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데요..(음식관련)

먹거리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2-08-24 11:31:53

요양병원에서 재활받고 계시는데 차도가 별로 없으세요.

그래도 꾸준히 받고 계시는데요.

거의 일년가까이 병원 생활하시니 기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무게도 많이 줄었어요.

 

좀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머님이 피 검사가 결과가  좀 그렇다고

하면서 간식을 갖고 오라고 하네요.견과류종류 말씀 하시네요

치아가 없어서 견과류는 못드실거라고 했고요

 

제가 (딸입니다),주말마다 가면서 귤을 좋아하셔서 한팩씩

갖다놓고 팥빵 좋아하셔서 가끔 갖다놓고 해요.

 

여름이라 이것저것 많이는 못가져 가고요 또 공동간병인께

이것저것 드시게 해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고 해서요.

 

병원밥은 그냥저냥 드시고 어쩌다 한끼 안드시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매일 가보면 좋겠지만, 저도 직장인이라 주말에만 가볼수 있답니다.

 

주중에 점심시간에 시간내서 가보고도 하는데 엄마가 저만 가면

잘 안 드세요.ㅠ

 

영양적인 면에서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치아 때문에 참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장어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조언좀 주세요.

 

 

 

IP : 211.4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4 11:33 AM (210.183.xxx.7)

    견과류 종류 얘기했으면 잣죽 한 번 쒀 가시면 어떨까요, 흑임자죽 같은 것도 고소하고 영양가 많고요...

  • 2. 흰구름
    '12.8.24 11:34 AM (59.19.xxx.15)

    전 갈때 바나나 ,,,하고 사탕도 달지 않는 사탕 있어요,,젤리로 된거,,그리고 전 호박죽은 직접 해서 가지고

    갖고 영양떡은 사서 가지고 갓어요,,한번씩 모시고 나와서 삼계탕 사 드리고요

  • 3. 나는나
    '12.8.24 11:39 AM (121.124.xxx.152)

    전복죽 추천해봅니다.

  • 4. ...
    '12.8.24 2:18 PM (59.15.xxx.61)

    저는 두유도 사다 드립니다.
    손에 닿는데 두시고 수시로 드시라고.

  • 5. 답답
    '12.8.24 3:23 PM (112.153.xxx.234)

    피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온건지 물어보시고 거기에 맞는 음식을 가져가셔야지 보양음식만 생각하시나요~?

    병원에서 견과류 얘길 한걸 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신거 같은데, 장어 드시면 안되구요.
    오메가3가 많은 간식 꺼리로 챙겨가세요.

    치아가 없어서 견과류 드시기 힘들면 선식처럼 드실수 있게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건 그냥 마시면 되니까요... 미숫가루에 견과류 분말 내어서 같이 타서 드시면 어떨까 싶네요.

  • 6. ...
    '12.8.24 4:27 PM (222.109.xxx.41)

    견과류 사서 가루 내서 갖다 드리고 스푼으로 떠 드시게 하세요.
    상온에서는 산패하기 쉬우니 냉장 보관해야 하고요.
    장이 안 좋아서 가끔 설사 하시면 주의 하셔야 해요.
    두유도 장이 안 좋으면 설사 하실수 있어요.

  • 7. ...
    '12.8.24 4:32 PM (222.109.xxx.41)

    밥을 잘 안 드시면 요양원에 얘기해서 억지로라도 권해서
    식사하게 신경 써 달라고 하세요.
    저희도 요양원에서 안 드신다고 밥 차려 드렸다가 입 맛 없다고 안 드시면
    그냥 치우고 해서 나중에 기력이 없어서 병원에 입원 하셨는데요.
    요양원에 말해서 안 드시면 숟가락으로 떠 넣어 드리라고 했더니
    신경 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15 남의 남편 불륜 말해주고 싶은 심리요? 우문현답 11:45:09 12
1594414 이케아침대 사용해보신분? 침대 11:40:08 33
1594413 난청에 효과 본 경험 좀 알려주세요 1 난청 11:39:52 34
1594412 돌출입 발치교정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7 아들 11:38:07 110
1594411 백종원 보니 절로 다이어트가 되네요 9 밥맛뚝 11:32:29 842
1594410 한국인은 오랜기간의 종놈 근성이 뼈에 새겨져 있어서 10 조선시대양반.. 11:31:46 292
1594409 저도 시험관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9 11:26:30 247
1594408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언박싱 오시 브런치 : 10만 구독 실버.. 1 축하축하 11:25:46 52
1594407 2억 가지고 서울 2호선 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4 집집 11:25:42 390
1594406 순대 1키로에 4,900원 3 맨날나만몰라.. 11:21:49 349
1594405 구준표 요즘 뭐하나요? 1 이민호 11:18:45 436
1594404 (서울경기) 안과 추천해주세요(대학병원) 1 사과나무 11:18:36 65
1594403 요새전세가 하늘을 찌르나요 8 요새 11:12:52 865
1594402 뚱뚱하니 돈이 굳어요 16 ㅇㅇㅇ 11:11:57 1,449
1594401 아사히 맥주 광고를 하는 배우가 있군요 6 ... 11:11:10 893
1594400 관성의 법칙인지 4 고민 11:10:16 233
1594399 미국서부에서도 e심이 좋을까요? 1 이심 11:05:40 98
1594398 화유된적 있으면 임신될까요? 4 임신 11:02:15 554
1594397 만약에 솔이처럼 타임슬립한다연 9 if 10:52:33 596
1594396 학창시절 왕따당해봤던 제 얘기 15 .. 10:48:55 1,523
1594395 밤에 자는데 침대가 흔들려서 지진인 줄 알았는데 1 ... 10:47:57 1,134
1594394 공폰 어디서 살까요? 8 ... 10:47:54 331
1594393 운전시 썬그라스 진한색? 7 .. 10:46:41 301
1594392 kt 휴대폰 무약정 가입시 6개월 유지가 의무인가요? 5 .. 10:42:10 171
1594391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66 10:34:54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