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돐아기 몸무게 질문이요~

돐아기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2-08-10 13:43:13

다음주면 돐인 남자아기입니다.

9개월까진 이유식 거부.

분유도 살짝 잠들었을때 잠결에 150씩 정도씩 하루 평균 700ml정도 먹었어요.

 

그러다가 9개월 지나면서 굉장히 아팠어요.

2주가량 항생제 먹고...중이염에 코막혀있고..암튼...힘든 며칠 보내고,

아프고 낫고나니 갑자기 폭풍식욕이네요..

^^

 

어른 밥공기로 하루 2그릇정도 먹구요. (물론 찰진 죽..한끼 400ml정도, 하루 두끼 먹어요. 총 800ml)

거버 과일 이유식도 먹고..

분유도 하루 600~700정도 먹어요.

평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예전에 비하면 정말 폭발적으로 양이 는거예요.

 

눈뜨고 무언가를 먹는게 우리에겐 신세계일정도로

음식을 거부했던 아기였어요...

 

7개월부터 10개월까지 몸무게가 8.7kg. 안변하더라구요.

그러다 이유식 좀 먹고 그러면서 지금은 9.3kg정도예요.

활동량이 엄청 많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짬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계속 기어다니고, 자기 잡으라고 해서 걸어다니려하고 (혼자 걷진 못해요..)

보행기타고 씽~씽~ 다녀요..

그나마 가만 있을때가 가구 잡고 일어서서 가구위에 있는 물건 만지작 거릴때예요..

 

9.3에서 더 늘진 않네요..

10kg으로 만들고 싶긴한데 쉽지가 않아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친정엄마가 6개월정도 키워주셨어요.

요즘엔 제가 데려와서 키우는데 (시어머니가 봐주심)

왜 자꾸 마르냐고..애가 왜 이리 약해졌냐고 마구 화내시네요...ㅜㅜ

 

안아프고 건강합니다.

근데 확실히 친정집에 있을때 통통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엔 좀 날씬하다는 느낌이 많이들어요..

 

먹는양이 적은건가요?

이유식을 늘려야하나요? 아니면 분유를 더 늘려야 하나요?

이도저도 아니면 무른밥을 해서 반찬하고 밥을 먹어야하나요..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만큼 덩어리 씹고 넘기는게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요.

 

어머님께서 정성들여 이유식을 해주시지만,

아무래도 메뉴에 변화가 없다보니..

제가 직장다니는게 갈등이 많이 되네요..

 

돌정도의 아이 키우시는 분들..

현재 아이의 평균 상태는 어느정도인가요?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210.20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2:06 PM (210.121.xxx.182)

    원래 기어다니고 그러기 시작하면 그래요.. 움직이니까요..
    6개월이 제일 피크죠.. 미쉐린 같은 허벅지^^
    요즘 잘먹는다면서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반찬하고 먹기는 이른거 같은데요..
    9.5kg이면 정상에 들어갑니다..
    백일 때 태어난 몸무게의 두 배, 돌 때 세 배 정도다 생각하시면 편해요.. 좀 덜나가기도 더 나가기도 하구요..

    결론은 걱정 하지 마시라는 뜻..
    그리고 친정 엄마가 그리 말씀하시는건.. 내가 잘 키웠다.. 라고 하고 싶으신 듯해요..

  • 2. ...
    '12.8.10 2:24 PM (211.244.xxx.167)

    돐 (X)
    돌 (O)

  • 3. 순2엄마
    '12.8.10 10:27 PM (211.246.xxx.71)

    원래 지금부터 슬슬 빠져요. 활동량이 많아져서.
    이렇게먹고 잘크나싶어도 쑥쑥 키가 크더라구요.
    요즘 이난다고 맘마 3입먹고 안먹고 이럴때도 많거든요. 고개돌리면 전 안먹여요. 다음끼니에 잘먹드라구요.
    저도 며칠 전 돌지났는데 9.2키로여요.
    원래 9키로에서 10키로 만드는게 힘들대요.
    걱정마셔요.
    아기들은 살찔때와 키클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46 휴대하기 좋은 스텐컵 6 추천해주세요.. 2012/08/30 1,299
145945 세상과 부딪히면서 깨달은 진실 몇 가지 81 펌글 2012/08/30 16,550
145944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요새 6시그마 다 하시나요? 7 어렵다 2012/08/30 3,088
145943 바람소리가 너무 무서워요 ㅠ.ㅠ 2012/08/30 811
145942 친절한 중고나라 판매자 1 나른한오후 2012/08/30 1,187
145941 제빵기 잘 질렀다고 얘기해주세요 ㅋㅋ 15 .. 2012/08/30 1,984
145940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흐르고, 맘이 너무 아파요... 51 공개수업 2012/08/30 19,163
145939 암진단금 저축은 어디로... 암진단금.... 2012/08/30 1,083
145938 인현왕후의남자 언제 재밌어지나요.. 7 ... 2012/08/30 2,237
145937 애들 보험은 어떤 구성으로 드셨나요? 5 보험 2012/08/30 1,011
145936 육군훈련소 수료식에... 21 ... 2012/08/30 8,478
145935 브리가 아들을 버리고 오는것... 9 브리대단해 2012/08/30 2,506
145934 생보사 비과세 저축? 8 푸우 2012/08/30 1,112
145933 어제 신문지 떼었는데 이럴줄 알았음 떼지 말걸.. 2 젠장 2012/08/30 1,427
145932 뚝배기 세척방법 7 // 2012/08/30 2,604
145931 운동화빨때 양파망이요... 3 날개 2012/08/30 1,253
145930 교사 성과급은 뭔가요? 4 ㅇㅎ 2012/08/30 2,977
145929 엘리베이터 진상녀 3 허걱 2012/08/30 2,280
145928 선배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과로 푸는 팁좀.... 4 피곤맘 2012/08/30 1,007
145927 방과후 영어 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정구댁 2012/08/30 1,794
145926 이정희는 나올수 밖에 없어요 4 gh 2012/08/30 1,511
145925 어머니와 1남1녀인데요 상속문제... 3 .. 2012/08/30 2,193
145924 역류성식도염 3 ... 2012/08/30 1,321
145923 집에 있으니 게을러지고 잠만 자요. ㅜ.ㅜ 14 미쳐 2012/08/30 2,971
145922 대구 82모임 장소 변경!! 10 대구82 2012/08/30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