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자전거를 한달만에 찾았는데.....

수상해...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2-08-21 17:09:13

한달전에 새자전거 (구입 1달1주일정도) 를 잃어버렸습니다.

 

끊고 가져간건데...

 

오늘 우연히 동네 고물상앞 지나가다 제꺼..란 감이 확 오면서 고물상 사장님께 이거 누가 가져왔냐고 물어봤어요..

 

제껀 연락처 안적어놨는데..매직으로 전화번호를 적었더군요..

 

이거 잃어버린 내꺼 맞다...이 주인한테 이번호로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경찰부르겠다..했더니..

 

같은 자전거가 한두개냐...아직 돈은 안줬다...면서....얼버무리더라고요..

 

그래서 경찰 부르고 그 전화주인 오면 알거다....하며 제가 전화번호 저장하고 고물상 번호 저장하고..명암주면서..

 

이 사람 돈 받으러 오면 전화주라고..씨씨티비 찍혀있다고 했더니...

 

한시간후...전화왔어요....경찰부터 부느는 건 성급하다며.....

 

전 남편하고 통화하시라고 하고 끊었더니...

 

전화왔어요...우리 남편....자전거 가져가라고....

 

갖고 왔는데..녹물도 있고..그때 그새건 아닌데...짜증나요..

 

제가 키가 작아 앉는 안장을 딱...그 싸이즈로 맞춰놓은 그 상황...브레이크가 좀 틀려서 타다가 급정거로 넘어진...일등..

 

감이오잖아요..제꺼 맞는데....완전 고물되서 왔어요...ㅠ.ㅠ

 

그 고물상 주인이 많이 수상해요..

 

경찰한테만 알리지 말라고..주는데....장물로 취급당할까봐..내준것도 같지만....

 

끊어간 주인같기도해서요...

 

이따...찾아가서 새거 달라고 협박해볼까요??

IP : 118.3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상해..
    '12.8.21 5:11 PM (118.33.xxx.214)

    바구니가..특이했는데..그건빼고 자전거만 세워놓은 상태......제껀데....

    찾으면 기쁠줄알았는데.....그 새거가 고물로 나온상황도 웃기고...전화주인은 받지도 않고...

    고물상 주인은 자전거 팔러오면 이삼일 후에 돈준다고 하는데..그것도 믿을수가 없고......

  • 2. ...
    '12.8.21 5:15 PM (211.246.xxx.30)

    훔치고 팔아주고 세트 아닌가요ㅜ..

  • 3. 수상해..
    '12.8.21 5:16 PM (118.33.xxx.214)

    받아왔어요...자전거....내꺼니까...내준거죠..
    네??님...
    뭐가 성급하다는건지....자전거방 돌아보니 없죠...고물상가보세요...

    확실한 증거없이 내꺼라고 하고 경찰 부르겠다고하니..준거라고요...

  • 4. ...
    '12.8.21 5:21 PM (119.200.xxx.23)

    자전거 사면 보통 차대번호라고 자전거 출고 번호 같은거 사진 찍어 놓던데요. 그 번호 사진 찍어서 저장 해놓으셔야 해요.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지만 혹시라도 찾게 되면 알아보고 주장하죠.

  • 5. dd
    '12.8.21 5:39 PM (114.207.xxx.70)

    경찰에 신고하세요.

  • 6. ..
    '12.8.21 6:03 PM (175.113.xxx.236)

    저 경찰에 신고 했어요.
    경찰에게 내 자전거가 확실한 것 같다면 어찌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그 자전거 앞에서 신고 하면 자기들이 수사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자전거 잃어버렸을때 동네 를 계속 돌려고 했어요. 분명 눈에 띄일거라고 생각했지요.
    저전거 파는 곳에도 가서 이렇게 생긴 자전거 갖고 오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 했구요.
    일부러 자전거 열쇠 끊고 가져간것은 절도죄에 해당하는 겁니다.
    자전거도 찾으려고 하니 가까운곳에서 다 찾게 되더라구요.
    찾았으니 잘 수리해서 타세요. 속상하긴 하지만...

  • 7. ..
    '12.8.21 6:15 PM (175.113.xxx.236)

    아 저는 자전거 잃어버린걸 알고 바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00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산바산바!!.. 2012/09/17 1,477
155999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2012/09/17 3,927
155998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2012/09/17 2,323
155997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EnrEnr.. 2012/09/17 1,782
155996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2012/09/17 13,785
155995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2012/09/17 6,011
155994 부페 식대 계산한게 맞는건가 좀 봐주세요. 11 잔치 2012/09/17 2,223
155993 굽네치킨 남은 걸로 요리하면 모가 좋을까요? 10 .... 2012/09/17 3,726
155992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4 힘들어요 2012/09/17 6,839
155991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은 선거운동못하는거 아세요? 37 보조금도없음.. 2012/09/17 8,310
155990 비오는데 제주도 2012/09/17 845
155989 큰애 학교보내기가 겁나네요. 24 걱정많은엄마.. 2012/09/17 4,789
155988 초강력접착제가 손에 묻었는데 어떡해야 지워질까요 4 바람소리 2012/09/17 1,439
155987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초등4학년 .. 2012/09/17 5,213
155986 하필 이런날 미팅이 잡혔네요 ㅠ 2 행복 2012/09/17 1,236
155985 혹시 통영 사시는분 계시면... 1 ㅠㅠ 2012/09/17 1,279
155984 부산분들 태풍.. 괜찮으세요? 2 .. 2012/09/17 1,737
155983 이름에 안좋은 한자 10 내 이름이 .. 2012/09/17 5,516
155982 고양이가 자꾸 현관문 앞에 오줌 누고 가요ㅠ.ㅠ 5 병다리 2012/09/17 2,802
155981 둘째 출산하고 병원에 첫째 데리고 있는 거 어떨까요? 26 ... 2012/09/17 8,417
155980 여고생 어휘력 2 2012/09/17 1,561
155979 신종 금융피싱 문자가 왔네요. 4 조심해요 2012/09/17 1,855
155978 운전 잘하는 방법 2 금은동 2012/09/17 1,587
155977 포항인데...비가 45도로오네요 ㅜㅜ 7 .... 2012/09/17 1,875
155976 [수정]강아지 데리고 출근하는거 11 초보입니다 2012/09/17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