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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조언 조회수 : 4,229
작성일 : 2012-08-21 20:30:56
장점이 나름 많다는 건 알구요.. 단점은 느끼시는
바가 다 다를테니 한가지씩만 얘기해 주세요
참고하게요..
IP : 211.246.xxx.19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8:35 PM (59.15.xxx.61)

    쓸데없는 사람들이 식구라고 나서는것!

    울 시어머니는 네가 이집 안주인이다...하면서
    온갖 식모살이 다 시키면서도
    정작 무슨 이득이라도 볼라치면
    철저히 남 취급하지요.

  • 2. 단점이야뭐
    '12.8.21 8:36 PM (182.219.xxx.65)

    시댁관련된거죠뭐;;

  • 3. ..............................
    '12.8.21 8:42 PM (175.253.xxx.229)

    생판 남인데 자꾸 가족이라고 우기는거. ( 며느리에게 시댁이나 사위에게 처가나 마찬가지)

  • 4. 하녀로 전락해요
    '12.8.21 8:44 PM (110.14.xxx.215)

    고급하녀. 중급하녀. 하급하녀. 최강하녀. 등급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하녀예요. 하녀.

  • 5. .........
    '12.8.21 8:46 PM (216.40.xxx.106)

    평생 죽을때까지 가족 수발드는거죠..

  • 6. 난 하녀였던적 없는데
    '12.8.21 8:47 PM (58.231.xxx.80)

    하녀가 주인 월급 관리하고 주인 한달 10만원 용돈으로 주면 그냥 하녀 하겠어요.
    단점이야 남자나 여자나 본인을 위해 살수 없다는거 아닐까요?
    생판 남인데 자꾸 가족이라 우기는거는 친정도 똑같고

  • 7. ㅎㅎㅎ
    '12.8.21 8:51 PM (59.27.xxx.33)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ㅎㅎ 말씀은 딸이라 하시면서 하녀로 전락한 느낌을 갖게 해 주시는 새로운 (가족아닌) 가족...

  • 8. 윗글
    '12.8.21 8:52 PM (58.233.xxx.112)

    동감!!!

  • 9.
    '12.8.21 8:59 PM (1.245.xxx.132)

    아이들이 힘들게하는거
    결혼전에 애가 예쁜지 미운지 힘든지도 모르고
    낳았더니 엄마를 볶아요
    그외에는 대체로 결혼잘했다고 생각해요

  • 10. 뭐든
    '12.8.21 9:01 PM (211.110.xxx.180)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니 하녀드립나오네요.
    정말 주인이랑 서로 사랑하고 주인이 돈 착착 벌어다주는 하녀가 어딨나요.
    다들 어디서 결혼생활을 어떻게 하길래 하녀드립이 나오지?
    그냥 남자, 여자가 각자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서로 불편한거 감수하고 사는거지...ㅉㅉ

  • 11. 흰구름
    '12.8.21 9:04 PM (59.19.xxx.15)

    남의 엄마를 어머니,아버님,,이라고 부르는거 대따 짱남

  • 12. ..
    '12.8.21 9:14 PM (175.197.xxx.205)

    자유가 없죠
    묶여 있는 생활이죠

  • 13. 2차원
    '12.8.21 9:17 PM (1.242.xxx.179)

    역시 시댁문제이군요..많은분들도..
    나도 딱히 생각나는게 그문제에요..
    시댁식구들.. 새로운 가족들..
    뭔가 모르게 억울하고 나만 손해본거 같은..
    ...이건 남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여...

  • 14. 신체의 부자유
    '12.8.21 9:18 PM (121.131.xxx.144)

    결혼의 단점의 갑은, 저거 아닌가요?

  • 15. ㅡㅡ
    '12.8.21 9:18 PM (1.242.xxx.205)

    남의편의 식구들 난 당신들 가족이 아니에요. 그냥 남의편 아버지께 할 도리는 하고 설거지는 열심히 할테니 자꾸 끌어들이지 말아주세요. 남의편은 우리 친정의 지인일 뿐이오

  • 16. **
    '12.8.21 9:20 PM (203.152.xxx.183)

    며느리를 하녀쯤으로 아는 시댁식구들이 생긴다는 것.
    권리는 없고 오로지 의무의무의무만 있다는 것.

  • 17. ...
    '12.8.21 9:24 PM (125.186.xxx.131)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무슨 일을 하기 전에,내가 하는 일이, 남편이나 아이들, 혹은 시댁이나 친정에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일은 거의 포기하게 되지요.
    예를 들면 제가 이번에 무슨 자격증을 딸까 했어요. 제 선생님들은 제가 하면 무조건 합격이다라고 했었어요. 하지만 애 봐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냥 접었습니다.

  • 18. ,,,,,,,,
    '12.8.21 9:35 PM (58.231.xxx.7)

    이제 내 가족으로 들어왔다며 무보수 종부리듯 일시키는 시댁이요. 해주는거 없어도 아들 가진 당당함인지 일거수 일투족 간섭에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들이 결혼생활의 제일 큰 장애에요. 내 남편의 부모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왜 그리 바라는게 많은지...울 친정부모님은 신랑보다 더 애지중지 키워주셨다해도 사위한테 대접받기 바라지 않는데 시댁은 며느리만 볶고 왜 그런건지 이해가 안돼요. 다시 돌아가 그 분들을 가족으로 맞는다면 결혼 안하고 살거에요.

