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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아기가 엄청 뛸꺼라고, 내려왔는데~~

윗집아이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2-08-23 18:07:52

윗집에 이번에 이사를 왔네요~~

 아이 발소리가

 왔다 갔다, 이리 저리, 쿵쿵~ 소리가 나구요  게다가 넓은 평수구요~~

  아이는 20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기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엄청 뛸꺼라고 하면서,

저희집에 왔더라구요~~ 아기 엄마 혼자서요~

아이들은 모두 세명있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거봉 한송이, 크림발린 빵같은거 하나 주고 가네요~

거봉은 씻으니, 한알도 남김없이, 송이에서 다 떨어지네요~

뭐 바라는건 아니지만, 남주는건, 쫌 신경써서 줘야 하지? 하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쫌 그러터라구요~~

 

전 얻어 먹고는 못 겯디는 스탈이라서, 선물용롤케잌이랑 참외여러개 해서,

딸 시켜 윗집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맘이 좁은건가요?

여전히 아기는 이리 저리 지금도 뛰어다니네요~~ㅠㅠ

 

 

 

IP : 222.239.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2.8.23 6:09 PM (218.152.xxx.206)

    에고.. 욕보시겠네요.

    층간 소음 너무 끔직해요

  • 2. 원글님 지못미 ㅜㅜ
    '12.8.23 6:10 PM (222.236.xxx.73)

    넓은평수에 애 셋이 뛰어다니면...
    저같은면 못살것 같은데...
    어떡해요..ㅜㅜ

  • 3. 아이쿠
    '12.8.23 6:15 PM (121.147.xxx.17)

    원글님 좋은 이웃이네요.
    20개월이 뭘 말을 못 알아들어요.
    저희 둘째 15개월 된 녀석도 아래층에 시끄러우니 뛰지말라면 알아들어요..
    그 엄마도 참 쯔즈

  • 4. ㅗㅗㅓㅏㅏ
    '12.8.23 6:16 PM (211.226.xxx.223)

    그래도 할말은 해야죠
    그거 갖다주는건 이해해주십사 보다도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것처럼 저는 느꼈어요
    적정선 넘어가면 절대참지않고 인터폰 했습니다
    바닥에 놀이매트하나 깔지않고 노는꼴 보고는
    더 자주 올라갔어요
    일방적으로 아래층에게 참아달라고 하는
    자신은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않은 분들은
    스트레스 받아도 싸죠
    제 조카도 뛰어대서 아래층과 싸우다
    놀이매트로 안되 제일두꺼운 방음매트 깔고 얼추 해결했어요
    참 양심없는 사람 많아요 ㅠㅠ

  • 5.
    '12.8.23 6:17 PM (125.132.xxx.122)

    예전 우리 윗집도 이사 후...사과를 들고 내려왔더라고요.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좀(?)뛸거라고요.;;
    그런 후 사과를 내밀길래...제가 사양했어요.
    제가 사과를 받으면 아이들의 소음을 참아주겠다는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런거 안받고 싶고 최소한 공동주택에서는 소음없이 조심하면서 살자했죠.
    알겠다며 올라가더라고요.
    암튼 완전 고요하진 않았지만 참을만 했어요.

  • 6. ..
    '12.8.23 6:23 PM (110.70.xxx.254)

    이경우 딱 두가지 방법중에 선택해야해요

    강하게 항의하기
    아님 참고 해탈하기

    그런데 대부분은 이도저도 아닌 액션을 취하죠
    그러다 감정만 서로 상하고 오히려 상황만 악화

    애초에 강하게 어필할 성격 못되시면 차라리 후자가 편합니다 ^^;;
    대신 고맙단 소린 많이듣고살아요ㅋㅋ ㅠ

  • 7. 원글이
    '12.8.23 6:30 PM (222.239.xxx.242)

    송이 모두 떨어져나가는 거봉한송이, 크림빵하나 얻어 먹고, 아주 맘 놓고
    뛰는것 같아서, 일단 가지고 내려오신거, 몇배로 사 가지고,
    딸편에 보냈는데~~
    낮에 뛰는건, 일단 참고~~!! 너무 저녁 늦게 뛰면,
    한번 생각해봐야 겠어요~~

  • 8. 웃긴엄마네요.
    '12.8.23 6:31 PM (175.223.xxx.78)

    시 가끔 뛸지도 모른다고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엄청 뛸꺼라니 무슨 통본가요? 저도 7살 남자애키우지만 물론 하나랑 셋은 천지차이겠지만 돌지나고 걷기시작하면서부터 집에선 쿵쿵거리고 뛰면 안된다고 교육시켜서 집안에선 절대 뛰거나 쿵쿵소리내며 다니지 않아요. 셋이서 소리안내고 산다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엄마가 교육하기 나름이예요. 집안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고싶음 1층으로가야죠. 전 그래도 아랫집 이사왔을딱 거봉 1박스 드리면서 인사드렸고 1년에 한번쯤 조카나 아이친구 왔다가도 빵같은거 갖다드리기도해요. 혹시 평소보다 시끄러웠나 괜시리 미안해서요. 그엄마 본인 맘 편하려고 면죄부의 의미로 포도 가져다준거 맞을거예요. 그럼 제대로 챙기던지...개념없는 이웃일까봐 제가 걱정이네요. 너무 심하면 꼭 좀조용히 시켜달라고 얘기하세요. 그것도 가정교육이예요.

  • 9. ..
    '12.8.23 6:31 PM (115.143.xxx.5)

    이웃간에 가져온 음식 안 받기도 어렵구요..
    원글님처럼 다른거 보내셨으니 잘 하셨구요..
    근데 밤 10시 넘어 뛰면 바로 항의 하셔야 해요.
    아빠가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 10. 웃으면서 항의..
    '12.8.23 6:44 PM (218.234.xxx.76)

    제가 당하는 수법인데요, 웃으면서 아주 정중하게 항의하세요. 참다 폭발하지 마시고요
    매번 웃으면서 자주자주자주~~ 웃는 얼굴에 침뱉지 못하고 조심은 할 겁니다.

  • 11.
    '12.8.23 6:51 PM (125.186.xxx.131)

    아이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오며 가며 말하면, 애들도 알아듣거든요.

  • 12. 그거
    '12.8.23 7:09 PM (58.126.xxx.105)

    뛰면 꼭 항의하세요
    아랫집에서 가만 있으면 괜찮은 줄 알아요.
    꺼끄럽지만 자주 클레임 걸어줘야 조심하더군요

  • 13. -_-
    '12.8.24 10:52 AM (182.21.xxx.37)

    아랫층 할머니가 정말 양반이시네요.
    얼마나 참다참다 말도 못하고 과일 먹는 동안이라도 안뛰었으면 한걸텐데..

    그걸 눈치없이 그립다니..-_-
    참 잘해주면 못알아들어요. 그럴수록 조심하고 피해 안줄 생각은 못하고..
    과일 받아먹으면서 더 만만하게 보셨나요?

  • 14.
    '12.8.24 5:00 PM (121.161.xxx.44)

    버리긴 아까운 오래된 과일 보내고 선전포고 하러 왔나보네요.
    휴. 뭐하러 또 과일 보내셨나요.
    일단 지켜보시고 뛰는 타이밍이 참을성 게이지를
    넘어서면 강력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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