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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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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보고 와서 체했어요.......

,,,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2-08-25 20:59:01

아.,,,

저는 선을 봐도 남자가 정말 미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은 밥을 안먹어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너무 불편해서요

왠만하면 차만 마시고 그냥 헤어 지는데......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분이 커피숍에 있은지 10분이나 됬나..했는데 갑자기 나가자고 하셔서

그냥 멋모르고 따라 나갔더니........완전 외곽지역으로 가서 저녁 먹자고 운전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보는 ...뭐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잘 먹기는 하는데 저녁은 살찔까봐서 적게 먹거든요

먹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억지로 먹었더니..체했어요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생각하고 웃고 그랬더니.....머리가 아파요

남자가 딱히 마음에 들고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사람 상대 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

IP : 112.18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에 들었나봐요
    '12.8.25 9:05 PM (116.240.xxx.189)

    남자분은 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러니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또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오면 같이 가려고
    알아봐 둔 식당으로 불원천리 모셔가서 식사를 대접한 거겠지요.

    괜히 멀리 갔다가, 이상하게 늘어붙지 않았다면
    젠틀한 사람이니 한두 번 더 만나보세요.

  • 2. ..
    '12.8.25 9:14 PM (119.192.xxx.134)

    네 남자분은 님이 맘에 들었나보네요~
    소개팅 같은 거 하고 나면 긴장하고 상대 말도 귀기울여야 하고 리액션도 적당히 해야 해서
    넉다운 될 정도로 피곤해지죠~ㅎㅎ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 이상 같이 있는게 고역이란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차만 마시는 거랑 식사도 같이 하며 대화 더 나눠보는 거랑은 많이 다를텐데요..

  • 3. 착한이들
    '12.8.25 9:18 PM (210.205.xxx.25)

    첨이라 긴장해서 그러니
    몇번 더 긴장풀고 만나보세요. 좋아집니다.

  • 4. ..
    '12.8.25 9:20 PM (211.201.xxx.10)

    저랑 비슷하네요
    혹시 하남쪽 한정식집??

  • 5. ^^
    '12.8.25 10:02 PM (118.33.xxx.60)

    남자분이 원글님이 맘에 든 거임.ㅎㅎ
    안 그럼 그 먼 거리 기름값 들여, 시간 들여 가겠나요~^^

  • 6. 잔잔한4월에
    '12.8.25 11:12 PM (123.109.xxx.165)

    상대방을 보고 긴장하면 그래요.
    그렇다면 궁합이 잘 맞는건지도 몰라요.^^
    3번정도 더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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