  • 19. ..
    '12.8.21 9:35 PM (220.85.xxx.242)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남자의 인간의 밑바닥을 보고 증오하게 되는 거요. 저는 시댁문제보다 이 단점이 더 크네요. 시댁문제라는건 남자하기에 달렸어요. "어머니 아버지 그렇게 하시면 제 처가 불편해해요. 계속 그러시면 저는 어머니 아버지 안봅니다." 사실 이 말 한 마디만 하면 시댁문제는 끝납니다. 자기 아들이 선을 그르면 시부모님은 꼼짝못해요. 그런데 이 말을 못하는 남자를 남편으로 둔 상처가 제일 크죠. 제 경우엔 그래요.

  • 20. 윗님..맞아요..
    '12.8.21 9:42 PM (14.37.xxx.92)

    시가문제는 남자하기 나름...

  • 21. 점두개님.....
    '12.8.21 9:52 PM (203.226.xxx.93)

    심하게 공감합니다ㅠㅠ

  • 22.
    '12.8.21 9:52 PM (175.213.xxx.61)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없다는 것이요
    남편 신경쓰고 아이들 돌보고 남은 자투리 조각조각 시간말고 통째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없어요 안식년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 23. 하녀드립 불편하신 분
    '12.8.21 9:58 PM (110.14.xxx.215)

    물론 표면적으로는 하녀생활을 안하게 하는 분들도 있지요. 그러나 와이프가 며느리가 사자 직업이라 돈 잘 벌어도 하녀의 자세를 가지길 가슴 깊숙히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24. 하녀드립 불편하신 분
    '12.8.21 9:59 PM (110.14.xxx.215)

    이 경우가 고급 하녀겠죠.

  • 25. 원글님
    '12.8.21 10:07 PM (110.14.xxx.215)

    결혼 첫해에 제사나 명절에 설거지하고 나면 눈물나요. 내가 돕겠다는 생각에 팔걷어부치고 하는 게 아니라 너 이집에 시집왔잖아. 뭔지 모르게 굉장히 하대받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일이년 지나면서 점점 단련이 되지만요.

  • 26.
    '12.8.21 10:15 PM (175.117.xxx.86)

    잠깐!!


    좀 고민했다가
    제일 싫은거 하나 정해서 댓글 달아드릴께요...

  • 27. ㅠㅠ
    '12.8.21 10:16 PM (125.186.xxx.131)

    윗님 말씀 들으니까 제가 눈물이 나네요 ㅜㅜ 내 딸도 결혼하면 이래야 하는 건가요? 아, 결혼시키고 싶지 않다!!!!

  • 28. 여자가 하녀면
    '12.8.21 10:18 PM (211.110.xxx.180)

    남자는 돈벌어오는 노예.
    남자나 여자나 결혼하면 안되겠네요.
    한쪽은 하녀되고 한쪽은 노예되고 집단 신분하락.
    어떻게든 하녀드립 끼워 넣으려는 분들이야말로 뼛속까지 하녀근성이라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고 자위하는거죠.

  • 29. 윗님
    '12.8.21 10:26 PM (110.14.xxx.215)

    윗님 말씀대로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제가 좀 극단적으로 표현한 점이 있지만 그런 요구를 대놓고 하건 참고 있던 며느리와 와이프가 그런 자세를 가지길 원해요. 간혹 막가파가 나타나면 아무소리 못하지만 전반적인 경향이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거예요.

  • 30.
    '12.8.21 10:38 PM (211.181.xxx.217)

    틀린걸 알면서도 맞다고 하면 인생이 피곤해져 자꾸 자아가 없어지는것..

  • 31. 원글
    '12.8.21 10:48 PM (211.246.xxx.195)

    아래글에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에 결혼이란 의견이 많아서 여쭈어 본건데요 시댁 문제가 많네요 그런데 그 시댁과의 문제에 대한 키는 남편이 쥐고 있다고 하니 결국 남편의 역량을 봐야 하는가 싶네요..
    결국 사람 보는 안목이 중요한건데 그건 또 살면서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 암튼 참 어렵네요

  • 32. 내 인생이
    '12.8.21 11:57 PM (211.60.xxx.227)

    내 맘대로 통제가 안되는거? 나만 잘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공부나 일처럼 열심히 하면 하는대로 결과물이 나오는것도 아니죠. ㅎㅎ

  • 33. 맞벌이인데
    '12.8.22 12:33 AM (211.234.xxx.19)

    저녁 약속 있어 늦으면 전화통 불나요
    것땜시 오늘도 냉전중 배부른 불만이려나

  • 34. 저도
    '12.8.22 12:42 AM (112.169.xxx.82)

    남편 시집살이
    시부모님이 온갖 요구 다해도
    남편ㅇ 기본만 하자 했으면 남편이 이토록 안 미울껀데

  • 35. jhlove
    '12.8.22 12:58 AM (114.29.xxx.187)

    밥 빨래 청소 육아 시댁눈치보기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서 자발적으로 하는거라 가끔 힘들어도 보람있고 좋네요 ....^^*

  • 36. .....
    '12.8.22 4:36 AM (2.235.xxx.126)

    남과 맞춰 살아나가야 하는 거요.
    내 인생이 온전히 내 것이 아니라는 거.

  • 37. ㅇㅇ
    '12.8.22 9:02 AM (124.52.xxx.147)

    자유가 많이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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