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종합 5위는 이제 거의 확실해진 듯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2-08-12 18:26:21
우리가 금메달 13개로 현재 5위이고 독일이 11개, 프랑스가 10개입니다.

오늘 마지막날 경기가 있는데 독일은 아무리 봐도 추가로 금 딸게 없습니다. 프랑스는 핸드볼 결승에서 하나 더 추가할 가능성이 높구요.

만에하나 여자 근대5종에서 독일이나 프랑스가 따더라도 금메달 숫자에서 우리를 역전하지는 못합니다.

종합순위가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88년 서울올림픽(4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기분은 매우 좋네요.

IP : 175.208.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좋지만은 않네요
    '12.8.12 6:28 PM (221.162.xxx.139)

    우리선수들 이렇게 잘하는데
    딴 올림픽과 달리 유독 억울하고 분한일만 많아 속상하네요 ㅠ
    우리 국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 2. 하늘색바람
    '12.8.12 6:28 PM (1.226.xxx.153)

    근데 요트나 조정 이런 종목들 유럽이 강세종목들은 다 마감 되었나요?

  • 3. 이명박
    '12.8.12 6:29 PM (121.178.xxx.109)

    정권들어서 스포츠만 일류된 듯 합니다 ㅋ

  • 4. 그건
    '12.8.12 6:31 PM (1.177.xxx.54)

    육상 수영 금메달이 너무 많네요.
    거기서 메달을 많이 못따고 육상은 아예 없고..
    나가긴해도 겨우 예선 통과 되는정도구요.
    그리고 각종목 협회의 투명성도 필요하구요.
    모든 협회가 양궁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그 담 선수가 나오고 후진양성도 되는거구요.
    올림픽기간동안 기분은 좋았지만 항상 4년후가 불안불안한건 제가 어릴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5위라는 성적에는 기분이 좋네요.

  • 5. ㅠㅠ
    '12.8.12 6:31 PM (115.126.xxx.115)

    독일이나 프랑스는 생활체육이
    전반적으로 형성된 나라에요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메달이죠..
    사람이 있고나서..메달이지

    그깟 금이...무슨 의미가 그리 크다고..

    오로지 스포츠를 관람할 때만
    자신이 애국자인양 착각하게 만들뿐인...

  • 6. 올림픽보면서
    '12.8.12 6:32 PM (112.187.xxx.47) - 삭제된댓글

    느낀건데, 정말 국가대항전은 스포츠외교력이 실력의 일부분인 것같아요.

    우리나라 선수들 실력에 비해 스포츠행정이나 외교력은 정말 챙피할 수준.... 그거때문에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선수들 더이상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ㅠㅠ

  • 7. 생활
    '12.8.12 6:35 PM (121.178.xxx.109)

    생활체육으로 올림픽 입상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요일도 모르고 펠프스도 지독하게 훈련하던데
    부유한 나라 주종목 승마 ,조정 요트같은 종목은 가능할 지도 모르나
    주요종목에서 생활체육으로 입상은 말도 안되죠

  • 8. 그건
    '12.8.12 6:38 PM (1.177.xxx.54)

    스포츠는 어쩔수없이 애국심이 발동되는 부분이 있죠.그걸 펌하할 필욘 없어요
    다민종이 어울린 미국도 자기나라 응원하잖아요.
    그리고 금메달은 다른 메달 또는 못따는 사람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성적이고 그런 잘하는 선수를 보는 기분도 크죠.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도 예전보다는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를 크게 두지 않기도하구요.

