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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으로 보장되어진 휴가조차 맘대로 못쓰는 현실....

......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2-08-16 21:44:24

여름 휴가 중이긴 합니다.

작년만 해도 고향집에 가든, 휴양림펜션이나 제주도 등등 여행계획을 세웠을 텐데...

올해는 휴가 며칠 가야하나 눈치만 보다가 ㅠㅠㅠㅠ

가고 싶었던 휴가지 펜션들이 다들 예약 마감이라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방황중이네요.

 

상사가 휴가가는거 싫어하는 걸로 유명한 분이세요

휴가낸 부서원한테 궁금하거 있으면 전화도 자주하십니다 ...

" 일도 안하고 휴가갔냐? " 이런 식으로 쿠사리 주는 취미아닌 취미를 즐기세요

그래서 그런지...동료들이 눈치보느라.... 휴가계획을 세우는데 하루나 이틀만 쓰더군요 ㅠㅠ;;;;

무려 여름 휴가를 .....;;

 

휴가 반납하고 회사에 충성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윗 사람은 못가게 분위기 조성 하고,

팀 동료들은 나도 2일만 가는데............넌 3일이나 쓰냐? .........이런 요상한 분위기...ㅎㅎㅎ;;

휴가 많이 쓰면 윗사람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 눈치도 보여요. 딱히,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다들 눈을 꼭 감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1주일 휴가 쓰면 안될까요?

한국사람들 업무시간 가장 많은 걸로 유명한데.....보장된 휴가를 팍팍 쓰자는 전국민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솔직히 가지고 있는 휴가 다 쓴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큰 사고가 터지거나....그런 일 없을 텐데..

제 인생에 있는 휴가 다쓰는 날이 ..과연 올까요? ㅠㅠ

IP : 211.49.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0:48 PM (220.77.xxx.34)

    이상한 상사네요.
    위로 드려요...눈치보지말고 쓰시라고 하고 싶지만 쉽지 않겠지요.
    지나고 보면 남 눈치 보는거 참 불필요한 일인데...결론은 나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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