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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해줘서 감사해요

82의 유혹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12-08-09 11:33:44

그 무얼해도 상상이상의 사람이 참 많은거 같네요.

어쨌든

내가 사는 사회니

이 사회 사람들이 어떻다는걸 속속들이 알게해주니까 그점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장 시어머니, 막장 며느리뿐 아니라

정말 다양해요.

점차 세상이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면서

인간관계가 주로 돈을 얼마 내야하느냐, 얼마 줬느냐로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로 여겨지는것도 재밌고

세상의 변화를 실감할수 있는건 긍정적인거같네요.

 

오늘 본 글은 입주도우미 먹는 양이 많다는 글..

보니까 감자 8개, 요즘은 감자철이라 감자가 싸죠. 8개면 한 3천원 할라나요.

두부 한모를 한끼에,

당연하죠. 저도 무지 양이 적은 사람인데

요즘 시판 두부 한모 한번에 다 먹을수 있습니다.

버섯도 이틀에 한봉지면 충분히 정상성인 먹는양인데 너무 많이 먹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하여간

입주도우미 문제도 심각하군요.

자신의 수족이 되어주는 사람인데 먹는걸 아까와하는건 조금 이해불가네요.

자기가 힘들다고 하기 싫은 노동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면

당연히 먹는것도 두배 세배로 먹을수 있다고 봅니다.

 

한쪽은 일을 안해서 에너지요구량이 많지 않으니 소식하게되고

한쪽은 다른 사람의 일을 해줘야하니 당연히 에너지요구량이 많아서 많이 먹게되는게 순리인데

 

일해주는건 좋지만 먹는건 아까와하게 되니...

입주도우미를 두는것도 기계가 아니고 사람인 이상 내입맛대로만 할수는 없겠죠.

이래서 가능한 자기의 노동은 자신이 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죠.

그사회가 가사도우미를 안해도 생존을 책임져줘야하는데

현재 사회는 그러질 못하니...

이 비민주적인 사회는 언젠가는 반드시 고쳐져야하는데,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더해지니

문제는 문제죠.

누가 역사는 발전한다고 했는지...

인간은 사악하고 등신같은 인간이 많아서 얼마든지 퇴보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가사도우미의 존재

편하게 살려는 욕심에 돈을 써서 다른 사람의 노동으로 자기가 할 노동을 대체하는것,

어찌생각하면 한쪽은 돈이 필요하고 다른 쪽은 일손이 필요하니 서로 좋은거 아니냐로

볼수 있지만

기계가 아니고 사람이기에 먹기도 하고, 감정도 있는 존재니까

피차 서로가 생각하는게 입장에 따라 다를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이 가사도우미는 참 미묘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돈을 주고 일을 시킨다는 걸 까닥 잘못 생각하면 주종관계로 생각하기 쉬우니까요.

 

허기사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연을 제3자가 보니까 객관적으로 좀 볼수 있는거지

나라고해서 그런 일이 없을까는 장담못하겠네요.

어쨌든 가능한 객관적으로 볼수 있도록 신경써야겠죠.

 

추가)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의 문제는 학교때 가정가사시간에 배운대로 잠깐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성인 여자 하루 에너지필요량-

육체노동을 전혀 안하면 1600 정도

청소, 빨래, 설겆이, 힘든 애보기 같은 육체노동을 하루종일 하면 요구량은 2800까지도 먹죠

단순 산수로도 나오잖아요.

자기는 힘쓰는 일 하나도 안하면서 자기가 써야할 에너지를 다 맡긴다면

당연히 먹는것도 그에 비례해서 먹어야죠.

청소나 애보기같은 힘든 육체노동을 하나도 안하는 사람과 하는 사람의 먹는게 같다면

ㅎㅎㅎ

결과는 나중에 일안하는 사람이 일하는 사람과 똑같이 먹으면 비만이 될거고

육체노동자가 일 안하는사람과 똑같이 먹으면 피골이 상접해지겠죠.

 

배웠다는 공부나 앞으로 할 공부가 뭔지 몰라도

그 공부 하면 뭐합니까,,

간단한 산수도 못하면서...