    다만 종목부분에서 너무 편향된 부분이 있죠.
    못나가는 종목에는 아예 선수층이 없단거죠.
    리듬체조처럼 5위를 해도 나가는 선수가 있어야 하거든요.
    요트.육상. 싸이클..기타등등 일단 결선에서 재미나게 경기를 보여줄 선수층이 필요해보여요.
    여러종목 보는 맛이 얼마나 큰데..그런면에서 미국이나 중국이 부럽긴하죠.
    중국이야 워낙 후진스럽게 애들 뽑아놓고 집중적으로 가르치긴 하더라만서두요.
    암튼 다양한 종목에서 인재발굴. 그리고 스포츠 외교 잘하는 사람 좀 뽑아서 내보냈음 좋겠어요
    이번일처럼 편파판정.독도문제에 입한번 제대로 못놀리고 깨깽거리는 **마인드 정말 화나네요.

  • 9. 00
    '12.8.12 6:41 PM (211.202.xxx.128)

    대단한것 같아요. 이 작은 나라가 쟁쟁한 강대국들 사이에서 5위라니 ㅡ.,ㅡ ;;;
    편파판정등...억울한 일은 많았지만...
    순위가 5위라는건 참 대단하고 자랑스러워할만한 일이네요.

    그나저나 독도는 우리땅...축구선수...어찌되는건지 너무 안타깝네요.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는데.

  • 10. 생활체육ㅋㅋㅋ
    '12.8.12 7:05 PM (121.116.xxx.115)

    위에 생활체육 운운하면서
    우리나나 올림픽 금이 별것 아니라고 말하는분 참으로 한심합니다.
    그렇게 선진국병이 뻗쳐서
    별거가지고 다 트집이시네
    금메달 13개 경사중에 경사입니다.
    그것도 세계5위
    축하하고 박수보내면서 다같이 즐거워하면 됩니다.

  • 11. ...
    '12.8.12 8:09 PM (116.39.xxx.49)

    별 것 아닌 것 맞는데요...
    이번에 오심으로 시끄러웠던 신아람선수 상대 독일녀... 그 아줌마도 책까지 낸 경영 컨설턴트라면서요.
    비단 펜싱뿐만 아니라 우리 메달박스인 사격, 양궁같은 비인기종목... 순수 아마츄어가 대세죠.
    엄연한 사회인인 아마츄어랑 밥 먹고 하는 일이 총 쏘고 활 쏘는 게 직업인 사람이랑 대결해서 금메달 땄다고 방방 뛰기엔 좀 민망하잖아요.
    물론 흥행이 되는 분야는 외국도 전업선수가 많죠.
    그런데 확실한 건 우리나라처럼 국가주도의 엘리트체육을 하는 나라는 흔하지 않아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축구, 농구, 테니스.. 같은 종목은 당연히 프로가 대세고 흥행이 되는 육상이나 수영은 스폰이 붙기도 하지만 국가에서 주도해서 선수촌 만들고 .대표 뽑아서 정부예산으로 훈련시키는 나라는 북한하고 중국, 러시아정도 손 꼽을 수 있겠어요.
    우리가 스포츠외교 안되는 이유도 외국은 선수생활 끝나면 의사, 변호사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면서 협회임원으로 활동하고 궁극적으로 외교무대까지 진출하는데(자크 로게 ioc위원장도 올림픽 출전했던 의사아저씨) 우린 재벌휘하에 회장님 따까리들만 모여드니 협회는 회장님 졸개들로 구성되고 스포츠외교관은 문대성같은 사이비만 남는 거죠.

  • 12. 호주
    '12.8.12 8:22 PM (112.72.xxx.28)

    호주를 보면 호주인들의 종교는 기독교가 아니라 스포츠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호주국민들은 생활체육 수준을 넘어서서 거의 스포츠에 열광하는 데요.
    결과적으로 보면 이게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이 경쟁하는 올림픽등 스포츠경기 결과에 그 효과가 나타나긴 나타나요.

    호주가 땅이 넓어서 그렇지. 그렇게 인구가 많은 나라가 아닌데 스포츠에서는 꽤 세더군요.
    이번 올림픽에서 호주는 그다지 좋은성적은 아닌거 같은데 금메달이 적어서 그렇제 은,동메달등 전체메달
    집계를 보니까 우리나라보다 더 많더라구요.

