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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2-08-07 11:54:34

 

현재 별거상태예요

이혼은 기정사실화됐고 협의냐 소송이냐 둘중 하나네요

남자가 땅을치고 후회해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친구는 꿈적도 안해요

저도 이혼은 말리는 입장이지만 친구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바람을 폈거나 폭력을 썼거나 폭언을 했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다른이유들이 있어요

옆에서 지켜봤던 저로서도 이런 선택을 했을것 같긴해요

친구는 모든정이 떨어졌다고 예기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겠죠 ㅠㅠ

제 마음이 이런데 본인은 어떨지....

다음주에 이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주말껴서 1박2일로 다녀올 계획이예요

서울 근교로 가볼만한곳이 있을까요?

뜬금없는 예기지만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용히 생각만 하다 올까 아님 신나게 놀다 올까

컨셉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온전히 이 친구를 위해 1박2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23.213.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꼬맹이
    '12.8.7 11:59 AM (14.52.xxx.13)

    어디를 가든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2. 저라면
    '12.8.7 12:01 PM (184.148.xxx.90)

    친구분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곳도 좋겠지만
    좀 몸을 쓰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거나, 바쁘게 사는 사람을 보는게
    생각을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고 보는 관점에서

    시골 장터를 구경가시는 것도 좋겠고
    양로원 같은 시설에 가셔서 봉사하시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될거 같은데

    방법이 좀 이상한가요?

  • 3.
    '12.8.7 12:05 PM (118.41.xxx.147)

    저라면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저도 몸을 움직이는것 하라고하고싶네요
    찜질이나 가만히 앉아있는거 말고

    장터도 좋고
    등산도 좋고
    아님 수목원같은곳도 좋구요
    산책하고 맛난것 먹을수있는 곳이 좋을듯해요

  • 4. 22
    '12.8.7 12:08 PM (110.35.xxx.252)

    제가 비슷한 경우 겪었었는데 그당시 저는 멘붕 상태라 그런지 모든게 귀찮게 느껴 졌어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픈 바램뿐...친구 의견 물어 보시고 너무 멀리 가는 것 보다 조용한 곳에서 쉬다 오세요.

  • 5. ~~~
    '12.8.7 12:51 PM (163.152.xxx.7)

    쉴 수 있는 산, 바다가 있고
    음식이 맛있는 곳으로 가세요!
    좋은 친구시네요..

  • 6. 신참회원
    '12.8.7 2:08 PM (110.45.xxx.22)

    그냥 조용한 강화도 펜션에서 1박2일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나마 서울에서 제일 가깝고...
    호수와 정원, 리앙뜨펜션, 메종드라메르 추천합니다.(인기펜션이라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면서 깊은 대화 나누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면 친구분에게 많은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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