 

 

 

 

IP : 121.165.xxx.5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은
    '12.8.9 11:39 AM (14.52.xxx.59)

    먹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한 집에 같이 살 정도로 맞는 분이 아니에요
    솔직히 입주한 도우미가 반찬 하나도 안하고 애기엄마가 그 음식 시중 들어야 하는게 정상인가요?
    전 그분이 왜 저 사람을 쓰는지가 이해가 안가요
    자선사업도 아니구요
    제목이 먹는 양에 대한거지만 글 읽다보면 그 분의 마인드 자체가 좀 그래요,,,눈치없고 배려없고,살살 피해가는 스타일,,얄밉지요

  • 2. ..
    '12.8.9 11:45 AM (1.225.xxx.64)

    그 글을 보니 두 부부가 먹는양이 참 적던데 둘이 먹는 식비에 그 아주머니 식비를 더하니
    갑자기 식비가 서너배 커질테고 그러니 헉! 싶었겠죠.
    그 당황함을 생각하니 그리 물었구나 하고 이해가 됩니다.
    우리도 젓가락 깨작이던 아들이 급폭풍같은 성장기에 앉은 자리서 고기 한근씩 너끈히 해치우면
    기분 좋으면서도 갑자기 늘어난 식비와 여러가지로 당황함이 교차하잖아요?
    그 글을 탓하지말고 당황됨을 입장바꿔 공감해보세요.

  • 3. ..
    '12.8.9 11:46 AM (222.112.xxx.12) - 삭제된댓글

    그 글 원글님은 여러 문제가 겹쳐서 도우미분 먹는 게 마음에 안드는 걸로 표출된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분이랑 비슷한 상황에 처해봐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불만은 다른 데 있는데, 그냥 눈에 띄는 사소한 걸로 분노가 표출되는....
    근데 원칙적으로 님 말씀에 동감해서 로긴했어요.
    자기의 노동은 자기가 하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죠.
    주인-노비가 있던 전근대 시대를 타파하고 모든 인간이 평등한 근대사회가 도래했는데,
    어찌 현실은 크게 달라진 거 같지도 않고 그렇죠?
    저도 출퇴근시터, 입주 이모님, 가사도우미 다양하게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봐서 느끼는 거지만,
    내 일을 대신해주는 편안함은 어느 정도 있지만, 결국 자기 가정의 일은 자신이 하는 게 가장 좋고 효율적이죠.
    다만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력을 요구하니, 사회적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여성들은 사회로 나가고
    그 빈 부분들은 다른 여성들이 또 채우고 있고...

    하지만 자기의 노동은 자기가 하는 게 맞다는 원칙만 고수하다 보면 결국 수퍼우먼을 요구하게 되고,
    교육받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주저하게 하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요.
    사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분담하여 가사도 하고 육아도 하고 일도 해야겠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부가 둘 다 일을 하면 그게 본인들의 역량을 넘어서는 걸 요구하게 되더라구요.

    도우미 문제는 참 미묘하긴 하지만,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어느 정도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저는 필요불가결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기본적인 생각에 동의하구요, 이런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네요^^

  • 4. 참 내
    '12.8.9 11:59 AM (121.134.xxx.135)

    감자 7,8개에 두부 한모면 많이 먹는건대요? 특히 내가 마련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사다놓은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제가 그 아줌마라면 배고파도 절대 남의 음식 그렇게 많이 못먹습니다. 게다가 사다놓은 사람이 어떤 생각이 있어서 사다놓은 걸텐데 묻지도 않고 두부 두모를 다 먹는다면?? 이거 인정으로 봐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스트레스 쌓입니다. 특히 내가 왜 이렇게 치사해지지하는 죄책감까지 들어서 날이 갈 수록 더해져요.

  • 5. 흠?
    '12.8.9 12:02 PM (171.161.xxx.54)

    그럼 회사에서 제가 하는 일도 원래는 사장님이 직접 하셔야 하는건데
    자본주의 사회의 폐단으로 저는 돈이 필요하고 사장님은 일손이 필요해서 교환하게 된 건가요?
    내가 내 머리도 직접 자르고 집도 직접 고치고 차도 직접 고치고 그런 자급자족 사회가 아니니까 가사노동이 사회적인 노동이 되는거 자체를 문제시하면 말이 안되죠.
    우리 모두 가사노동과 육아는 직접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아이가 어릴땐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하고 야근하지 말고 여유롭게 살자 그런게 선행되지 않으면
    그냥 다른건 다 돈주고 살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지만 니네 여자들은 직장을 다니든 공부를 하든 몸이 아프든 뭐하든 니 집안일은 니가 해라 얘기밖에 더 되나요? 결국 늘, 애엄마만 죽어나란 얘기죠.

