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 의대 가게 생겼다는 말이 못생겼다는 말인가요

ㄴㄴㄴ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12-08-26 18:43:27

제 친구 딸이 독해서 공부 엄청 하는데

지금 열공중이에요

고1인데 여자애고 대치동에서 여고다니구요

담임이 너같이 생긴 애들이 의대 가는 거 많이 봤다고 하는데

의대 갈수 있는 얼굴이라고.

제가 그 말 듣고 부러워서

우와하고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했어요

남편이 설대 의대 나왔는데

그게 못생겼다는 말이라고.....

제가 독하게 생겼지, 못생기진 않았다, 좀 애가 독해서 찔러도 피 안나게 생겨서 그렇지.....그러니깐,

남편이

불편한 진실의 박지선 이야기를 하면서

박지선 고3담임이

너는 꼭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과 그게 동급이란 거에요.

의대 가게 생겼다는 말이, 정녕 여자에겐 못생겼다는 말인가요

IP : 112.150.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6:46 PM (183.91.xxx.35)

    선생님이 너같이 생긴애가 의대가는거 많이 봤다고 하는거니까
    못생겼다는 뜻이 아니라 관상학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생겼다는 말 아닐까요?
    애들을 하도 보니까 외모랑 공부랑 연결지어서 확률적으로
    어떻다 뭐 그런 뜻 같은데요

  • 2. 못생겼다기보다는
    '12.8.26 6:47 PM (175.210.xxx.158)

    독하게 생겼다는 말같은데요

  • 3.
    '12.8.26 6:49 PM (125.185.xxx.153)

    똘똘하게 생겼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 4.
    '12.8.26 6:51 PM (125.131.xxx.193)

    완전 70-80년대 사고방식

  • 5. 독하게
    '12.8.26 6:55 PM (58.231.xxx.80)

    공부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 6.
    '12.8.26 7:10 PM (125.186.xxx.131)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공부 잘하게 생긴 얼굴이 있긴 하잖아요? 똘망똘망 단단하고 야무져 보이는 얼굴이요. 그런 걸 말하는 것 같아요. 못생겼다....이건 뭐;;;; 남자들이 자기들끼리 우시개 소리로 하는 말이구요=_= 여자들도 모여서 저질스런 농담(?)할때, 못생긴 남자보고 공부 잘하게 생겼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같아요=_=

  • 7. ...
    '12.8.26 7:23 PM (14.63.xxx.192)

    요즘 의대에 이쁜 여학생 많던데요.
    얼마전 본 성형외과 레지던트는 피부 짱 좋고 얼굴 작고 날씬하기까지...
    그 외모로 메이저의대 성형외과 4년차...

    외모에서 똑똑하게 생긴건
    얼굴의 균형이 잘 맞고
    눈빛이 살아있는 스타일이 아닌가요?

  • 8. 실제론
    '12.8.26 7:24 PM (14.52.xxx.59)

    의대에 선남선녀 많은데요
    어찌보면 그 말이 못생겼다는 말도 맞아요
    서울애 입시설명회 가서 엄마들이 아구동성으로 하는 말이,,키큰애가 없네(공부하느라 밤잠을 못자서 키가 안컸는지 ㅠ)사위 며느리 삼고싶은 인물이 없네,,,이러면서 얼굴만 보면 우리애도 서울대인데,,한숨을 푹푹 쉽니다 ㅎㅎ
    한술더 떠서 인물로는 하버드 간다는 망언도(얼마나 못 생겼는지 알아서 짐작하세요 ㅎㅎ)

  • 9. ..
    '12.8.26 7:39 PM (1.225.xxx.50)

    원글님 남편분이 서울대 의대 다닐때는 못생긴 여학생이 많았나봐요?
    요새 서울 의대에 가보세요.
    이쁘고 야무지게 생긴 여학생이 덜 생긴 여학생보다 훨 더 많습니다.

  • 10. ....
    '12.8.26 7:49 PM (122.34.xxx.15)

    선생님이 한 말이라면 모범생 분위기인데 순한 느낌 말고 독하고 야무진 느낌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 11. ㅇㅇㅇㅇ
    '12.8.26 7:53 PM (211.195.xxx.202)

    그게 무슨 못생긴 소리예요..똘똘하고 야무지게 독하게 범생이 스탈이란걸로 해석되는 구만..

  • 12. ..
    '12.8.26 7:55 PM (110.13.xxx.111)

    딴말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에게 어감 나쁜 독하다는 표현 정말 싫어요.
    성실하게 공부한다고 하면 되지 애가 독해서 공부 잘한다는 말 정말 이상하던데요.
    작년 고3이던 큰애 반에 서울대 간 애가 있었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고 착한 애라고 하더만
    엄마들은 모이기만 하면 애가 독해서 공부 잘 하는거라고 비꼬면서 수근대는거 보니 참 없어보이더라구요.

  • 13. ..
    '12.8.26 9:48 PM (180.69.xxx.60)

    뭐,,의대까지 갈것도 없고 요새 좀 유명한 병원 한의원 가도 이쁘게 생기신 의사선생님들 많던데...뭔 소리래요.

    저 한참 살뺀다고 한의원 다닐때 한의사쌤도 이쁜 여선생님이었고...검진 받을려고 갔던 유명 산부인과 전문 병원 쌤도 이쁜 여자선생님이셨어요. 경력 보니까 학벌도 좋고 얼굴도 곱고,,피부까지 좋아서 좀 부러웠었는데...뭐 저도 얼굴은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선생님 피부가 참 좋아보여서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ㅋ

  • 14. 주변에 젊은 여의사들
    '12.8.26 10:22 PM (188.22.xxx.129)

    평균 상 이상이예요. 못생긴 애가 공부잘한다는건 옛날 이야기.

