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들이 더 잘사는 집들 어떠신가요

질투쟁이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12-08-25 14:06:26
전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이 물질적으로 잘사는거 보면 
많이 부럽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아랫동서에게는 그게 적용이 되지를 않는거에요.
저도 정말 이런 유치한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사실이더군요.유감스럽게도....
한참 나이많은 형보다도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비싼 가구들.유기농 먹거리 구입등
집값도 우리집보다 거의 네배나 더 비싼집에 사는 동서를 보면
무슨복이 저리도 많아 잘사는지...
좋은 사주를 받고 태어나서 한평생 고생안하고
인생 평탄하고 넉넉하게 사는 사람보면 참 부럽네요.

너그럽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질투심에 불타있는 어리석음까지 추가되는 제인생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IP : 114.20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5 2:09 PM (183.102.xxx.21)

    동서사이라면 당연히 질투가나죠
    제 친동생이라면 저보다 잘살아도 기분좋을거같은데 동서는 솔직히 남이잖아요
    혐오스럽게 생각하지마세요 누구라도 그런 기분들거에요

  • 2. 그럴수있죠
    '12.8.25 2:13 PM (121.130.xxx.228)

    동서보면 같은 며느리지만 참 ..이렇게 비교가 아니될수 없죠

    그래서 저희 집안에도 형제들 4명이 있는데 며느리들 4명중 제일 잘사는 며느리와
    제일 못사는 며느리는 아예 왕래조차 안하고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 3. 그게 참
    '12.8.25 2:24 PM (125.131.xxx.193)

    안좋죠. 물론 이해도 되는 상황이구요.

    윗사람이 아랫사람들보다 확연히 못살면 확실히 안좋구요.
    나이먹을수록 물질적 격차, 왕래안하거나 못하거나? 어쩔 수 없이 그냥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 4. 아 그렇군요
    '12.8.25 3:18 PM (61.76.xxx.120)

    저희가 땅을 샀을때 형님이 말을 안하는건 그 질투심 때문이었을까요?
    너무 땅 욕심이 많던 형님인지라,

  • 5. 그래도
    '12.8.25 4:05 PM (113.216.xxx.68)

    동서네가 잘살면 여러모로 좋지 않나요?
    이를테면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도 동서네가 많이 내면 우리 부담이 적어지잖아요.

    저희는 윗동서가 넉넉치 않아 생활비 저희만 드리거든요.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못 살정도는 아니지만 부담이 참 많이 되요.

    제발 윗동서네도 잘사셔서 이걸 같이 조금이라도 나눴으면 좋겠어요. 제 소원입니다.

  • 6. ...
    '12.8.25 4:30 PM (112.121.xxx.214)

    제 동생이 저보다 훨씬 잘살아요..
    제부가 아주 돈에 야무지거든요.
    시댁도 형편 넉넉하시고.
    그게 싫은건 아닌데, 제가 초라한 느낌은 지울수 없죠.
    자주 안 만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2 대단한 네티즌 수사대 @@ - 티아라 함은정 충격 자화자찬 8 티아라은정 2012/09/02 4,379
146831 용인 / 수지, 어디가 좋을까요? 15 용인 2012/09/02 4,036
146830 미싱 필요없다고 말해주세요. 44 ㅜㅜ 2012/09/02 9,031
146829 아기가 목욕할때마다 긴장해요 8 초보엄마 2012/09/02 1,852
146828 양평코스트코 영업시간이요... 코슷코 2012/09/02 1,770
146827 체력이... 겨울싫어 2012/09/02 907
146826 컴고수님들~~~~ 1 플리즈 2012/09/02 914
146825 결혼하면 서로 사랑하지 않게 되는 과정 9 뿜뿜이 2012/09/02 4,935
146824 tv르 없앴습니다 5 후련 2012/09/02 1,822
146823 아동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수원 엄마들 모여봐요 4 구르는 돌 2012/09/02 1,489
146822 친구 어떻게 만들어요? 11 어렵다 2012/09/02 2,780
146821 남편의 실직 7 ... 2012/09/02 4,056
146820 원래 목이 짧은줄 알았는데 승모근 때문이래요 3 밍밍이 2012/09/02 8,448
146819 여대생 딸아이에게 자꾸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고 하는데.. 9 지혜로운 대.. 2012/09/02 4,082
146818 저 지금 후회할 짓 하고 있어요 6 00 2012/09/02 3,655
146817 VCA 뻬를리 링 가격대가 어느 정도 인가요? 2 싱글링 2012/09/02 2,534
146816 그것이 알고싶다 ......... 정말 끔찍하네요.. 22 ㅠ_ㅠ 2012/09/02 9,389
146815 후덜덜~ 소리가 나오는 에펠탑의 가치 5 헐... 2012/09/02 2,311
146814 그것이 알고싶다..아직 심장이 벌렁.;;; 5 ㄱㄱㄱ 2012/09/02 2,925
146813 이 머리 색깔로 염색하려면 무슨 색으로 해달라고 해야되나요? 4 ... 2012/09/02 1,742
146812 교통사고 치료는 어디서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10 사고처리 2012/09/02 6,688
146811 그저 자기 앞가림만 걱정하며 살 수 있다는 것.. 5 소시민 2012/09/02 1,761
146810 터키vs이집트 어디가 더 좋을까요.. 11 여행 2012/09/02 2,300
146809 교회 나가기 싫어요 18 날좀내버려둬.. 2012/09/02 5,144
146808 1997년 보다 퇴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 12 한심두심 2012/09/02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