    그리고 가사도우미와 빈부격차는 크게 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지 않아요. 맞벌이 서민가정에서 어쩔수 없이 도우미 쓰는 집이 생각보다 많고 가사도우미가 다 빈곤해서 하는건 아니거든요. 중국에 집이 세채 있는 아줌마도 써보고 외제차 타는 베이비시터도 써봤어요. 빈부격차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의 표준과 원칙의 문제죠.

  • 6. 참 내
    '12.8.9 12:04 PM (121.134.xxx.135)

    위 어느 분 말씀처럼 매사에 어느 적정선이 있는게 맞아요.

    일하러 가는 집 사람들이 먹는 양이 적다는 걸 알텐데 그럼 아무래도 내 먹는 양도 그에 맞춰 가게되지요. 그 사람들이 먹는 것보다 몇배나 더 먹게 된다면??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제가 먼저 그렇게 하질 못해요. 아마 집에서 어느 정도 먹을 걸 싸가기도 할겁니다.

  • 7. 저도
    '12.8.9 12:09 PM (203.233.xxx.130)

    적정선을 지키는게 도우미분께서 할일 같아요
    많이 드시는건 사실이죠..그 분 규모에 비해서요..
    충분히 속상해 하실 일이예요..

  • 8. 아주 적게 먹는 나도
    '12.8.9 12:11 PM (121.165.xxx.55)

    감자 하루에 7,8개는 먹습니다.

    두부도 그럼 하나 따면 한번에 다 부치지 성인 세명이 첫째애도 있는데 두부한모를 누구 입에 부치려고
    반모만 하겠습니까.

    감자를 앉은 자리에서 7,8개 다 먹는게 아니라 하루에 먹는양이 그렇다잔하요.

    하여간 자기가 할 일을 남에게 시키는 사람들이 왜 간단한 칼로리 계산도 못해서 너무 많이 넉네 하는지
    깝깝하네요.
    이런 여자들은 집안일 자기가 하게 해야해요.
    그래야 에너지 요구량이 어느 정돈지 감을 잡을라나요.
    머리로 계산이 안되면
    몸으로 체험학습을 해보는게 좋죠.

  • 9. 임신수유부가 많이 먹죠
    '12.8.9 12:14 PM (121.165.xxx.55)

    하루 3200 칼로리던가
    애키우고 청소와 기타 잡다한 빨래, 설겆이등 집안일 다 한다면
    안하는 여자에 비해 많이 먹는건 당연하잖아요.

    자기할 일 다 남준 여자가 어머, 나보다 두배는 먹는거 같네, 하면 어째요.

  • 10.
    '12.8.9 12:17 PM (1.221.xxx.149)

    많이 먹고 적고 먹게의 기준을 나로 잡으면 안되는거지요..

    그리고 그 글의 숨은뜻은 많이 먹어서 불편하다였으나 결국은 입주도우미와 그글의 원글이가 맞지 않는다는거였어요..

    맛있으면 많이 먹고 맛없으면 안먹는건데
    나는 두개먹으니 네개 먹는 너는 돼지..이렇게 가면 안될것 같아요..

  • 11. oo
    '12.8.9 12:20 PM (63.72.xxx.140)

    감자 7,8개에 두부 한모면 많이 먹는건대요? 특히 내가 마련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사다놓은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제가 그 아줌마라면 배고파도 절대 남의 음식 그렇게 많이 못먹습니다. 게다가 사다놓은 사람이 어떤 생각이 있어서 사다놓은 걸텐데 묻지도 않고 두부 두모를 다 먹는다면?? 이거 인정으로 봐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스트레스 쌓입니다. 특히 내가 왜 이렇게 치사해지지하는 죄책감까지 들어서 날이 갈 수록 더해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

  • 12. 어머
    '12.8.9 12:21 PM (211.51.xxx.111)

    사람마다 먹는 양이 다르니까 많이 먹고 적게 먹을수 있어요

    근데 육아 청소 빨래가 왜 여자일인가요?
    자기 할일을 남한테 미루는 사람이라니... 갑갑하네요

  • 13. 그글보다가 나도 잠깐 반성했네요
    '12.8.9 12:21 PM (121.165.xxx.55)

    예전에 가사도우미 아줌마에게 깐깐하게 했던거
    나로서는 내입장만 생각하다보니 걸레 꽉안짠다고 뭐라 했는데

    하여간
    그래도 내 노동을 대신 해주는 사람인데 같은 말을 해도 좀더 좋게 말할걸 후회되네요.

