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갑자기아이청약통장이가입되있어요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2-08-08 15:15:05
황당해서여기여쭤보아요
유치원에 사정상 5월에 입학하게됐더니
기존원아들은 다하는거라며 하나은행에서
자유입출금 통장을 주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저금을 하라고해서 알겠다고 매주 만원씩 보냈지요
그리곤15일읜 긴 방학이 끝나고 다시 등원했는데
오늘보니 알림장에 처음보는 아이이름으로 가입된
하나은행 주택청약저축 통장이 있어요
그리곤 벌써 7/23날짜로 5만원 자동이체가 되있네요
이게 뭔가요 예금자보호도 안되는거든데
은행에 전화해보니 유치원에서 가입했다는데
미리 학부모한테 사전에 아무런 고지도 없이
이래도되는건가요?불법같은데
은행에선 그게 이율이 젤 높은거라서 아이들을 위한거라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저를 이상한 취급하네요 ㅡㅡ
IP : 59.19.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3:18 PM (121.160.xxx.3)

    조카들 선물로 통장 만들려고 했더니, 아무리 소액이라도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아이 부모의 위임장 없으면 안된다고...

    혹시 입학 당시에 주민등록등본이나 주민등록증 사본 제출하셨나요?
    그렇다면 통장 개설 과정에서 원글님의 동의 없이 개인신분증명자료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 2. 수수엄마
    '12.8.8 3:19 PM (125.186.xxx.165)

    어린이집 원장 가족중에 하나은행 직원이 있나봅니다

    제 남편이 회사 주거래 은행에서 강제?이다싶게 강요받아 이만원짜리 하나 만들었다가 이년만엔가 해지했어요

  • 3. ...
    '12.8.8 3:23 PM (59.19.xxx.92)

    유치원입학할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내었는데 그걸로 맘대로 가입했나보네요
    그유치원 계좌가 하나은행이던데
    왜 원생들 전체를 강제로 부모동의도없이
    입출금통장 만든것도 모자라
    이제는 5,6살 아이들 주택청약저축까지
    모조리 가입해서 벌써 5만웤 자동이체도 되버렸더궄요
    황당하네요 정말

  • 4. 미래의학도
    '12.8.8 3:46 PM (210.205.xxx.28)

    그거... 금감원에 민원 넣으면... 담당 직원들 중징계 당해요;;;
    그냥 하나은행 가셔서 해지하시면 될듯 싶어요....

  • 5. ..
    '12.8.8 3:49 PM (72.213.xxx.130)

    저라면 신고합니다.

  • 6.
    '12.8.8 3:56 PM (121.130.xxx.202)

    원장이 수수료먹고 했을거에요. 한번 호되게 당해야 다신 안그러지. 어물쩡 나만 해지하고 관두면 계속그럴거에요

  • 7. 처음엔
    '12.8.8 4:50 PM (1.241.xxx.108)

    유치바람불었을때 남편회사 동료가 남편 주민번호 알아갔어요. 몇년뒤 예금하러 은행갔는데
    울집식구대로 다 들어져 있는거에요. 아이까지...
    동료 마누라가 은행에 다니면서 맘대로 한거에요. 계좌당 만원씩.. 얼마나 열받던지..
    아이꺼는 제가 해약했느데 남편꺼는 본인이 가야해서 아직도 해약못하고 있어요.
    실적이 중요타지만 은행원들도 나빠요.
    유치원원장 친척이 은행다니나 봐요. 나쁜...

  • 8. 현직 변호사
    '12.8.8 5:22 PM (211.246.xxx.51)

    금감원에 민원 넣으세요 아직도 이런은행 종종 있어요 망할 것들 유치원도 쌍이네요 원글님말고도 원아들 피해자 여럿 있을 거에요 한두명이 아니라면 거의 고소감이네요 참나

  • 9. ...
    '12.8.8 6:18 PM (59.19.xxx.92)

    유치원 전체 원생들 다 들은듯해요
    방학기간동안 저절로 자동이체까지 처리되있네요
    금감원에 민원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콜센터로 전화하는건가요?

  • 10. ㅇㅇ
    '12.8.8 9:00 PM (218.153.xxx.107)

    저희 애가 다니던 유치원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원장이 애들 저축습관을 들이겠다면서
    일제히 통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민등록등본이랑 부모님 동의서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
    저 너무 황당해서 전화해서 개인정보 유출도 걱정되고 저축습관 교육시킬려면 가짜돈 같은걸로
    은행놀이 위주로 설명해줘도 충분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저만 까다롭고 이상한 엄마 취급하더라구요
    나중에 들은 얘긴론 그 원장이 유치원 확장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았는데
    통장실적..뭐 그런게 많으면 이자를 낮춰준데나..그랬다는 말을 듣고 그냥 유치원 옮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76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작은지 이 동영상 한번 보세요.. 2 놀라실거에요.. 2012/08/27 1,648
147075 오늘 울집 강아지가 너무 짖네요 5 에궁 2012/08/27 2,487
147074 핸드폰이 약정이 없기도한가요? 1 갤노트 2012/08/27 879
147073 민주통합당 경선 모바일투표 기권표 미미..非文 후보들 `머쓱' .. 9 세우실 2012/08/27 1,251
147072 기상청 동네예보 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10 동네예보 2012/08/27 4,481
147071 내일 학원 보내실건가요? 4 태풍 2012/08/27 1,632
147070 내일 아침까진 밖에나가도 괜찮을까요? 1 ... 2012/08/27 1,422
147069 간짜장을 시켰는데.. 5 .. 2012/08/27 1,766
147068 에코백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3 장바구니사랑.. 2012/08/27 2,780
147067 시어머니가 말기암이십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 칠순이세요. 72 이런경우 2012/08/27 20,829
147066 혹시 낼 태풍으로 전기 다 끊길까요? 4 ㅠㅠ 2012/08/27 2,742
147065 민주당 경선안하고 안철수 단일화해서 추대함 안되나요? 21 그냥 2012/08/27 2,101
147064 태풍에 대비하고있어용~~ 1 지은찬맘 2012/08/27 1,387
147063 민주 통합당 경선인단 신청하고 왔습니다. 17 당근 2012/08/27 1,549
147062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5 ㅠㅠ 2012/08/27 1,195
147061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1 출근 2012/08/27 1,186
147060 생태 안내자 직업 어때요? 0000 2012/08/27 810
147059 슈퍼가 바글바글 하네요 12 파라오부인 2012/08/27 5,560
147058 제목센스 대박이라던데 이게 무슨뜻인가요? 4 어벤저셔? 2012/08/27 1,282
147057 저도 어렸을때 홍수 생각이 나네요. 1 추억 2012/08/27 1,052
147056 독일사시는 분!!! 쇼핑하려는데.... 3 독일 2012/08/27 1,377
147055 클났어요 낼 택배 픽업하는데 7 볼라벤 무섭.. 2012/08/27 1,987
147054 이혼하면 4살 아이에겐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1 이맛 2012/08/27 1,597
147053 신문지가 자꾸 떨어져요 3 해바라기 2012/08/27 2,538
147052 요즘 심심해서 핸드폰 게임해요 :) 고구맛탕 2012/08/27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