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에 혹이 있다는데...

멘붕이예요..ㅠㅠ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2-08-18 18:56:05

이번달 생리가 유난히 늦어지구 아랫배도 뻐근한거 같아서 오늘 오후에 벼르던 산부인과에 검진을 갔어요. 그런데 난소에 1.5센티 정도 혹이 보인다고 하네요..ㅜㅜ 심각한건 아닌것 같지만 피검사 해서 결과보고 진료 방향을 결정하신다고요...저 30대 초반이고..아직젊고 건강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멘붕이네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오늘은 너무 경황이 없어서 자세히 못여쭤봤는데...이거 앞으로 어찌되는건가요?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큰지요...그리고 제거수술해야하는지도....경험좀 나누어주세요..ㅜㅜ 

IP : 119.196.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7:05 PM (211.246.xxx.187)

    그정도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있을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6~7이상 되면 수술을 권하더군요
    그리너 크기가 작더라도
    그게 계속 커지기도 하니깐 1년에 한번은 검사해야해요.
    그리고 아애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크기가 커서 수술을 했거든요

  • 2.
    '12.8.18 8:11 PM (222.110.xxx.104)

    저도 자궁에 그 정도의 혹이 있었어요. 생리 양도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와서 불편하다니까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생리 끝나고 3일 뒤에 오라고 했는데 자꾸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었어요. 그 사이에 제가 몸이 찬 편이라 일주일에 2번 정도 뜸을 뜨러 한의원에 다녔고 3달 뒤에 날짜 맞춰 병원에 갔더니 혹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정도의 혹은 몸만 따뜻하게 해줘도 없어지도군요. 악성 이런거 아니면 뜸을 몇 달 떠보세요.

  • 3.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니어요.
    '12.8.18 9:02 PM (89.74.xxx.66)

    약먹고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구요... 커지지만 않으면 큰 문제 없어요.
    물론 계속 커지면 수술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생겨서 수술을 결정하게 될 때까지 1년이 훨씬 넘게 걸린거 같아요.
    수술도 크게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 넘 흔한 수술이구요. 넘 크거나 위치상 난소를 떼어낸다고 하더라도 난소는 2개라 하나가 더 있으니 넘 걱정마세요.

  • 4. 걱정마세요
    '12.8.18 10:13 PM (115.137.xxx.194)

    제 지인은 5센티 혹 있는데도 출산 두번이나 하고 의사가 무리하게 수술할 필요없다고 했어요.
    한의학에서 보면 혹 같은 것은 다 몸이 찬 것이 원인이래요. 위 댓글 처럼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자주 검사 받으시고 하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 5. 원글
    '12.8.18 10:36 PM (119.196.xxx.44)

    따뜻한 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일단 다음주에 피검사 결과보기로 했는데 악성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ㅜㅜ

  • 6. ...
    '12.8.19 1:35 PM (124.199.xxx.189)

    1.5센티..는.....--
    저도 몇개나 달고 살아요..

    괜찮아요.걱정마시압~
    아마 피검사 결과 보러가면 6개월 뒤에 또 관찰하지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09 (속보)대구경북경선결과 문재인 11승!! 2 민통당 2012/09/12 1,301
154208 수술 회복식 추천해주세요^^ 4 하이 2012/09/12 2,502
154207 블랙박스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3 blc 2012/09/12 1,691
154206 신촌에 탕수육 맛있게 하는 집 아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9/12 1,090
154205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노래 추천 해 주세요~ 1 야옹 2012/09/12 913
154204 오미자 축제 가보신분, 여행 팁 좀 주세요 문경 2012/09/12 714
154203 시력을 상실했는데 안과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천사 2012/09/12 2,469
154202 직장이 멀어 방얻어 나가는 울아들... 12 아들 2012/09/12 2,466
154201 놀부부대찌개 흥부? 놀부? 어떤 게 더 맛나나요? 2 메뉴 2012/09/12 2,635
154200 60대이신 분들, 자식으로부터 받고 싶은 추석선물 있으신가요? 2 받고 싶은 .. 2012/09/12 1,313
154199 가사도우미로 청각장애인 분이 지원하셨는데, 어떠실까요? 7 가사도우미 2012/09/12 2,582
154198 한식요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은? 3 말로 2012/09/12 1,345
154197 여수펜션...좋은 곳 없나요? 1 댓글좀..... 2012/09/12 2,346
154196 손에 땀이 안나요 ,,,,, 2012/09/12 2,208
154195 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6 .... 2012/09/12 2,070
154194 준길아! 니가 역사에 한 획을... 1 큰인물 2012/09/12 1,272
154193 아침밥 챙겨주시나요?? 7 crab22.. 2012/09/12 2,006
154192 음... 3 직장과 공부.. 2012/09/12 1,864
154191 카카오스토리 남편과 하면 집안에 분란이 일까요? 3 ^^ 2012/09/12 1,853
154190 전문직과 결혼할때... 여러가지더라구요. 5 ㅇㄹㅇㄹ 2012/09/12 5,133
154189 종편중 mbn 어떤가요? 1 그나마 2012/09/12 956
154188 코스트코 케잌에 문구 주문하는거 4 생일 2012/09/12 1,582
154187 택시기사 (정준길, 분명 내 차 타고 한 말이...) 유투브 영.. 1 우리는 2012/09/12 2,095
154186 dslr입문하려고 합니다 5 초보 2012/09/12 1,454
154185 발상의 전환 7 이런이런 2012/09/12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