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인가족 유럽여행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 조회수 : 13,323
작성일 : 2012-08-08 10:48:26

막연한데요..

한달에 10만원씩 10년 모아서 유럽으로 가족여행 갈까 해서요.

 

아이가 중3쯤 되구요. 이정도 나이면 잘 다닐꺼 같은데..

 

문제는 저군요..ㅎㅎㅎ 늙어서 잘 다닐라나.ㅠ.ㅠ

 

항공권은 마일리지 모을 예정입니다..잘 될지 모르겠지만..^^

 

항공권 빼고 천만원 예상하면 될까요?

IP : 220.82.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질문..
    '12.8.8 10:50 AM (39.121.xxx.58)

    정말 정말 막연해요..
    그때 유류할증이 얼마나 올라갈지 내려갈지도 모르고(마일리지도 유류할증료는 내셔야해요.)
    자유인지 패키지인지도 그렇고..
    자유라면 몇나라를 갈건지 숙박은 어떻게 할건지..
    열심히 모으시면서 공부하세요.

  • 2. 지금이라면
    '12.8.8 10:55 AM (122.129.xxx.201)

    3명이 천만원 빠듯한데 10년 후에는 당연히 모자랄것 같아요. 물가상승률 등등 고려해보면....
    차라리 대출해서 지금 다녀오시고 갚아나가는게 나을 듯~ 여행을 무슨 대출받아가면서 가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자를 지불하는 이상의 소중한 체험 내지 경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 길지 않아요~

  • 3. 쪙녕
    '12.8.8 11:01 AM (61.78.xxx.46)

    저 작년 11월에 3인 다녀왔구요 한 7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패키지로
    유럽같은곳은 가서 돈쓸일은 별로 없어요 그냥 물이나 음료정도 오히려 동남아보단 패키지뺴고들어가는 비용이 더 없어요 이젠 북유럽 가고싶어요

  • 4. 오오
    '12.8.8 11:02 AM (222.239.xxx.216)

    몇일여행하시게요?

  • 5. ....
    '12.8.8 11:05 AM (110.14.xxx.164)

    근데 10년 모아서 그때 한번 가느니 이삼년에 한번 가까운데라도 젊을때 다니시는게 나아요

  • 6. ...
    '12.8.8 11:07 AM (211.214.xxx.91)

    저 위에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올린 사람인데 반갑네요.
    10년 후는 예상하기 힘드고
    지금 기준으로 항공권은 마일리지 하신다면
    천만원이면 3인 가족 2주 정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항공권이 제일 크게 나가니 나머지는 예산안에서 계획하실 수 있어요.

  • 7. 저희는...
    '12.8.8 11:24 AM (218.156.xxx.49)

    9박11일 민박으로 다녔는데요 저희는 딱 500 쓰고왔어요 비행기값이 250 ^^
    그리고 2년전부터 모은 마일리지가 벌써 3만이나 되요 지금부터 카드마일리지 모아보세요
    쏠쏠해요

  • 8. 올해
    '12.8.8 11:49 AM (211.246.xxx.185)

    3인 가족 유럽 여행 2주 갔다 왔는데 1천만원 약간 덜 들었어요. 유럽 3개국하고 동유럽 한 군데.
    돈보다도 애가 중 3 이면 별로 어른들이랑 여행 가서
    행복하고 추억 쌓을만한 나이는 아니에요.
    저희 가족 애가 초등 2학년일 때부터 매년 해외 여행
    나갔는데 중 3 되니까 좀 시큰둥 하다라구요.
    저라면 멀리 안 뛰어도 가까운 외국 이라도 애 초등일 때 추억으로 다니겠어요. 그 때까지 한 번도 안 가다가 중 3 때 갑자기 가면 부몬 환희에 차겠지만 애는 갑작스럽고 뭥미? 할 거에요.
    어디를 가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언제 어떻게 가서 무슨 기억을 만드느냐거든요.

