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렴이 의심될 땐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2-08-12 19:24:40

친구가 감기가 한 달 가까이 가고 있고 증상도 폐렴과 유사한 게 많은데

동네 내과에 다녀왔더니 청진기로 진찰해보고 일단 약을 처방해주면서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했다네요

폐렴은 어차피 청진기로는 잡히지 않는다는데

내일 다시 그 내과 가본다길래 제가 그냥 근처 큰 종합병원으로 바로 가라고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과 상의해보니 그냥 그 내과 다시 가서 진찰 받아보고 거기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게 낫겠다네요

가족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니까 제가 강권할 수는 없지만

보통 이런 경우엔 그냥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어차피 진찰 받을 거면 큰 병원에서 받으면 될 텐데...

그리고 평소 건강한 성인 여성이면 진짜 폐렴이더라도 쉽게 완치되는 거 맞죠?

IP : 180.66.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7:29 PM (175.192.xxx.162)

    예전 직장 상사...서른 후반의 건강한 남자였는데
    올 설즈음 감기로 시작해서 대수롭지 않게 병원가는것 미루었다가
    폐렴와서 갑자기 건강악화...
    몇달뒤 돌아가셨어요.
    폐질환이 한번 안좋아지면 갑자기 훅.하고 ㅡ.ㅡ
    가볍게 볼일이 아니더라구요.

  • 2. 코스코
    '12.8.12 8:21 PM (61.82.xxx.145)

    그저 감기겠지 하고 동내 의원에서 항생제만 3주를 먹고는
    결국은 병원에 1주일 입원했었답니다
    큰병원가서 검사 한번 해보세요
    검사비용 내는것이 나중에 입원해서 입원비 내는것 보다 저렴합니다

  • 3. !!
    '12.8.13 1:20 AM (203.226.xxx.111)

    저 22살의 여대생인데요 작년 겨울에 감기 걸리고 워낙 겁이 많고 약도 잘 안 복용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참고 집에서 앓다가 너무 아파서 집 앞 이비인후과를 갔었어요. 기침도 너무 많이 하고 몸도 불덩이 였는데 의사는 그냥 단순 감기라고 해서 주사맞고 약받고 집에와서 쉬었는데 회복은 안되고 몸은 더 아파오고... 미련하게 앓다가 정말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싶어서 동네에서 유명한 내과가서 진찰받고 엑스레이 찍으니 폐렴이라고 해서 바로 입원했어요 15일동안이요. 저는 태어나서 그렇게 아팠던적 처음이였습니다. 병원에서 진찰받고난 날부터 4일정도까지는 정말 죽은사람처럼 누워서만 있었구요. 의사선생님한테 좀 만 더 늦었으면 죽었다 라는 말도 들었어요. 젊은사람도 한방에 훅 가는게 폐렴이래요. 피가래 토하고, 위까지 쓰리고 아프더라구요...그리고 퇴원하고도 한달 넘게 고생했어요. 젊고 원래 병원도 잘 안가는 그랬었던 저였는데 진짜 몸이 너무 회복이 안되더라구요..지금도 감기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달려가요. 폐렴 정말 무섭습니다 친구분께 빨리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16 부자집 아들 원하는 사람들 아니면 세력을원하는 사람들 ? 2 위너 2012/08/23 1,041
145315 에혀, 시동생, 시누이로 인한 문제보니 결혼상대자는 외동이 좋겠.. 13 미혼분들 2012/08/23 2,751
145314 오징어 튀김을 사와서 먹는데요. 4 이거뭐지??.. 2012/08/23 2,471
145313 반일도우미 식사시간과 겹칠땐 어떻게 하시나요 2 도우미 2012/08/23 1,513
145312 이번에 꾸준히 내리던 비로 인해 작은방이 물바다가 됐네요. 5 확장공사 2012/08/23 1,522
145311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다문화를 실제 모습 eoslje.. 2012/08/23 1,481
145310 귀가 본능 폭발하게 만드는 딸내미 ㅠ.ㅠ 9 냥냥 2012/08/23 3,579
145309 근래 들어서 뭘 자꾸 떨어뜨려요. 5 .. 2012/08/23 2,868
145308 국정원 홈페이지에 5.16 `군사혁명' 표기 세우실 2012/08/23 936
145307 치약청소 얘기가 나와서.. 1 치약 2012/08/23 1,916
145306 올림픽 폐막식 조지마이클 다시 즐겨보세요^^ 3 두아이맘 2012/08/23 1,163
145305 방금 수퍼갔다가 너무 귀여운 개 봤어요. 8 ,,, 2012/08/23 2,178
145304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6 지리멸렬 2012/08/23 2,634
145303 사마귀약 계속 발라야할까요??? 13 아프대요 2012/08/23 11,834
145302 미국여행시 비자~ 7 아이린 2012/08/23 1,807
145301 지난해 혼외출생아가 만명을 넘어, 셋째출산도 늘고 출산율도 증가.. 8 출생아통계 2012/08/23 1,792
145300 채식 2 불굴 2012/08/23 1,011
145299 질문입니다) 10개의 구슬을 세개의 컵에 넣으려면 14 ... 2012/08/23 2,874
145298 워드리 와이즈 (단어책)...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괜찮나요? 2 영어고수님께.. 2012/08/23 2,715
145297 지하주차장에서 개운동시키던 아가씨... 5 ..... 2012/08/23 2,223
145296 군대에서 관심사병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15 간절한 맘 2012/08/23 13,421
145295 기준 정보이용료 초과됐다는 문자를 받고 3 질문 좀 2012/08/23 7,279
145294 성폭력범들이 살기좋은 나라는 ..대한민국?? 2 테네시아짐 2012/08/23 869
145293 양악수술이 그렇게 위험한수술맞나요? 10 화이트스카이.. 2012/08/23 3,338
145292 기부를 하고 계신 분 어느쪽으로... 2 작은 기부 2012/08/23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