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가 나온 다는데..잘못되면 말단 직원인 제가 책임 져야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2-08-07 15:09:59

첫회사인데요

제가 지금 정규직도 아니고 계약직이에요

입사한지는 한 8개월 됬고요

이 일 한지는 6개월 정도 됬어요

인수인계도 못받아서 혼자서 정말 울면서 했어요

이게문제가 아니고..

그래서 초기때 일한게 좀 부실부실 하더라고요..

감사가 온다니까 덜컥 겁이 나네요

시간도 많이 지나서 수정도 안되거든요

고칠건 고치고 있는데..

부서 과장님이 이건 니가 담당한 일이니까

감사 나와서 잘못 되면 니가 다 알아서 책임 져야 된다네요?

제가 책임 지고 회사 그만 둬야 된데요

아무리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고 해도

제가 일을 담당했어도 결제는 다 윗선까지 가서 결제 맡은 건데

정말 제가 다 책임 져야 하나요?

이분이 과장은 과장이지만 정말 일도 한개도 모르고 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놀고 먹는 과장이거든요

 

IP : 112.168.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8.7 3:13 PM (203.142.xxx.231)

    결재하고 돈 많이 받을때는 책임도 같이 지라는 뜻임.. 걱정마셈...

  • 2. ...
    '12.8.7 3:15 PM (59.15.xxx.61)

    신삥이 겁주려고 하는 말임...

  • 3. 과장빙신
    '12.8.7 3:15 PM (221.146.xxx.243)

    결재는 왜 해주는데...
    높은 자리가 말단보다도 아래에 있는 직책인줄아나...

  • 4. 애기엄마
    '12.8.7 3:17 PM (116.126.xxx.113)

    일단 최종결재권자가 책임지는거죠..
    그런데..
    전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비슷한 일로..
    공식적인 책임은 팀장이..
    비공식적으론 제가 퇴사했답니다 ㅠㅠ

  • 5. 도장찍은놈
    '12.8.7 3:19 PM (211.202.xxx.219)

    일에 정도에 따라서 결재한 놈들 줄줄이 다 걸리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

  • 6. ..
    '12.8.7 3:19 PM (211.253.xxx.235)

    연대책임이죠 뭐.
    과장 혼자 책임질 거 아니고 님 혼자 책임질 거 아니고.
    님이 잘못한 게 애초에 시작이잖아요.

  • 7. ㅜㅜ
    '12.8.7 3:23 PM (112.168.xxx.71)

    아..그럼 저도 짤리는 거군요..
    에고..

  • 8. ..
    '12.8.7 3:24 PM (14.47.xxx.160)

    줄줄이 사탕이긴한데 입사하신지 얼마안되셨고, 중대한 사안아니면 괜찮으실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 실수안하시도록 하면 되지요.

  • 9. --;;
    '12.8.7 3:42 PM (118.34.xxx.86)

    제가 첫 직장때 저렇게 짤렸지요~ ㅠㅠ

    제약회사 로비자금 만들려 2중 장부 만드는데, 회사 들어간지 3개월도 안된 제가 뭘 알아서 장부를 만듭니까.
    지금까지 하던대로, 이런 금액 만들어 가라지출 만들어서 적립해라?? 이런 식이엇는데.
    정작 감사 나오니, 돈 쓰던 부장 과장들은 다 빠져나가고, 돈은 구경도 못해본 인턴 사원인 제가 짤렸지요
    왜냐.. 모든 비리를 다 알고 있으니, 부리기 껄끄럽거든요..
    그래서 2개월 명퇴금 비슷하게(알고보니, 자진 사퇴구, 명퇴금은 부장이랑 과장이랑 생색내듯 만들어서 주고-그 장부에서 빼서)받고 회사 그만 두었답니다..
    국내 유수의 제약업체인데.. 그 회사 들어가서 얼마나 식구들, 친척들, 친구들, 선생님들이 기뻐하셨는데..
    졸지에 3개월만에 백수되니, 사람 몸값이 얼마나 떨어지고, 사회부적응자 비슷하게 낙인이 찍히던지..
    한 3년간은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려고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운이 나빠 코가 깨지는 상황이었답니다...

  • 10. Miss Ma
    '12.8.7 3:57 PM (210.118.xxx.131)

    실수로 인정되는 사유에 대해서는 짤리지는 않아여...
    사유서나,,,시말서 정도일 거에요..넘 걱정하지 마세요....^^

  • 11. 계속
    '12.8.7 3:57 PM (125.128.xxx.98)

    그 회사를 다니고 싶으신 생각이시면
    윗 분들이 지시한 사항을 다이어리에 적으세요..
    일자 시간 명령자 명령내용.. 이정도만 있어도 되요..

  • 12. 걱정뚝!!!
    '12.8.7 4:43 PM (1.225.xxx.229)

    금전적인 이상만 없으면
    책임지울거 없어요...

    대신 개인 다이어리 준비하셔서
    하루 업무를 다 메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59 아들 친구 녀석 때문에 돌겠네요.. 38 ㅇㅇ 2012/08/28 11,769
145058 허세질 조회수 강강술래 2012/08/28 928
145057 용돈+ 주유비+ 식비 한달에 70만원 어떤가요? 4 여울 2012/08/28 1,771
145056 엿이 많은데... 아무도 안먹어요 ㅜㅜ 혹시 음식이나 이런데 쓸.. 13 이걸 어쩌지.. 2012/08/28 2,695
145055 이와중에 내일 제주도 갑니다~ 여행 일정좀 봐주셔요 (-_ㅠ) 7 태풍을 뚫고.. 2012/08/28 2,741
145054 (질문) 삭제된 글의 요리책 2 nn 2012/08/28 1,029
145053 차라리 베란다 문 깨진거면 낫죠 15 neword.. 2012/08/28 6,828
145052 태풍 지나갔나요? 15 이건 뭐.... 2012/08/28 2,425
145051 김치를 담았는데 넘 짜요.도와주세요~~~~~ 9 김치 2012/08/28 1,691
145050 요즘 무턱대고 자랑글 올리는 분들 많은데...! 8 좀봅시다 2012/08/28 2,261
145049 (속보)강원 경선 문재인 1위!! 18 로뎀나무 2012/08/28 2,264
145048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태풍 상황 여쭤요 4 동생네집 2012/08/28 2,079
145047 방충망 매미 4 지독한놈 2012/08/28 1,801
145046 영어 질문..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rrr 2012/08/28 1,421
145045 순수 생활비 얼마 쓰세요? 5 궁금 2012/08/28 3,818
145044 배고파요 2 급질문 2012/08/28 1,065
145043 분당 성장판검사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 9 도움절실 2012/08/28 5,215
145042 딸아이 사줄꺼예요. 헤드폰 좀 추천 해주세요~ 4 딸아딸아 2012/08/28 1,327
145041 적절한 조언 부탁 드려요 4 조언 2012/08/28 760
145040 광주 다시 비바람 4 태풍 그만하.. 2012/08/28 1,506
145039 내일 유치원 체험학습 보내야 할까요? 6 걱정 2012/08/28 1,480
145038 알바자리 두군데중 어느곳에 나을까요? 8 돈벌자. 2012/08/28 1,626
145037 창문도 못열게 합니다.ㅡㅠㅠ 10 창문을 열어.. 2012/08/28 3,776
145036 어느 용한 점쟁이가 "누가 대통령이 될까?" .. 16 진짜 2012/08/28 5,572
145035 비옷 입고 우산 안써도될까요? 3 궁금 2012/08/2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