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이 이름없는 고가의 영양제를 드시고는..

영양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2-08-16 14:21:35

얼굴이 1.5 배 정도 부으셨어요. 눈도 퉁퉁 붇고..

팔 목.. 다리 가랑이 사이.. 에 반점이 오르고, 너무너무 가렵다 하세요.

무엇보다도  50중반에 폐경된지 좀 되시는데 생리가 다시 시작되었고, 아래 분비물도 많아졌다고

회춘하는거라고 믿고 계세요.

그분도 아는 언니에게서 50만원에 샀다고 그 아는 언니가 그 약을 먹고 체중도 몇킬로 빠지고

몸도 좋아졌다고 해서 제 지인도 사셨답니다.

산 언니에게 물어보니 보름정도는 독성이 몸에서 나오는 과정이니 기다리라고 했다고 해요.

간이 안 좋은 사람은 더 많이 붇고 많이 나온다고..

무슨 이론인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약을 가져오셔서는 인터넷에서 무슨종류의 약인지 알아봐달라 해서

검색해보니 회사도 약도 검색이 안되구요,

약통에는 다른 약성분은 없고 비타민 b1 이라고만 되어있네요. 일본수입으로 되어있고요.

제가 저희엄마나 언니라면  50만원 버린 셈 치고 약 당장 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그렇게 막을 수도 없는 사이라서,,

피부과 가보고, 산부인과랑 내과 가보시라 했더니 

어제 피부과는 가보았는데 약먹었다는 얘기는 안하셨나봐요.연고만 받아오시고..

이 약의 부작용의 끝이 어디까지일지 걱정이 너무 되는데..

혹시 이런 종류 부작용 들어보신분 안계신가요?..

IP : 211.37.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회사
    '12.8.16 2:27 PM (49.1.xxx.65)

    화사가 믿을수 있는 화사의 것
    먹다가 피검사를 해보아야지요

  • 2. ....
    '12.8.16 2:31 PM (121.128.xxx.78)

    간수치 검사 꼭 받아보시라고 하세요!!!!

  • 3.
    '12.8.16 2:37 PM (121.140.xxx.173)

    사기당하신 것 같지만,일단 약 이름이나 뭐 정보가 될만한 표기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일본웹에서도 찾아볼께요.

  • 4. ,.....
    '12.8.16 2:40 PM (123.199.xxx.86)

    약의 독성에 의한 반응같네요..
    붓는 건.콩팥이 상한 거고...피부에 반점이 생긴 건 간독이 일어난 거 같은데요..
    아주 위험한 상황이예요..그 약 당장 끊어야 합니다..정말 이름도 없는 약을 먹을 수 있을까요..
    무좀약을 잘못 먹어도 급성간독으로 사망할 수 있는데...어쩜 그렇게도...ㅡ,ㅡ;;.....
    가짜약 팔아 먹는 놈들 습관처럼 하는 말이 명현현상이래요..참나........말이 좋아 명현현상이지...신체가 본능적으로 약을 거부해 주는 표시인데......에혀.....

  • 5. 어이쿠
    '12.8.16 2:41 PM (125.185.xxx.153)

    아이고 그 약 들고 지금 당장 어디 가까운 병원 가봐야할 것 같은데요.
    본인이 실험실 모르모트인줄 아시나....
    간 신장 망치면 어쩌려고......ㅠㅠ

  • 6. 빨리 병원부터...
    '12.8.16 2:44 PM (59.10.xxx.221)

    생리가 다시 시작된 게 아니라 하혈 이네요.
    게다가 분비물이 많아졌다니 그건 더더욱 자궁이 안 좋은 거구요.
    그 약병 사진 찍어서 82에 올려 보세요.
    어떤 건지 찾아봐 드릴 수 있을 거에요.
    명현 현상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네요.

  • 7. 제제
    '12.8.16 3:16 PM (182.212.xxx.69)

    간기능 검 사해야합니다.한번 버린 간 절대 돌아오지 않ㅇ아ㅛ!!
    좀 말도 안되는 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171 앞으로 전세 사라지면 어쩌죠? ㄱㄴ 10:40:42 19
1764170 조희대탄핵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10:40:37 7
1764169 법카의 용도를 모르는 모친 6 껄껄 10:37:32 177
1764168 대통령이 그랬다죠 1 기대 10:36:42 128
1764167 동탄에서 중국인 묻지마 칼부림 ㅜㅜ 5 ,,,,, 10:36:04 272
1764166 아직도 여전히 인간을 마주하는 일이 가장 어려워요 2 비키 10:31:28 162
1764165 죄송하지만,자녀 고민 털어놔도 될까요ㅠ(대학생) 5 정말 10:31:09 424
1764164 수익률 계산이요, 월 불입 펀드 수익률이 매일 30%라면 어떻게.. 2 계산 10:27:48 143
1764163 회계용 계산기는 주로 어떤걸 사용하나요? 1 궁금 10:27:20 43
1764162 저 까다로운건 가요 7 ㄹㄹ 10:27:00 257
1764161 그럼 반대로 사진"만" 잘받는 사람은 왜 그러.. 4 ........ 10:25:28 254
1764160 명절 때 초등딸 덕을 봤네요. 9 고마운딸 10:25:23 466
1764159 매운음식하면 어떤음식이 떠오르세요? 2 매운음식추천.. 10:23:21 158
1764158 금 시세 차이 5 ㅇㅇ 10:22:15 449
1764157 노원구민분들 피부과 추천해주세요.알레르기.두드러기전문요~ ㅔㅔ 10:20:34 29
1764156 펌 - 박성재 풀어준 사법부, 이해가 되네요 9 조희대 법원.. 10:18:25 589
1764155 이경우 누가 너무한걸까요? 32 ,,, 10:12:35 868
1764154 집에서 역까지 도어투도어로 5분이면 초역세 맞죠? 16 ... 10:10:50 562
1764153 드디어 해가 났어요! 3 루루~ 10:10:36 275
1764152 부동산대책 발표했네요 34 dddd 10:05:41 1,934
1764151 아기 낳을수있으면 낳을까요? 나이가 너무 많은데... 34 ... 10:03:07 1,021
1764150 김주현, 심우정은 이대로 묻히나요? 3 내란 종식 .. 09:58:43 256
1764149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기일이나 명절 제사는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27 ㅇㅇ 09:58:33 945
1764148 내 자식도 이리 미울수가 있네요. 2 55 09:57:42 610
1764147 뼛속까지 친일 정진석 할애비가 우리국민 수탈에 앞장섰던 집.. 09:50:28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