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들이 더 잘사는 집들 어떠신가요

질투쟁이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2-08-25 14:06:26
전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이 물질적으로 잘사는거 보면 
많이 부럽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아랫동서에게는 그게 적용이 되지를 않는거에요.
저도 정말 이런 유치한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사실이더군요.유감스럽게도....
한참 나이많은 형보다도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비싼 가구들.유기농 먹거리 구입등
집값도 우리집보다 거의 네배나 더 비싼집에 사는 동서를 보면
무슨복이 저리도 많아 잘사는지...
좋은 사주를 받고 태어나서 한평생 고생안하고
인생 평탄하고 넉넉하게 사는 사람보면 참 부럽네요.

너그럽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질투심에 불타있는 어리석음까지 추가되는 제인생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IP : 114.20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5 2:09 PM (183.102.xxx.21)

    동서사이라면 당연히 질투가나죠
    제 친동생이라면 저보다 잘살아도 기분좋을거같은데 동서는 솔직히 남이잖아요
    혐오스럽게 생각하지마세요 누구라도 그런 기분들거에요

  • 2. 그럴수있죠
    '12.8.25 2:13 PM (121.130.xxx.228)

    동서보면 같은 며느리지만 참 ..이렇게 비교가 아니될수 없죠

    그래서 저희 집안에도 형제들 4명이 있는데 며느리들 4명중 제일 잘사는 며느리와
    제일 못사는 며느리는 아예 왕래조차 안하고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 3. 그게 참
    '12.8.25 2:24 PM (125.131.xxx.193)

    안좋죠. 물론 이해도 되는 상황이구요.

    윗사람이 아랫사람들보다 확연히 못살면 확실히 안좋구요.
    나이먹을수록 물질적 격차, 왕래안하거나 못하거나? 어쩔 수 없이 그냥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 4. 아 그렇군요
    '12.8.25 3:18 PM (61.76.xxx.120)

    저희가 땅을 샀을때 형님이 말을 안하는건 그 질투심 때문이었을까요?
    너무 땅 욕심이 많던 형님인지라,

  • 5. 그래도
    '12.8.25 4:05 PM (113.216.xxx.68)

    동서네가 잘살면 여러모로 좋지 않나요?
    이를테면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도 동서네가 많이 내면 우리 부담이 적어지잖아요.

    저희는 윗동서가 넉넉치 않아 생활비 저희만 드리거든요.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못 살정도는 아니지만 부담이 참 많이 되요.

    제발 윗동서네도 잘사셔서 이걸 같이 조금이라도 나눴으면 좋겠어요. 제 소원입니다.

  • 6. ...
    '12.8.25 4:30 PM (112.121.xxx.214)

    제 동생이 저보다 훨씬 잘살아요..
    제부가 아주 돈에 야무지거든요.
    시댁도 형편 넉넉하시고.
    그게 싫은건 아닌데, 제가 초라한 느낌은 지울수 없죠.
    자주 안 만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20 서울 집값이 미쳤어요…"시총 무려 1800조 첫 돌파&.. ... 08:25:28 158
1771819 대장동 검찰들 항소 포기 논란 이거로 정리 됩니다! 3 000 08:25:25 84
1771818 런던베이글뮤지엄 3년간 퇴사 직원이 1250명 1 충격 08:21:22 326
1771817 숏츠) 김용현 재판받는 태도 보셨어요? 4 미쳤나 08:20:29 256
1771816 택배 반품 두개 내놓으면 혼동될까요? 1 질문 08:20:19 129
1771815 중문도 유행 타는거죠? 1 ... 08:12:31 269
1771814 재수기숙학원 문의합니다. 1 기숙 08:11:24 152
1771813 [단독] "민주당 입법 독재" 박성재, 검사 .. 4 박성재구속하.. 08:10:46 435
1771812 정유라 웃기네요 1 천박 08:07:04 515
1771811 김만배 5천7백억·남욱 천억 고스란히 챙겨 ‘뇌물 무죄’도 확정.. 17 에효 08:02:43 497
1771810 자가소유 이외에 갭투자 2 ..... 07:45:37 616
1771809 남자들은 왜 돌봄기능을 할줄을 모르나요 30 궁금 07:31:12 2,095
1771808 조계종 금산사 전 주지 횡령 의혹, 경찰, 금산사 압수수색 1 종교탄압 07:29:24 409
1771807 카페트 어느 브랜드 살지 추천부탁드립니다 1 카페트 07:25:46 189
1771806 대학생 아들 겨울바지 문의요. 12 겨울옷 07:25:17 702
1771805 성경을 독학하는건 위험한 일인가요? 9 성경 07:19:41 717
1771804 시골에 cctv 2 Cctv 06:49:17 960
1771803 일자리는 줄고 아파트만 짓는 부산 의 미래는? 3 오직아파트 06:43:29 1,431
1771802 이혼해서.... 이혼하면... 23 한심 05:25:47 6,489
1771801 검찰항소포기-국힘 박수영 90만 벌금 의원직 유지 27 선택적 분노.. 05:19:45 2,129
1771800 대검, 법무부 의견 듣고 ‘항소 포기’ 선회…대장동 환수액 높일.. 13 ㅇㅇ 03:09:03 2,017
1771799 명언 - 웃는 얼굴 2 ♧♧♧ 02:49:43 1,679
1771798 네이버페이 줍줍 2 ........ 02:33:44 786
1771797 대구 구청장때문에 공무원들 x됐네요 2 ㅇㅇ 02:16:57 3,730
1771796 가게에서 손님이 허리에 고의로 손을 댔는데 12 .. 02:05:06 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