  • 9. ..
    '12.8.8 11:51 AM (1.247.xxx.170)

    6년전쯤에 큰딸 중 1 여름 방학때 4인가족 유럽 패키지 14박짜리
    갔다왔는데 3천 훨씬 넘게 들었어요

    성수기때고 6개국 돌고 숙박도 좋은데서 해서 그랬나

  • 10. ~~~~
    '12.8.8 12:47 PM (163.152.xxx.7)

    일단 성수기를 피하시구요
    booking.com 같은 사이트에서 할인 많이 된 호텔, 레지던스를 미리 예약하시고
    유럽 공부 많이 해가셔서
    가이드 없이 대중교통으로 관광 가능해요.,
    아이가 중학생이면
    아이가 직접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가서 식사하실때도
    현지의 시장, 가게에서 식재료를 사서 간단히 먹는 즐거움도 있고
    관광지의 바가지 요금 음식, 정크 푸드만 피하시면 되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실때
    적당히 라면, 햇반.. 등을 가져가시면 또 한끼 해결이 됩니다. 향수?도 해결되구요.^6

    견적을 내드릴 수는 없지만
    돈이 많이 들지 않게 다닐 수 있다는 말씀 드리려구요~

  • 11. ~~~~
    '12.8.8 12:48 PM (163.152.xxx.7)

    꼭 유명 관광지를 다 섭렵하지 않아도
    파리의 가로수길, 피렌체의 뒷골목,..이런 곳까지 다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니
    마음 가볍게 가지시구요.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래요!

  • 12.
    '12.8.8 6:45 PM (87.152.xxx.158)

    저라면 아기 초등학교 3학년 되면 일본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고, 5학년 되면 제주도 한 번 가고, 중1되면 마지막 가족 해외여행 삼아 괌이나 하와이, 태국 이런 곳으로 가고 그럴 것 같아요.

    유럽 2주 여행은 중3아이에겐 별 감흥도 없을 것 같고, 차라리 그 사이에 알아서 놀라고 하고 부모님 두 분만 다녀오시 는 게 아이에겐 더 배울 것이 많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유럽은 대학 들어가서 배낭여행으로 고생 좀 하며 돌아다니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84 아.. 서인국 13 된다!! 2012/08/18 5,819
140483 틈메이러가 동사? 했어요 2 해협~~ 2012/08/18 1,541
140482 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9 부모 2012/08/18 3,119
140481 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8 바람개비 2012/08/18 1,977
140480 北, "일본 독도 문제 망동 부리고 있다" 1 핵 하나만 .. 2012/08/18 1,308
140479 건강 지키고 잘 살아야겠어요. 건강염려증 2012/08/18 1,069
140478 강남구·서초구청 공무원들 줄줄이 구속될 처지 1 비리 공무원.. 2012/08/18 1,700
140477 체육회, '일본계 미국인 코디의 말만 듣고' 박종우 시상식 불참.. 3 세우실 2012/08/18 1,757
140476 자동이체 수수료 안내는 방법 있나요? 7 여울 2012/08/18 3,701
140475 난소에 혹이 있다는데... 6 멘붕이예요... 2012/08/18 2,675
140474 사내들 이런 심리는 뭐죠? 부글부글 3 참자..참자.. 2012/08/18 1,751
140473 사기 당한거 같아요 // 2012/08/18 2,211
140472 어디서 사야되나요? 2012/08/18 767
140471 매일 약 드시는 분,,,하루 중 언제 드시나요? 3 복용 2012/08/18 981
140470 건너편아파트 강아지소리 산사랑 2012/08/18 951
140469 혹시 내년에 초6 교과서 개정되나요? 3 교과서 2012/08/18 1,297
140468 마트계산원분들은 따로 메뉴얼이 있나요? 6 ... 2012/08/18 2,832
140467 [1688-2000] 민주당 경선인단 신청 현재 52만명을 향하.. 사월의눈동자.. 2012/08/18 980
140466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 시댁은 발디딜 틈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 .. 3 ....... 2012/08/18 1,415
140465 샴푸하는데 갑자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3 내머리ㅠㅠ 2012/08/18 1,835
140464 막장시댁이 존재하는 이유는.. 40 ㅡㅡ 2012/08/18 5,077
140463 첼리스트 장한나가... 3 frh 2012/08/18 4,098
140462 더위 피해 들어온 까페..사람 많으니 또 더워요 더워요 2012/08/18 853
140461 아파트 입구에 임산부 길고양이가 눈에 띄는데... 3 구제방법없나.. 2012/08/18 1,423
140460 책읽는 남편 12 ㅜㅜ 2012/08/18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