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은 우리딸...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2-08-23 19:39:31

중학생이예요.

어찌나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지 반을 초월해서 친구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맨날 스마트폰을 끼고 사네요.

카톡 단체채팅에 친구들로부터 개별 카톡에 거기다 전화는 왜 그리 많이 오는지...

상담전화도 많아요. A랑 B랑 싸우면 A한테 전화오고 B한테 전화오고 궁금하신 C,D 양들도 전화하고.

거기다 지들 남자친구문제 상담에... (정작 우리딸은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진짜루요...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다른 여자애 사귀나봐요. 그래도 꿋꿋하더라구요)

저러니 진득하게 앉아 공부하는 꼴을 볼 수가 없어요.

1학기 생활통지표에도 선생님께서 늘 웃고 다니고 친구들이 많다, 적으셨더라구요.

다행히 나쁜 친구들은 없어요. 일진이나 왕따가 심하지 않아서.

계속 이런 식이면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되나요.

참으로 걱정입니다.

 

 

IP : 59.7.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노노
    '12.8.23 7:49 PM (121.134.xxx.90)

    아이가 사회성이 엄청 좋은가봐요
    공부까지 잘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뭘 해도 지앞가림은 충분히 하고 살더라구요 이런 성향들이...
    늘 웃고 다니는 아이... 너무 이쁜데요^^

  • 2. ...
    '12.8.23 7:55 PM (203.226.xxx.66)

    우리집에도 그런 딸 있어요ㅜㅜ

  • 3. 대딩맘
    '12.8.23 8:00 PM (125.178.xxx.3)

    울 집엔 그런 아들 둘 있어요.

  • 4. 자연과함께
    '12.8.23 9:13 PM (182.209.xxx.132)

    생각만 해도 애들이 이쁘네요~~

  • 5. 공부만 아니면
    '12.8.23 9:17 PM (222.236.xxx.199)

    청소년들 저렇게 성장하는게 지극히 이상적인거에요.
    공부 때문에 ,대학입시때문에 할거 못하고 컴컴한 공부방에서 청춘을 썩히고 있는것도
    그라디 행복한 인생은 아닐수도 있을겁니다.

  • 6. 오타
    '12.8.23 9:17 PM (222.236.xxx.199)

    그라디---그다지

  • 7. 원글엄마
    '12.8.23 9:35 PM (59.7.xxx.246)

    맞아요. 인생 살아보니 공부보다 중요한게 많더라구요.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 8. 고민
    '12.8.23 10:28 PM (211.219.xxx.200)

    친구땜에 고민하는 울딸은 그 고민으로 공부에 집중도 못해요
    공부못해도 친구 많으면 좋은거 같아요

  • 9. ...
    '12.8.23 10:50 PM (1.238.xxx.134)

    부러워요.
    저희 애들도 원글님 따님처럼 지냈으면 좋겠어요.

  • 10. ㅇㅇ
    '24.10.27 9:36 PM (58.29.xxx.31)

    친구땜에 고민하는 울딸은 그 고민으로 공부에 집중도 못해요
    공부못해도 친구 많으면 좋은거 같아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35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12 잠깐 외출시.. 2012/09/01 3,182
149534 주진우 기자의 문재인에 대한 평가 16 회의론자 2012/09/01 5,244
149533 미혼직장인인데 저녁먹을때마다 맘에 걸려서요.. 플라스틱그릇 때문.. 3 수아 2012/09/01 1,895
149532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요. 4 ... 2012/09/01 1,926
149531 맞벌이고요 월400수입에 200저축 가능할까요? 16 ..... 2012/09/01 5,784
149530 우리집 물건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을까요 7 진홍주 2012/09/01 2,906
149529 아이의 영어를 돕고 싶은데 1 햇살 아래 2012/09/01 1,155
149528 정확한 병명을 몰라서 조언부탁드려요 8 병원싫어 2012/09/01 1,710
149527 거창 낙과 사과 받았어요. 그리고 영동 포도즙.. 이 글 한 번.. 4 낙과 2012/09/01 3,813
149526 노처녀 분들이 눈이 높긴정말높아요 49 2012/09/01 15,576
149525 노는게 소극적인 아이 7 ㄴㄷㄱ 2012/09/01 1,969
149524 아이오른팔에 자판기커피를 쏟았어요! 8 얼음 2012/09/01 1,738
149523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3 잠실 2012/09/01 5,395
149522 (나주사건) 서울집회 - 내일 오후 4시 - 8시 명동 예술극장.. 4 그립다 2012/09/01 2,687
149521 글 볼때마다 게임사이트가 자꾸 떠요... 2 짜증 2012/09/01 2,762
149520 성추행해서 생각나는 일인데.,... 2 갑자기생각 2012/09/01 1,945
149519 돌처럼 굳어버린 2 천일염 2012/09/01 1,296
149518 갤럭시 노트 정말 안 불편한가요? 25 혼동 2012/09/01 5,435
149517 카스우울증 동지들이많아서 ㅁㅁㅁ 2012/09/01 1,827
149516 보험설계사 잘하시는분들은 2 ㅜ ㅜ 2012/09/01 2,089
149515 딤섬이 너무 먹구싶어요?? 8 딤섬 2012/09/01 2,008
149514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복숭아 중에서 냉동해도 되는 과일은 .. 4 ... 2012/09/01 2,168
149513 잘나지 못하고 예쁘짓을 못해서 더 차갑게 대하신것 같아요 6 아버지 2012/09/01 2,735
149512 여성리더들이 나서줄때가 아닐까요 1 자유 2012/09/01 1,133
149511 산모 음식과 간식 뭐가 좋을까요? 9 언니.. 2012/09/01 1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