    2차대전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호주는 영국,프랑스, 이태리를 앞지를 겁니다.
    전체적으로 스포츠 강국의 순위를 볼때 호주는 미국, 소련, 독일(동독), 중국에 이어 랭킹 5위는 될듯...

  • 13. --
    '12.8.12 8:27 PM (94.218.xxx.253)

    이캉 저캉 소리해대도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대단하네요.


    북한도 금4개인가 땄던데 대단한 민족 맞슴다;;

  • 14. 대단하긴 개뿔
    '12.8.12 9:49 PM (211.58.xxx.91)

    어릴 때부터 먹고 자는거 외엔 운동만 죽어라고 하면서 메달따는데
    일반인들은 운동에 소외되면서도 구경하고 응원이나 하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잘한다고 박수치며 좋아라 하고

    이거 멍청한 민족 맞는데 대단한 민족이라고 착각하고 자빠졌으니 한심하죠.

    축구전에서 일본선수는 동메달이 걸렸지만 한국 선수들에게는 동메달 말고 병역의무 2년이 걸렸는데
    죽기로 각오하고 뛰었겠죠
    그런데 요즘 런던대첩이란 말이 나오고

    진짜 지랄 옆차기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22 자살 알바 여대생 성폭행 사장 "예뻐서 뽑았다".. 8 그립다 2012/08/21 4,961
141621 압력밥솥이 고장났어요 6 yaani 2012/08/21 4,079
141620 선배님들..남편감으로 성실하다는게 무슨뜻인가요? 5 고민 2012/08/21 2,325
141619 와 이번에 니콘에서 신제품 카메라 체험단 모집한데요. 2 Luvna 2012/08/21 1,034
141618 사고력 문제풀이해주실분^^ 2 82브레인은.. 2012/08/21 1,024
141617 현미밥맛이 이상해요 2 2012/08/21 950
141616 백화점 커피숍에서 기저귀 자리에 그냥 버리고 간 애엄마!! 10 짜증 2012/08/21 2,135
141615 고등생 교통카드되는 신용카드 있나요? 5 아이가 물어.. 2012/08/21 1,163
141614 생일 축하해주세요.. 4 쓸쓸 2012/08/21 782
141613 월계동? 하월곡동? 떡가게 문의합니다. 송편 2012/08/21 877
141612 5살 아들이 자꾸 가슴을 만집니다. 11 ㅠ.ㅠ 2012/08/21 9,018
141611 저 욕좀 할께요.... 98 .... 2012/08/21 18,239
141610 임아트에 인라인 파나요? 4 조카선물 2012/08/21 818
141609 아이고 배야 지난일요일 중국 한 수영장 6 ㅋㅋㅋ 2012/08/21 2,495
141608 "아빠, 자살하면 기분이 어떨까?" 묻던 아들.. 4 그립다 2012/08/21 3,002
141607 남편이 자기가 할 일을 매일 알려주랍니다.. 8 뭐라 할 말.. 2012/08/21 1,491
141606 박근혜 정말 무섭네요 9 고수 2012/08/21 3,076
141605 싱거운 열무김치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오렌지 2012/08/21 3,277
141604 영어 애니메이션 dvd 보여주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영어 2012/08/21 1,191
141603 운전면허학원 사기성이 농후하네요. 순진한사람 .. 2012/08/21 1,313
141602 올레 스카이라이프 달려고 하는데 원래 이러나요? 8 올레 2012/08/21 1,860
141601 흰옷에 파란물이 들었어요 1 ㅜㅜ 2012/08/21 2,234
141600 남편이 월급을 다 갖다주면 사랑하는건가요? 12 질문 2012/08/21 3,579
141599 서울 지역 스케일링은 보통 얼마씩 하나요? 1 서울 2012/08/21 1,223
141598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6 속상하네요 2012/08/2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