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라! EBS 다큐영화제 강력 추천합니다~~!

[깍뚜기]

매년 기다려지는 영화제죠. 

자게에 소식이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벌써 9회가 되었네요. 

지난 금요일에 시작하여 24일(금)까지 하구요. 

TV에서는 물론 영화관에서도 상영합니다. (아트하우스 모모, 인디 스페이스, 서울 역사박물관 등)

하루 종일 테레비를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

주말엔 짬이 없어서 못보고 조금 전에 얼른 TV 켰어요. 

개막작은 학교 폭력, 집단 괴롭힘 문제를 다룬 미국 영화 '불리' (Bully)였습니다. 

24일 저녁에도 방영됩니다. 

저는 음악다큐 시리즈 중에서 알제리 대중 음악에 대한 '엘 구스토'와 

'LP 마니아'가 기대돼요 ^^ 

러시아, 칠레, 하와이, 뉴질랜드를 오가며 지구 반대편의 여러 영상을 보여주는 '지구 반대편의 초상'도 재밌을 것 같고

미인대회 입성으로 성공을 꿈꾸는 소녀들과 힌두교 교리에 따라 병영 생활을 하는 소녀들, 두 얼굴의 인도를 보여주는

'그녀 앞의 세상'도 끌리네요. 

시간 되시면 영화 잘 골라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 링크합니다. 

http://www.eidf.org/2012/index.php

[비쥬]

저도 집에거 짬짬히 보는 데 은근 잼나요. 제가본 건 이노센테라고 불법체류자 소녀가 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인데 추천드려요

[~~]

고맙습니다~^^

[저도 오늘 낮부터]

봤는데 정말 좋은 영화들 많아요
꼭들 보세요^^

[깍뚜기]

비쥬님, 이노센테도 재밌겠어요~ 시간 맞춰 볼 수 있어야할 텐데 ^^

[어제밤에]

엄마는 불법체류자 하던데..

이거 보느라 잠을 못잤어요

[금요일에 불리 꼭]

보려고요..

[어제]

바나나스 라고 ebs에서 , 스웨덴의 언론인이지 감독인 프레드릭 게르텐의 거대 다국적 기업인 돌 dole 을 상대로 금지된 농약살포사용의 희생된 니카라과 농민의 소송건을 다룬 다큐의 그후 이야기인 big boys gone bananas 였었나요 (?) ...그후의 다큐도 넘 감동적이더군요.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이더군요 정말..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우리나라에 전하는 말중 언론의자유를 강조하던 그의 멘트가 마음에 와 닿았던건 지금 우리나라 언론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겠지요.

스웨덴의 여야 국회의원이 다같이 한뜻으로 이문제를 이슈화 하여 결국 소송에서 이길수 있게 했지요.

우리나라도 이런날이 올까요...

[ebs]

EBS 다큐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