  • 15. 피터캣22
    '12.8.26 10:53 PM (112.156.xxx.168)

    요즘 의대생들 예쁜 애들 많은데;;;십년전 저 의대카니발 갔을때 거의 평균이상 예쁘장한 외모였어요

  • 16. 잔잔한4월에
    '12.8.26 11:06 PM (123.109.xxx.165)

    담임이 너같이 생긴 애들이 의대 가는 거 많이 봤다고 하는데
    의대 갈수 있는 얼굴이라고.
    -> 눈빛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굴이야기는 smart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고.

    못생겼다고 한다면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넌 서울대 법대가야 살 얼굴이라고.
    (얼굴이 안되니 꼭 서울대 법대 갈정도로 공부하라는 말임)


    여기서는 -가능형(possible)-과 -필수형(must)-의
    아..다르고 어..다른것을 생각하면됩니다.


    1)갈수있다
    2)가야한다

    의미의 차이는 종이한장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죠

  • 17. 잔잔한4월에
    '12.8.26 11:12 PM (123.109.xxx.165)

    의대생들 이뻐요. 간호학과학생들도 이쁘고.
    공대생들도 이쁜학생들이 많은데.
    행정학과쪽은 역시나 의대생들처럼 이쁜학생들이 많아요.

    문제는 법대쪽이 문제지요. 야망이 있는 친구들이 갑니다.

    의대생들 이뻐요. 간호학과학생들도 이쁘고.
    공대생들도 이쁜학생들이 많은데.
    행정학과쪽은 역시나 의대생들처럼 이쁜학생들이 많아요.

    문제는 법대쪽이 문제지요. 야망이 있는 친구들이 갑니다.


    가장 중요한건데요.
    생긴대로 논다는것.
    생긴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심리적인 보상심리가 큽니다.

    혹시라도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면
    남자들은 외모가지고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을 만나게 된다면,
    이쁜변호사를 찾으시는게 그나마
    사기꾼변호사를 피하는 확률이라고 할까요?


    이상 제 개인적인 편견이었습니다.^^:

  • 18. 못생겼단말
    '12.8.26 11:45 PM (80.203.xxx.221)

    절대 아니다에 한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머리좋아보이는 애, 똘똘한 애, 잔머리 잘굴리는애, 시험 잘치게 생긴 애. 열심히 하지만 성적 안나올 애 얼굴에서 딱 보이거든요. 의대가게 생긴 얼굴도 그 선생님이 분류를 하시는 거일수도 있죠.

  • 19. ..
    '12.8.27 2:49 PM (116.40.xxx.243)

    요즘 메이저급 종합병원 가보면 인턴 레지던트 여의사들 예쁜 사람 굉장히 많아요
    옛날처럼 개천의 용도 아니고 집안도 아주 좋은 여자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오히려 못생긴 사람 찾기가 더 힘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01 10년 된 친구가 갑자기 좋아요 ㅠㅠ 16 에혀 2012/09/15 10,206
155500 가재울래미안 6 가재울 2012/09/15 3,953
155499 입주자 대표들에게 바라는일 2 영우맘 2012/09/15 1,302
155498 안철수와 박경철 MBC스페셜 2011 신년특집 1 파인애플 2012/09/15 2,023
155497 휴대폰 요금 '3천만원'…주부 A 씨에게 무슨 일이? 7 샬랄라 2012/09/15 4,536
155496 고려청자는 명품이라 생각안하나요? 7 ㅋㅋ 2012/09/15 2,179
155495 아기 돌사진 다들 해주셨나요?원본파일.. 3 부자살림 2012/09/15 1,296
155494 장자크아노 감독의 영화 "연인" 13 영화 2012/09/15 4,330
155493 소 생간 먹으면 클나요???? 5 구미 2012/09/15 6,155
155492 굽네치킨 남은거 맛나게 데워먹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치킨 .. 7 식신? 2012/09/15 11,098
155491 남편이 소변을 보고나면 개운치 않다고 합니다. 9 아메리카노 2012/09/15 2,241
155490 문재인이 결국 1차투표에서 후보로 확정.. 8 !!! 2012/09/15 2,549
155489 김기덕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추천한 네티즌 영화리뷰 3 오오오오 2012/09/15 2,618
155488 면세점갈일 있으면 꼭 산다하는 화장품 하나씩만 알려주세용 21 화장품 2012/09/15 6,112
155487 그네언니는...... 8 흠. 2012/09/15 2,099
155486 싸이랑 김장훈이랑 콘서트 같이 했잖아요 7 ....... 2012/09/15 4,408
155485 방송대 가정학과 도전해보려구요.. 2 30대 중반.. 2012/09/15 3,100
155484 세입자 만기통보 2 전세 2012/09/15 2,285
155483 10 초를 아끼자, 탐 크루즈 나온 바닐라 스카이, 보신 분 있.. 11 .... 2012/09/15 2,516
155482 브라이택스, 브라우니 3 카시트 2012/09/15 1,455
155481 남편.. 이대로 괜찮은걸까.. 29 .. 2012/09/15 10,958
155480 82쿡에서 알게된 불닭볶음면을 먹어봤어요 9 볶음면 2012/09/15 3,444
155479 상가 세입자가 나갈때 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2/09/15 1,911
155478 식당 소고기 원산지 속이는 것 아니나요? 7 흐윽 2012/09/15 1,868
155477 남자아이 슬립오버 3 참... 2012/09/15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