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피스텔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08-09 06:36:10
광화문쪽 오피스텔인데요 시세보다 천 가량 싸게 나왔는데
첨에는 세입자가 여행가서 못보여준다고 하더니
어제는 문자로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려고 한다고
다른 부동산은 집 안본 채로 계약하려고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대신 이사나간 후 지저분하면 집주인이 도배는 해준다고 하구요

집을 보지도 않고 들어가는 게 말이 되나 싶다가도
워낙 세대수 많고 원룸형 오피스텔이니
크게 다를 거 뭐 있겠나 좀 저렴하게 들어가자 싶기도 하구요
제가 그 집 말고 같은 구조의 다른 세대는 들어가 보았거든요
그 동네는 원체 직장인이 많고 전세 매물이 귀해서
안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에 다른 부동산에서 듣기도 했구요

그래도 제가 미처 예상못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사실 집 계약 하는 것도 첨이라서
여러 가지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14.205.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6:41 AM (72.213.xxx.130)

    주인을 만나보고 얘기해 보세요. 주인도 안보고 문자로만 계약할 순 없을텐데 주인이 어떤 성향인지도 중요해요.

  • 2. Oo
    '12.8.9 7:18 AM (110.70.xxx.154)

    딴건 모르겠고 살아보니까 싼데는 정말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더군다나 집주인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수요많아서 물량구하기도 어렵다는데 왜 천만원 싸게 내놨을지..

  • 3. ...
    '12.8.9 7:59 AM (211.244.xxx.167)

    말도 안되는 소리를..........-_-

  • 4. 아줌마
    '12.8.9 9:07 AM (58.227.xxx.188)

    오피스텔 몇개 가지고 있는데...
    집주인도 보기 힘들어요. 세입자들이 요샌 어찌까칠한지... ㅡ,.ㅡ;;

    주인이 도배 해주기로 했다니 문제 있음 해결해줄거 같네요. 그점 확실히 해서 얻으시죠~

  • 5. 원글
    '12.8.9 9:16 AM (58.29.xxx.133)

    위에 세 분들 말씀이 사실 제 맘속 걸리는 부분을 짚어주신 거라서 그럼 그렇지~싶다가 또 네번째 댓글님 말씀 들으니 살짝 혹하기도 하네요. 할까말까 할때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이번 건 좀 마음 아프지만 접어야 겠지요? 처음으로 독립하는 거라서 얼른 하고 싶었는데 좀 속이 쓰리네요.

  • 6. 쩝..
    '12.8.9 9:18 AM (218.234.xxx.76)

    제가 한번 그랬다가 옴팡 뒤집어썼는데요, 오래된 오피스텔이긴 했는데 제가 a동에서 한 4년 살다가 주인이 매매한다고 해서 b 동에 얻은 경우에요. a동하고 구조 똑같다고 해서 보지도 않고 계약했는데(사람이 없어서 못 보여준다며..) 이사 들어가서 보니... 욕실문 아래가 다 썩어서 떨어져나갔고요, 욕실에는 변기 하나 수도꼭지 하나..(세면대, 샤워 시설 없음), 천정도 이상하게 거기는 매우 낮았고요.. 싱크대 문짝도 거참.. 들어가서 제 돈으로 다 고치느라 힘들었어요.

    제 경우는 좀 특이하긴 했겠지만, 계약서 상에 곰팡이, 수리 부분을 명시하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813 시누이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11 조의금 2012/08/19 3,111
140812 집에 쿡티비나오는데 미스마플 언제 하는지 아시나요? 2 미스 마플 2012/08/19 1,305
140811 공뭔되면 세종시 내려갈 13 숙주 2012/08/19 3,448
140810 갈수록 전업들은 설자리가 없어질 겁니다. 86 미래 2012/08/19 20,012
140809 아이가 손목이 시큰거린다는데,,, 7 팔랑엄마 2012/08/19 1,116
140808 주기적으로 잠수 타는 사람은 왜그러는 걸까요? 11 갑갑해요-_.. 2012/08/19 5,943
140807 누가 팔뚝살 빼는 운동법 좀 알려주세요 15 꾸준질문 2012/08/19 4,840
140806 소위 럭셔리블로그라고 하는 여자들 부러운점. 8 .... 2012/08/19 10,359
140805 잘생긴남자랑 사귀는게 이렇게나 행복한일이었군요ㅎㅎ 25 ~~~~ 2012/08/19 13,449
140804 넝쿨당 장용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용.. 13 넝쿨 2012/08/19 3,968
140803 라면 맛나게 끊이는 비법 있으신지 13 라면 2012/08/19 3,603
140802 혹시 지금 ebs 보시는분 2 ... 2012/08/19 1,485
140801 요가선생님들이 찬 허리띠는 무슨 용도인가요? 2 ... 2012/08/19 1,389
140800 반지세공 반지 2012/08/19 735
140799 아이 진로에 대한 냉정한 말 들으면 어떠세요? 12 서운 2012/08/19 3,245
140798 제가 인격장애가 있는건지요.. 20 ... 2012/08/19 4,894
140797 제가 암이래요...수술전 항암하고 수술하고 또 항암을... .. 64 인생무상 2012/08/19 19,970
140796 82 못하겠네요. 광고 너무 많이 뜨요 7 와... 2012/08/19 1,216
140795 남편이 전업주부인 처형을 무시하는거 같아요 20 속상해요 2012/08/19 6,243
140794 결혼할 때...가정환경, 시부모 인품 이런거 얼마나 중요할까요?.. 18 고민고민 2012/08/19 6,107
140793 혹시 비타민제 잘못먹어도 피부트러블 나나요? 2 - 2012/08/19 1,008
140792 좀전에 만난 고슴도치.. 17 .. 2012/08/19 3,420
140791 토끼는 왜 물만 먹고 왔을까요 25 옹달샘 2012/08/19 4,722
140790 넝쿨당 작가님이 82하시는거 맞나봐요 7 ... 2012/08/19 5,281
140789 산부인과에갔는데 자궁경부가 헐어있다네요 4 트윙클 2012/08/19 8,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