    근데 그래도 전 먹을꺼만은 아낌없이 내줬습니다.
    그 아줌마도 그점은 인정했고요.
    깐깐하지만 속정은 많아서 먹을껀 많이 준다고요.
    비싼 과일이며 뭐든 내가 먹는거 다 똑같이 먹게했습니다.

    가사도우미는 점심 안줘도 된다고 그냥 가겠다는데도
    일하고 나면 허기지다고 언젠가 그러길래
    꼭 점심도 먹여 보냈습니다.

  • 14. 쇼핑좋아
    '12.8.9 12:22 PM (203.226.xxx.92)

    입주 도우미 치고 많이먹는거에요.
    잘먹는저도 좋아하는감자혼자서는 2~3개도 많네요..
    그리고 음식은 안하신다잖아요~
    저래도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저도 산후 도우미 왔을때 하루에 세탁기 서너번 돌리는것도 좀 짜증났어요.
    빨래 두세개 넣고 드럼 계속 돌려대는데 ..
    모았다하면 덧나나~
    암튼 도우미 써보니 내돈쓰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안쓰는게 낫겠더라구요~

  • 15. 그러니까 일을 똑같이 하면
    '12.8.9 12:29 PM (121.165.xxx.55)

    에너지 요구량도 비슷해지니까 누가 많이 먹네 마네 이런 소리도 안나올텐데

    힘든 아기보기나 청소를 다 시키면서 입주도우미치고 많이 먹는다는 소린 정말 깝깝해요.

    그래요, 그냥 자기일은 자기가 하는게 속편하죠.

    그냥 그집은 애보기만 전용으로 시키고

    청소는 청소전문업체에게,
    나머지 요리와 빨래, 설겆이는 자기가 하는게 깔끔하겠네요.

    댓글중에
    무슨 하녀도 아니고 애보기와 청소, 빨래, 설겆이, 음식까지 죄다 시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그렇게 많이 시키면 돈은 얼마나 많이 주나요?
    한 삼백 주나요?

  • 16. ..
    '12.8.9 12:33 PM (211.36.xxx.200)

    도우미 이야긴 그 글에는 댓글 안달았지만.......이해하란 말이 많아서 놀랐어요제 생각엔 아무리 내일 도와주는 사람여도 눈치가 있는거지...너무 많이 먹는건 말이 안돼죠.....정도껏 드셔야지 딸집도 아닌데 이해해주는 분들 참......마음도 좋으세요.....

  • 17. .....
    '12.8.9 12:35 PM (203.248.xxx.65)

    아무리 공부 많이해도
    원칙이니 합리성이란 말로 포장해도
    본인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는 닥치기 전에는 모르죠.
    도우미 아줌마는 내 뜻대로 척척 일해주고 돈 받고 일하는 사람답게 약간 비굴하고 알아서 처신해야
    나도 너그러운 사모님 노릇할텐데 정작 상대가 저런 식으로 나오면 당황스럽죠.
    속은 쓰리지만 계속 너그러운 사모님 노릇할지
    환상을 깨고 내 잇속을 최대한 챙길지
    아니면 돈은 아깝고 그렇다고 내가 나쁜 사람 되는 것도 싫으니 이런 데 글써서 최대한 나 자신을 합리화 시켜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지...
    MB나 대기업, 정치인 욕하지만
    MB가 청기와집에만 있겠습니까. 내 맘속에도 있죠...

  • 18. 저도..
    '12.8.9 12:43 PM (121.147.xxx.17)

    감자 7-8개, 두부 한모 먹는게 별로 많은게 아니라는걸 알게 해 줘서 감사해요.

  • 19.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먹는 사람은 도데체
    '12.8.9 12:48 PM (121.165.xxx.55)

    뭐가 문제인지...

    하루종일 아기보는 아줌마가 집안 청소도 하고 빨래, 설겆이등 노동하면서
    하루에 감자 7-8개 먹는게 많이 먹는거라고 우기는건 뭐래요?

    두부 한모를 하루에 3끼식사하면서 혼자 다 먹을수도 있는거지,

    노동량이 전혀 없는 여자가 자기일을 다 떠 맡겨놓고 넌 왜 그렇게 눈치도 없이 많이 먹냐 하는건
    머리가 새대가리랍니까.

