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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에서 피가 나온다는데..

동생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2-08-22 15:53:34

울 언니가 나인 50이구요.지방살아요.

목에서 피가 넘어 와(뱉으면 선홍색피) 여러 병원을 거쳤어요.

동네 병원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이라해서 위내시경하니 멀쩡하고..

중급 병원에서는 X레이와 CT촬영해보고는 페렴이라 그러고..그래서 약먹고..

그래도 피는 자주는 아니지만 계속 넘어오고, 더 큰 부산백병원을 가게 되었어요.

폐가 의심이 된다하니 또 위의 병원처럼 똑같이 검사 반복했나봐요.

그래도 피가 나오는 곳을 못 찾았고.. 결국 기관지 내시경했죠.

그런데 정확하게 모른답니다.

의사가  죽을 병 아니라고, 뭐하러 왔냐고 했대요.. 원인도 못 찾아내는데..

한 두어달 병원다니느라 힘드나봐요.

처방해준 약들은 계속 먹고 있는데도  피는 조금씩  넘어오구요.

서럽다고 울먹이네요.

환자입장에서는 명확하게 알고 싶은 맘인데 업무적으로 대하니....

더 큰 세브란스나 삼성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이런 증상보인 주위분들 안계신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IP : 182.212.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4:20 PM (125.184.xxx.5)

    혹시 간암인지 모르니 확인해보세요.. 저아는 동생 올케언니가 그렇게 피나오고 확인해보니
    간암말기 였어요.. 1달 남았다고 했는데 3달전도 살다 갔어요..
    그 올케는 우리아파트에도 우유 판촉원으로 매월 나오던 아주 생활력 강한 여자였는데
    꼭 그렇게 악착같이 안살아도 되는대 기를쓰고 돈을 모으더니 아파트32평 장만하고 1년도 안되서
    가고 그 남편 1년도 안되서 재혼했어요...
    그 동생이 남편중국주재원 발령으로 나가있다가 추석때 휴가나오니 결혼했떠래요..
    1년도 못참느냐고 뭐라고 하니 외로워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더래요.. 여자가 아주 성격좋고 사근사근
    해서 부부사이가 참 좋았었거든요..
    간암확인해 보세요...사람일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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