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딸 발레 학원 고민..

발레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2-08-18 10:48:30

제 유치원 다니는 딸이 지금은 영어학원만 다녀요..

병설유치원 다니구요..영어학원은 30분씩 2교시까지 하는 학원이요..

영어학원관련해서는 생각이 많은데요..

본인이 일단 다니겠다고 해서 보내고는 있어요..

엄마표가 좋은 건 아는데요..

직장다니고 해서...모든 직장엄마가 그런 건 아니지만..전 그 꾸준히가 안 되서..

지금 관두면 죽도밥도 안 될거 같아서..일단 1년은 채우자는 취지로 .ㅠ.ㅠ. 보내긴 하는데..

애도 뭐 계속 다니겠다고 하구요..숙제도 봐주고 있고 ...영어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영어책도 보긴 해요..

 

그 전엔 발레를 1년정도 다녔어요 유아반

근데 영어학원에 보내면서 차량시간이 안 맞아서 ..맨날 가면 스트레칭도 못 하고 바로 연습으로 들어가서

20분씩 손해보더라구요

그래서 관둿는데 새로 알아보니...차량으로 5분이고 좀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발레학원이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발레까지 하고 집에 오면 늦으면 여섯시반이라는 사실..ㅠ.ㅠ

 

전 딸램 발레 전공시킬 여력은 없는 사람인지라..

초등 한 5학년?까지는 그냥 체력키우고 좋은 음악 많이 듣고..몸매 이뻐지라고 보내고픈 엄만데요..

스트레칭이라도 부지런히 해서 유전을 좀이라도 극복해보고 싶은 마음에..흑흑..

 

근데..귀가시간이 해도 걸려서..ㅠ.ㅠ

 

4월까지는 다녔어서..4개월 텀이 생기는건데...9월부터 초급반 보낼라고 생각만 하고 있거든요..

고민하다가 글 한번 올려봅니다..

답정년 아니구요..그냥..따님 발레 시켜본 엄마분들 말씀 듣고 싶어서요..

 

 

IP : 211.184.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18 11:06 AM (125.186.xxx.131)

    너무 애를 혹사시키는거 아니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 하시는 거죠?^^;;

    전 애가 둘인데, 하나는 고등학생, 하나는 6살 이렇게 있어요. 그런데 이런건 정말 애 마다 다 틀려요. 님은 저녁6시 30분에 끝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보내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고민이신거 같은데, 애가 재밌어하고, 체력 되고, 그러면 보내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중간에 간식 타임이라도 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저희 집 6살 같은 경우는 매일 영어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 가는데, 축구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좋아해서, 매일 가고 싶다고 징징 거리거든요. 님도 보낼 생각이 좀 있는 것 같은데, 한번 보내보시고 애가 힘들어 하면 그때 그만 두거나 다시 시간 조정하거나....이래도 될 것 같아요. 좀 느슨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유아기때 운동은 그냥 재미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보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애는 약 10개월 정도 발레 하고 그만 두고 축구로 해요. 둘다 재미로 했구요(저희집은 남자아이)

    참고로 초등학교때 여자아이는 댄스 가르치면 무지하게 좋아해요(저희집 큰애의 경우). 키도 쭉쭉 자라고 날씬해지고 좋더라구요~

  • 2. 원글
    '12.8.18 11:13 AM (211.184.xxx.68)

    간식먹는 시간은 유치원다닐동안엔..종일반에서 간식주더라구요...그렇게 하고 ..초등보내면..초등돌봄교실이나..아니면 친정근처에 살게 되면 좀 부모님께 부탁드려볼 생각이구요(지금은 아들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제가 지독한 몸치였어가지고..딸은 좀 그렇게 안 키우고 싶어서...발레시키고 싶은 마음도 커요..
    직장동료가 자기 조카가 발레배웠었는데 애가 (발레만의 영향은 아니겠지만) 이래저래 좋다고 하도 강추하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구요..
    님 말씀대로 한번 느슨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고마워요...^^
    님 두 자녀분이 뭐든 다 잼나게 배우면서 원하는 학교(고등학생이라 하니 더더욱^^) 들어가라고..나중에 원하는 방향으로 술술 풀리라고 바래봅니다...정말 고맙습니다..

  • 3. ..
    '12.8.18 11:16 AM (1.225.xxx.51)

    애가 하고싶어 하면 보내보세요.
    저도 두 아이 어릴때 이런저런 시행착오 많이 해봤는데요
    하다 관둘지언정 이런저런 시도는 유치원때나 해보지 학교가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68 신문 도배풀로 발라버렸어요. 3 신문 2012/08/28 2,327
147467 서울지나면 북한쪽은 초토화네요 8 예상지도ㄷㄷ.. 2012/08/28 3,280
147466 대전인데 바람이 좀 줄어든 것 같아요 1 바람 2012/08/28 1,479
147465 전주가 친정인데 베란다창문이 깨졌다네요. 2 .... 2012/08/28 2,731
147464 영작 좀 해주세요 1 영어울렁증 2012/08/28 1,136
147463 제주도, 신문지붙여도 유리창 깨졌다네요(사진) 4 sss 2012/08/28 3,747
147462 입시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6 CNN 2012/08/28 1,709
147461 안철수님께...넘 미안한 마음입니다. 15 ㅇㅇ 2012/08/28 2,541
147460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2 행복한걸 2012/08/28 998
147459 신문은 오늘만 붙이면 되겠지요? 물뿌리개 2012/08/28 1,080
147458 홈쇼핑서 김치를 주문했는데 하필면 이따배송이라네요ㅜ 3 2012/08/28 1,513
147457 서울 지역 조기 퇴근하란 회사 많나요? 20 덜컹 2012/08/28 4,255
147456 잠깐 나갔다 왔어요~~ 2 어서지나가라.. 2012/08/28 1,774
147455 서울인데 고층아파트 베란다문 지금 닫고계세요? 7 태풍 2012/08/28 3,399
147454 창틀마다 뽁뽁이 집어넣어 안흔들리게 했어요 1 .. 2012/08/28 1,964
147453 8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8/28 1,585
147452 서울 바람이 점점 거세지네요... 13 덜덜덜..... 2012/08/28 3,509
147451 어린이 세안제?! 4 두아이 맘 2012/08/28 1,969
147450 서울인데요 물 언제 뿌리실건지요? 1 gbdb 2012/08/28 1,742
147449 얼마전 마트에서 본 상황 스맛폰 2012/08/28 1,587
147448 만약 정전일때 2 궁금 2012/08/28 1,398
147447 테이핑해도 유리창 깨진 지역이 있네요 5 다음 2012/08/28 3,670
147446 바람이 안 통하는 집 3 ;;;;; 2012/08/28 1,996
147445 서산인데요, 아파트가 흔들려요.. --; 2012/08/28 2,454
147444 선관위 “문재인 캠프,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8 어휴 2012/08/28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