵인지 알겠다는... 쨌든 외모나 인상이 다 좀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00 싸이, 미국을 완전 접수했네요. 동영상 15 싸~이 2012/09/19 13,485
156899 캐나다 사시는 분들께 14 djaak 2012/09/19 2,831
156898 9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19 1,693
156897 골든타임, 하얀거탑에 견줄만한가요? 2 www 2012/09/19 2,639
156896 난 386돼지들이 부럽다 16 부러움 2012/09/19 2,636
156895 내남편과잠을잤다는데... 36 어쩌지? 2012/09/19 23,707
156894 침구세트 풀로 구입하고 싶은데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5 침구세트 2012/09/19 2,471
156893 친박계 빵빵 터지네요..송영선,박근혜 들먹이며 1억5천만 요구 12 ㄴㄴㄴㄴ 2012/09/19 3,340
156892 두피클리닉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1 두피 2012/09/19 1,577
156891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2 초보엄마 2012/09/19 1,382
156890 Daum에는 유독 문재인 후보 기사가 없다 9 눈 여겨 보.. 2012/09/19 5,924
156889 배변훈련하는 아이 있는데 침대 메트리스 어떻게사용하세요? 3 침대 2012/09/19 1,663
156888 나이들어갈수록 또다른 잘생김이 묻어나오는 배우 누가 있을까요 6 ... 2012/09/19 2,675
156887 외국 사시는 분들 한국 음식 먹고 입냄새 어떻게 하세요? 7 beechm.. 2012/09/19 5,935
156886 댜오이다오에대해서요 2 궁금 2012/09/19 1,737
156885 돼지껍데기 못먹는다고 구박받았는데 이런 기사 떴네요.. 4 쌤텅 2012/09/19 4,416
156884 초딩 이상 청소년을 위한 보험 괜찮은거 있으면 추첮해주세요 8 kweon 2012/09/19 1,654
156883 영어과외 얼마정도하나요?.. 11 과외비 2012/09/19 24,757
156882 약속은 했는데 상황이 안 될때 2 배려 2012/09/19 1,536
156881 김치에서 소독약 맛이 나는건.. 12 88 2012/09/19 7,195
156880 아이보리 가죽소파...도저히 감당 안될까요? 1 ... 2012/09/19 3,260
156879 싸이의 국위선양 효과 대단하네요. 14 퍼옴 2012/09/19 5,438
156878 카페트전기매트 사용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2 ........ 2012/09/19 1,500
156877 길들여진 입맛을 못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2 직화 2012/09/19 2,161
156876 마흔살생일 6 마흔살 2012/09/19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