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지발달 느린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추천 조회수 : 7,084
작성일 : 2012-08-06 18:14:03
20개월 남자 아인데요, 배일리검사 결과 인지발달이 11개월 수준으로
나왔어요ㅜㅜ

말은 거의 알아듣고 엄마, 아빠 행동도 잘 따라하는데요
말을 아직 엄마, 아빠 밖에 못해요. 그밖엔 알 수 없는 외계어만..
책 많이 읽어주고 말 많이 하는편인데도 말이 늘지 않네요.

소근육 발달도 느린편이예요. 아직 숟가락, 포크 사용 못하고
다른 물건은 간혹 입에 가져가는데 먹을거 손에 쥐어주면 입으로
안가져가요. 제가 '아' 하면 제 입에는 넣어주고요.

모양 맞추는 교구 같은거에 관심없고 장남감 자동차를 제일
좋아해요. 책 갖고 노는것 좋아하고요.

병원에서 작업치료 받는데 저하고 떨어지면 불안해 해서
제대로 치료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도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지금처럼 책 많이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아이가 흥미있어하는거 같이 흥미가져주면 되는건지..
아님, 일부러 교구나 다른 장난감에 흥미 갖도록 유도해야 하는건지..

더불어 제가 아이 위해 읽으면 도움될 책도 추천해 주세요.
전문서적도 좋습니다.

도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 인사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IP : 211.246.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6 6:46 PM (1.241.xxx.27)

    20개월이면 모르는 나이에요. 제가 남의 아이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좀 그렇지만 보통은 36개월까지 보더라구요. 20개월에 가르칠수나 있나요? 전 돈낭비라고 봐요.
    저도 경험자구요.

  • 2. ....
    '12.8.6 6:52 PM (125.176.xxx.8)

    보통 아기들과 똑같이 대해주셔요.
    늦더라도 기다려주시구요. 칭찬도 많이 해주셔요.
    몸으로 많이 놀아주시고, 바깥활동도 많이하게 해주셔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소근육활동들 많아요.

    제일 나쁜게 엄마의 조급함이어요.
    아이가 크면서 좋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엄마가 중심을 딱 잡고서 흔들리지않고 아이를 지켜주시어요.

  • 3. 지금처럼
    '12.8.6 6:57 PM (61.43.xxx.27)

    하시면 될듯해요. 책 많이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아이가 다양한 교구로 놀지 않아도 한 교구로 엄마가 다양하게 놀아주시면 될 듯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관분야를 확장해주세요. 책 많이 읽어주시면 언젠가는 효과가 나타
    난답니다. 아이가 많이 어리니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가 관심과 사랑 쏟고 계시니 곧 좋아질듯해요.

  • 4. 지금처럼
    '12.8.6 6:59 PM (61.43.xxx.27)

    관분야 -> 관심분야

  • 5. dd
    '12.8.6 10:01 PM (182.216.xxx.186)

    우선 언어치료는 젤 나중에 하시기바래요. 신체가 골고루 잘 발달이 되야 언어가 나와요.
    발달센터 가면 무조건 언어하라고하는데, 언어해봤자 말이 안나오는아이에게 말하나 가르친다고
    그게 그아이의 발달에 도움이되는게 아니거든요.
    오랫동안다니니 이제야 깨달았어요.

    추천드리는거는 감통, 특수체육, 신체쓰는것 위주로 하시고
    4살이후에 언어치료받는게 좋을것같아요.

    걷는것, 달리기, 몸쓰는것 다른아이랑 비교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47 [문재인TV]김태일 기자님이 나주태풍피해복구활동생방 하고 있습니.. 사월의눈동자.. 2012/08/31 924
149146 페이셜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6 가비 2012/08/31 1,950
149145 저는 아직아이가없는데요 .. 19 -- 2012/08/31 3,291
149144 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봐줄수가 없.. 2012/08/31 10,491
149143 코스트코 구매대행 이 정도 수수료가 적당한 건가요?? 11 아기엄마 2012/08/31 9,864
149142 떡볶이 먹고 싶어요 22 떡볶이 2012/08/31 3,218
149141 이거 아셨나요? 화정역에 욱일승천기 분수 12 2012/08/31 3,246
149140 살던 집을 팔고,그대로 전세를 살면 대출보다 먼저 전세금을 우선.. 3 .. 2012/08/31 1,536
149139 가족중에 보험영업하는 사람이있다면 9 이럴땐 2012/08/31 2,756
149138 호돌시리...라는 말이 귀여워요! 26 응답하라에서.. 2012/08/31 7,998
149137 언론사는 2차 성폭력으로 고발 못하나요? 1 --+ 2012/08/31 1,099
149136 저희 강아지가 귀를 자꾸 긁어요.. [도움좀주셔요] 9 사랑해 2012/08/31 8,264
149135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진이 안보여요.. 2 카카오스토리.. 2012/08/31 7,166
149134 산후조리원에 얼마 정도 있나요?한달 예약 하려구요~ 9 산후조리 2012/08/31 3,157
149133 운동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은데, 적정선을 어떻게 파악하세.. 10 aa 2012/08/31 2,003
149132 토요방과후 강사 계신가요? 4 힘없는강사 2012/08/31 1,754
149131 노총각 오빠 원룸에 시몬스 퀸 침대는 오바일까요? 19 침대고민 2012/08/31 8,187
149130 급)생리통이 갑자기 너무 심한데 2 생리통 2012/08/31 1,113
149129 우체국실비보험을 들려면 인터넷이나 직접방문 차이가 있나요? 3 햇살가득 2012/08/31 3,731
149128 나주 성폭행범.. "술때문에.." 28 mm 2012/08/31 4,161
149127 감마리놀렌산 드시는분... 1 은새엄마 2012/08/31 1,686
149126 오전에 일하는중에 사무실에 어떤할머니가들어오시더니.. 12 2012/08/31 3,930
149125 웨딩 검진 하려는데 산부인과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8/31 2,055
149124 전세기한 2개월 남았는데... 전세 2012/08/31 1,031
149123 도시가스도. 카드되나요??? 8 고정 2012/08/31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