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 자녀가 임신해서 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사랑과 전쟁 조회수 : 6,229
작성일 : 2012-08-18 20:01:36

어제 사랑과 전쟁 내용처럼

곱게 키운 내딸, 내 아들이 임신해서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하면

82님들 어떻게 하실거예요?

아기 낳게 해서 애들 자립할 수 있을때까지 생활비, 아기까지 뒷바라지 해주는게

좋을까요?

니들 인생이니까 니들이 책임지라고 모르는척하는게 나을까요?

 어제 드라마 보면서, 자식일은 장담 못한다는데, 저렇게

막장으로 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저런 경우에 부모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 잘 모르겠고, 어렵네요.

IP : 183.91.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못합니다
    '12.8.18 8:04 PM (58.231.xxx.80)

    생활비 200줘도 고마워 하지 않고 참견한다 뭐라 뭐라 하는 베스트 글도 어제 오늘 봐서
    저는 그쪽 부모랑 의논해서.....할겁니다

  • 2.
    '12.8.18 8:04 PM (211.207.xxx.157)

    82에서 한 번 비슷한 주제로 글이 올라왔는데, 그렇게 사고 쳐서 일찍 결혼한 커플이
    주변지인들 보면 이혼률이 엄청 높다고 합니다.
    피임교육 철저히 시켜야할 거 같아요, 사고치고 오면.........미성년 사고는 상상이 안돼요,

  • 3.
    '12.8.18 8:05 PM (122.59.xxx.49)

    딸이면 머리라도 깍여 들여 앉혀야죠 아들도 마찬가지고 .. 근데 자식은 정말 책임질 나이 아니면 안되요

  • 4. 전 못해요.
    '12.8.18 8:08 PM (125.181.xxx.2)

    생활비, 아기까지 뒷바라지 해줘도 간섭한다고 싫어할걸요...

  • 5. 병원가야죠
    '12.8.18 8:12 PM (211.36.xxx.152)

    절대 못하죠..

  • 6. ㄹㄹ
    '12.8.18 8:32 PM (218.52.xxx.33)

    두 가지 중에서는 고를게 없네요.
    병원에 가야지요. 태어나지 못하게 한건 정말 미안하지만.
    미성년인데 그 아이 낳아서 둘이 얼마나 제대로 살겠어요.
    그 나이에 그런 일 만들게 키운 잘못도 크니,
    그 잘못 거기서라도 마무리하게 하고 이후에는 바로 살게 하겠어요.

  • 7. 대부분
    '12.8.18 8:44 PM (114.204.xxx.221)

    낳기전이면 낙태
    낳은후이면 입양

  • 8.
    '12.8.18 8:45 PM (211.207.xxx.157)

    편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많은 한국사회에서 10대 엄마가 직접 키우기 정말 힘들거 같아요.
    그런데, 첫 아이 낙태하면 영구불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들어서 낙태도 겁나네요.

  • 9. 아니
    '12.8.18 8:58 PM (203.236.xxx.253)

    낳은 후 입양 이라구요?
    아...진짜 사람들 맞나요?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나중에 이혼한다 어쩐다 해도
    친할머니 입장에서 제가 키울래요
    어쩌겠어요 내 핏줄 내가 키워야지.,,..

    그리고 며느리랑 아들 공부 시킬래요
    사실혼이니,,뭐 결혼도 시키고 나중에 이혼한다 해도 할수 없죠 뭐,.,

  • 10. 입양은 아닌것 같은데
    '12.8.18 9:17 PM (58.231.xxx.80)

    며느리 아들 공부 시키고 생활비 주고 아기 보고 할려면 등록금도 둘이 년3천넘고
    4년이면 1억2천이상 생활비 200만원이면 1년 2천4백..4년이면 그것도 1억이상..
    며느리가 아니라 사위면 군대도 가야 하면 6-7년 생활비 줘야 하고
    아기 유치원비 육아비 50만원.....꿈같은 생각이네요
    그래봐야 며느리 감사해 할까요? 베스트글 보세요 생활비 200줘도 참견 한다 난린데..
    그것만 해야 할까요? 독립 안시켜 준다고 집해달라 할건데

  • 11.
    '12.8.18 9:17 PM (220.76.xxx.132)

    못 들은걸로 할래요..

  • 12. 아들은 모르겠고
    '12.8.18 9:23 PM (210.206.xxx.25)

    어제 사랑과 전쟁처럼 공부잘하던 딸이 애 배서 팔개월이다 그러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려서라도 머리를 깎아서라도
    낙태시키고 미국으로 유학보낼래요.
    아 진짜.. 어제 그 드라마 보면서 지 팔자 지가 꼰다고 싶더라구요.