  • 20.
    '12.8.9 12:57 PM (122.37.xxx.134)

    그 집주인은 그렇게 치면 공부하고 음식하고 첫째도보고 그러네요. 아줌마는 가사일과 신생아만보고 업무강도로보면 일은 애엄마가 더 많이하는것도 같은데요
    저도28개월 첫째랑 6개월 둘쨔보면서 가사일도 하는데 신생아보는것보다 첫째델고 요리하고 산책시키는게 더 힘들어요 가사일은 개중 가장편한거. 입주로 일하는 사람은 그모든일을 엄마처럼커버해준다는 가정하에 월급과 조건으로 고용된거예요. 그 모든일 혼자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지만 신생아보고 쉬엄쉬엄 가사일하고 밥도 누가 차려줌 진짜 놀고먹는것 같겠네요 세후 월급 그만큼 받는직장 있으면서 자기할일 안하고 먹기만해서 되나요

  • 21.
    '12.8.9 1:09 PM (122.37.xxx.134)

    그리고 원글님 자기할일 떠맡겨놓다니 그사람은 시간당 돈받는거예요 님은 알바가서 사장님더러 자기가게일 떠맡겨놓는다고 합니까 시간당3000원짜리 알바하면서도 밥먹는 시간도 눈치보이고 다리아파도 엉덩이붙이는거 힘들어하며 알바하는 어린학생들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몸아플때 아주머니 써봤고 일하는 사람 먹는거 드셔야한다 생각했는데 정말 주객이전도된 양심없는 사람들많아요.시간당 만원넘게 받으면서 애자면 두세시간이고 신문보고 애업고 나가서 동네 시터들과 수다 떨고 오고
    요즘 보면 동네 시터할머니들 많이보는데 아파트 필로티 밑에서 진을 치고 수다떨며 돌쟁이 아기가 분수대 높은계단 기어올ㄹ라가 못내려오고 울어도 한참있다 달려와요
    정말 요즘 시터문제도 심각한듯. 애엄마들도 돈주고 일시키는건데 좀당당하고 분명하게 의사표현해야해요

  • 22. 음식
    '12.8.9 1:16 PM (125.178.xxx.203)

    활동량에 따라 에너지 섭취를 해야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식탐이 많은 사람있잖아요..
    그 아줌마 그런 것 같은데.
    그리고 설겆이 빨래 청소 그런거 도우미를 시키니까 일해야할 항목이 그런거그런거구나 하지 원래는 주부들이 다 하는 일이잖아요.
    주부들 집안일하면서 먹깨비처럼 먹나요 뭐..

  • 23. 글쎄
    '12.8.9 1:24 PM (121.50.xxx.20)

    내가 보기엔 원글님이 더 이상하네요

    공짜로 일해주는 것도 아니고 타당한 임금을 주면서 일을 하는건데
    먹는거가지고 탓했다고 애엄마를 머라고 하나요?

    감자 8개? 가 작아요???? 두부 한모가 작아????
    하루에 감자만 8개 먹은거예요?? 그 중간에 밥도 먹고 두부도 먹고 감자도 먹고 다 먹은거잖아요

    간단한 산수는 원글이가 너무 못하네..글을 이해도 못하고..

  • 24. **
    '12.8.9 1:41 PM (110.70.xxx.126)

    원글의 논리가 이상해요
    혼자 할 여건이 안되면 도우미 쓸 수 있지요
    도우미는 무료봉사가 아닌 임금 받고 일하는 거구요 먹거리 갖고 왈가왈부하면 좀 치사해 보이지만
    가정경제에 문제가 된다면 짚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한 거에요.

  • 25. 대식가
    '12.8.9 1:43 PM (115.140.xxx.4)

    하루 감자 7-8개요? 두부 한모 다드신다구요?
    된장찌개 작은 뚝배기에 끓여서(여기 한모도 다 안들어가는거 아실라나...)
    셋이 먹고도 남아요. 감자 다섯개로 셋이 파티합니다
    저희집은 적게 먹는편이라 그렇다 치고 원글님은 많이 먹는 편이라니까요?
    왜 내기준으로 남의 식사량을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 먹는 사람은 새대가리 맞아요

  • 26. ...
    '12.8.9 1:51 PM (110.35.xxx.56)

