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떼쓰는 11개월 딸래미

SOS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2-08-22 12:46:44
저는 정말 육아에 소질이 없나봐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1개월된 딸래미가 한성질 한고집 합니다
뭐든 억지로는 안되는 아기에요 본인이 원하기 전엔..

요즘들어 떼가 더 심해져서 하루종일 나뒹굴며울고
너무 힘들어요
특히 엄마젖을 온종일 물고있고 싶어해요
이빨도 8개나 나서 물리면 너무 아파요
어제도 붉은 피가 뚝뚝.. 두번을 물리고
젖끊으려해도 잠잘때마다 젖없으면 아주 생난리..
울려도 봤지만 진짜 온몸으로 울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경기날것처럼 울어대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도 젖물리고 낮잠재우며 겨우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인점 이해해주세요
IP : 211.246.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22 12:50 PM (121.147.xxx.17)

    정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진 않았을거에요.
    못참아서 잠깐 젖 물렸다가 빼니 또 울고.. 그렇게 해서 한시간 두시간이었겠죠..
    11개월이면 이제 밤중 수유도 끊고 낮에도 서너번 수유로 가야 애기도 잘 먹고 엄마도 편한데요.
    이참에 수유를 먼저 끊으시던가.. 수면훈련을 시키시던가.. 뭐든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애들이 괜히 떼쓰진 않더라구요. 아프거나 이가 나거나 몸이 자라거나 걸으려고 하거나.. 이유 많아요.
    11개월, 아주 단호하게 (화를 내는게 아니구요) 설명하시고 엄마가 일관성있게 대처하시면 수유는 금방 끊어요.
    젖 물고 지내다 보면 먹는 것도 좀 부실할텐데 그러면 애가 배가 늘 고픈상태라 더 징징거릴 수도 있구요.

  • 2. ...
    '12.8.22 12:57 PM (59.15.xxx.61)

    아이가 애정결핍이라 그런 면도 있어요.
    젖은 12개월이상 물리는 엄마도 있으니...그리 서둘지 마시구요.
    아이를 많이 안아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아이가 엄마품에서 안정을 얻고
    스스로 엄마를 밀치고 품에서 빠져나오겠다고 할 때까지요.
    아이가 조르고 울고 떼쓰기 전에
    아이의 욕구를 살피고 들어주세요.
    웬만히 위험하지 않으면 거절하지 마세요.
    위험한 것도 잘 설득하세요.
    엄마가 긍정적이어야 아이가 긍정적으로 큽니다.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아이에요.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시기입니다.
    그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다
    세상을 배우기 위한 행동입니다.
    막지 마시고
    이쁘게 봐주시고
    장난치는 것 기특하게 봐주세요.

  • 3.
    '12.8.22 1:27 PM (1.245.xxx.132)

    젖먹이면 밤에 잠을 못자지 않아요?
    울아들은 밤새 젖을 놔주질 않아서 딱돌잔치 하고 담날에 끊었어요
    울고 불고 하루밤하더니 담날부터 젖병먹더라구요 아직어려서 가능했어요
    11개월이면 힘들게 할때인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참아야지 어쪄겠어요

  • 4. 저도요
    '12.8.22 2:53 PM (211.186.xxx.163) - 삭제된댓글

    헉-,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님글에 제가 위로받고 갑니다.
    우리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91 피부에 안좋은것 다 하면서 피부 안좋다고 투덜투덜 5 .... 2012/09/14 2,399
155090 이러다 일본이랑 중국이랑 한판 붙을 기세? 10 ㅜㅜ 2012/09/14 2,291
155089 답변 감사합니다. 글 지울꼐요. 16 나도 모르는.. 2012/09/14 3,185
155088 사교육 진짜 많이하고 좋은대학 간 경우는 너무 많아 후기가 없는.. 11 사교육 2012/09/14 3,637
155087 유승민 "박근혜, 역사인식 문제 정리해야" 3 세우실 2012/09/14 1,424
155086 저 좀 도와주세요? 진상일까요? 18 엉엉 2012/09/14 3,114
155085 최소공배수 구하는 방법중에 이해가 안가서요 8 수학 헬프미.. 2012/09/14 4,758
155084 버터? 버터? 내가 바른게 버터라뉘!!!! 4 버터 2012/09/14 2,008
155083 결혼식 갈때 입을 옷 추천좀 해주세요! 하객 2012/09/14 1,720
155082 안철수씨 귀엽게 생겼어요 2 ㅎㅎ 2012/09/14 895
155081 말 그대로 길에 돈을 흘렸어요 6 정말 바보짓.. 2012/09/14 2,301
155080 ‘파이시티 비리’ 최시중 징역 2년6월 실형 선고 1 베리떼 2012/09/14 1,035
155079 급식 안한다는데 담임쌤 점심 회장엄마가 준비하나요? 5 가을대운동회.. 2012/09/14 2,018
155078 오늘 제평 문 여나요?? 1 요요 2012/09/14 1,123
155077 중1 딸이 연기를 하고 싶어해요. 학원추천이나 도움말좀.. 2 연기학원 2012/09/14 1,128
155076 자스민님 꼬마 전기 밥솥 보고 마음이 동해서.... 5 .. 2012/09/14 3,197
155075 와인은 택배 못 보내나요? 7 ?? 2012/09/14 1,163
155074 미용실 가서 내돈쓰고 ㅠ. 13 열뻗쳐. 2012/09/14 3,896
155073 국수냄비 한동안 광풍 불고~ 아직도 잘 쓰시나요 3 궁금 2012/09/14 1,659
155072 김치.풀무원과 종가집중 어떤게 더맛있나요 10 김치 2012/09/14 2,914
155071 이를 크게 하는 성형 6 치과 2012/09/14 1,722
155070 갤스3살까요. 갤노트살까요 ㅠㅠ 10 lkjlkj.. 2012/09/14 2,770
155069 취업-월급계산 2 고민 2012/09/14 1,391
155068 자궁경부암 백신 맞으시나요? 5 궁금 2012/09/14 1,727
155067 남자아이 쌍꺼풀 수술 시킨 경우 보셨나요? 3 엄마 2012/09/14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