  • 13. ..... .
    '12.8.18 10:18 PM (211.201.xxx.188)

    제 딸이라면 병원 끌고가서 수술시켜야죠
    분명 나중에 후회할텐데....
    이미 늦어서 낳아야하는 상황이라면 손주가 아닌 제 아이로 키워야할듯하네요

  • 14. 꿈같은
    '12.8.18 10:23 PM (203.236.xxx.253)

    생각 아니에요
    그 정도 해 줄 수 있어요
    친정에서 제게 주신게 있어서요
    꿈은 아니에요

  • 15. 끔찍해
    '12.8.18 10:25 PM (203.226.xxx.56)

    지인이 산부인과에서 조무사로 일해서 끔찍한 낙태현장 많이 봤대요.(낙태 가능하던 시절)
    7개월 된 애를 지우러 20대 여자가 왔대요.
    뭔 약을 주사하고 몇 시간 기다리니 질구가 벌어졌대요.
    마취를 해도 본능적으로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마취를 약하게 하는지라.
    건장한 남자 직원 둘이 여자 몸을 못 움직이게 누르고 있는 사이,
    의사가 질로 손을 쑥 넣더니 태아를 꺼내더래요.
    쇼킹한 외중에도 궁금한 게 생각나서
    그렇다면 낙태할 때 좀 더 키워서 하면 긁지 않아도 되니 여자 몸에 타격이 달하겠구나, 하니까
    그런 식으로 하는 게 굉장히 위험한데다 의사가 경험이 많아야 한다더라구요.
    그럼 그 의사는 얼마나 꺼냈단 거지.
    주로 낙태로 돈 벌어서 빌딩 올렸다던데...

  • 16. ...
    '12.8.18 11:01 PM (110.14.xxx.164)

    방송에서보면 두 부부도 애 땜에 다 포기하고 어렵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낳아서 결혼하고 키우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그 사랑이 평생갈지도 모르고

  • 17. .....................
    '12.8.19 12:58 AM (175.253.xxx.63)

    대부분 낙태시키고요.
    너무 늦으면 입양보내요. ....이게 현실입니다.

  • 18. .....
    '12.8.19 3:57 AM (125.135.xxx.220)

    7개월이 넘은 아이를 어떻게 낙태 시켜요....
    낳아서 제가 키워야지....
    내 새끼가 애써서 낳은 귀한 새끼를 애지중지 키워야죠.

  • 19. 그것도..
    '12.8.19 12:02 PM (218.234.xxx.76)

    우리나라는 어린 엄마에게 안좋은 시선이 있어 참 힘들 거에요.
    할머니 되는 사람이 아이 키워주고, 엄마는 대학 들어가고, 직장 다니고..
    그랬을 때 이 엄마에게(젊은 엄마) 얼마나 모성이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29 궁금한게 어디서 게시판 알바 할 수 있나요? 28 인세인 2012/09/12 2,160
154228 한경희 스팀청소기 진짜 좋은가요?? 2 강철체력 2012/09/12 1,363
154227 정준길 어디 갔는지 물어보니 정1 준비하러 갔다고.. 1 준길아 2012/09/12 1,244
154226 건고추 시장에서 얼마나 하나요? 2 .. 2012/09/12 753
154225 새누리 지지자들+알바들도 힘들겠어요..ㅠㅠㅠ 23 후후 2012/09/12 1,794
154224 알바들의 이번주 주제는 ~~ 1 경비실에서 .. 2012/09/12 664
154223 안철수 협박전화 목격자는 뭔가요 19 제2의김대업.. 2012/09/12 2,796
154222 네이버 부동산 전세비용, 실제 부동산 거래 비용과 차이 나나요?.. 5 부동산 2012/09/12 1,589
154221 이걸한번 보시면 그녀의 역사관이. .. 2012/09/12 754
154220 청첩장 받으면 축의금은 하는건가요? 5 조언 2012/09/12 2,627
154219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자유이용권 16,900원. 58% 1 수민맘1 2012/09/12 1,013
154218 만기전 이사시 복비 문제 1 ^^ 2012/09/12 1,143
154217 시누남편한테 먼저 연락하고 문자보내는거 보통인가요? 6 쿡쿡쿡 2012/09/12 1,911
154216 “4대강 하면서 비자금 챙겨”대우건설 공판조서 드러나 1 세우실 2012/09/12 930
154215 버스습득물 3 헐헐헐 2012/09/12 1,190
154214 박근혜 "사과논평 논의한적없다"...이거 뭔가.. 9 ㅈㅈㅈ 2012/09/12 1,288
154213 그래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야지 경기가 좀 풀려요 34 양서씨부인 2012/09/12 2,606
154212 남편의 고딩 여자동창 12 .. 2012/09/12 5,524
154211 저도 피에타 보고 왔습니다! 23 감상평 2012/09/12 3,561
154210 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 제작팀 상대 소송 패소 3 Hestia.. 2012/09/12 1,774
154209 (방배)롯데캐슬 아르떼.. 어떤가요?? 6 미분양 2012/09/12 4,334
154208 (속보)대구경북경선결과 문재인 11승!! 2 민통당 2012/09/12 1,301
154207 수술 회복식 추천해주세요^^ 4 하이 2012/09/12 2,502
154206 블랙박스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3 blc 2012/09/12 1,691
154205 신촌에 탕수육 맛있게 하는 집 아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9/12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