    원글님 대식가시네요..
    어찌 감자 일곱여덟개가 안많은가요??두부한모도 혼자 거뜬히 드시구요??
    저도 나름 많이 먹는 사람인데..감자 두개정도 두부 반모정도 먹네요.
    그것만 하루종일 먹는게 아니잖아요?
    글구 남에집일하면서 저같아도 내 배 부르게 먹진못할것같은데요...
    그게 다 돈인데..어찌 남에집일하면서 내 배부르게 먹을수있답니까?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 27. 무슨 한우를 한근 혼자 구워먹었다는것도 아니고
    '12.8.9 1:55 PM (121.165.xxx.55)

    식물성 감자 3천원어치와 두부 2천원짜리 한모 하루동안 먹었다고
    별 야단이네요.

    그렇게 아기보고 청소하는게 노동량이 얼마 안된다면 본인들이 다하면 되지
    왜 힘들다고 가사도우미, 입주도우미를 쓴답니까.

    이렇게 말많고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혼자 다 하지, 별 노동량도 안된다면서 왜 스스로 못하고
    사람을 부르세요?
    이해안되는 사람들이구만.

    자기 힘쓰는 건 죽어도 싫고, 힘쓴만큼 먹어줘야하는건 이해못하고,
    욕심한 그득한 미련한 사람들이네요.

  • 28. 답답하다
    '12.8.9 2:07 PM (222.238.xxx.247)

    그도우미가 밥안먹고 감자하고 두부만 드셨답니까?

    그 도우미 모셔다가 원글님네서 똑같은 상황에 "아유 더 드세요"하고 더 많이 차려드리세요.

  • 29. 하아....
    '12.8.9 2:11 PM (115.140.xxx.4)

    저기요........

    지금 설마 도우미가 돈 안받고 무료봉사 하는걸로 알고계신건 아니죠?
    시급 다 따져서 돈받고 일하는거예요

    보통사람보다 많이 먹으면 (그게 식물성이라도요.....)
    남의 눈치 보는게 맞아요
    아니면 미안해서 식물성감자 한봉지라도 사오는게 사는 예의구요

    한우는 왜 아까워요?
    식물성 감자를 무시하시는거예요?
    돈이 많아서 아니면 몸이 약해서 사람 쓰겠다는데 님이 돈대주는것도 아니고 뭔 말씀이 그리 많으신지요?

    그냥 서로 말귀 못알아먹으니 새대가리구나 하고 맙시다
    아 더워.....

  • 30. s;;
    '12.8.9 2:33 PM (115.91.xxx.51)

    이상해요... 원글님이 도우미하시는 분이신가요?
    쨌든 무료봉사도 아니고 임금받는 사람입니다. 식비는 임금포함아닌데 그냥 좋게좋게해서 있는거 먹게해두는건데 많이 먹으면 당연 맘에 안들죠. 글구 감자 8개 먹는거면 진짜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보통사람 두개먹으면 배부르즈 않나.. 내 주변 남자들 다 감자 두개이상 먹는 사람 못봤네요.

  • 31. 분명함...
    '12.8.9 2:35 PM (121.50.xxx.20)

    이 글 원글녀 도우미 하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 농후..
    게다가 말도 잘 못알아듣고 자기 할말만 하는걸로 봐서는..머리도 나쁨.

  • 32. 잘나가다가
    '12.8.9 2:46 PM (218.157.xxx.175)

    다른거 그냥 참겠는데 그러면 스스로 하지 왜 사람을 부르냐고 얼토당토한 소리를 하는게
    진짜 답답하네요.
    지금 그 얘긴가요?

  • 33. 음하하하
    '12.8.9 7:11 PM (211.172.xxx.134)

    저도 원글님이 가사도우미하고 있다는거에 한표...

    하루에 감자로만 밥때우는것도 아닐텐데...감자를 그렇게 많이 먹다니...식욕이 보통사람보다 크네요...

    원글님은 아니라고 우기지만...

    공장노동자 식비는 사무직 식비보다 훨 많아야겠네요...

  • 34. 감자
    '12.8.9 9:13 PM (121.162.xxx.8)

    크기에 따라 양이 매우 달라져요
    7-8개 먹은 걸 정확히 세어 보신 건지도 의문이구요
    어림잡아 추정하는 건지도 몰라요
    두부 한 모는 저도 먹어요
    먹성 좋은 사람은 도우미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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