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지발달 느린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추천 조회수 : 7,088
작성일 : 2012-08-06 18:14:03
20개월 남자 아인데요, 배일리검사 결과 인지발달이 11개월 수준으로
나왔어요ㅜㅜ

말은 거의 알아듣고 엄마, 아빠 행동도 잘 따라하는데요
말을 아직 엄마, 아빠 밖에 못해요. 그밖엔 알 수 없는 외계어만..
책 많이 읽어주고 말 많이 하는편인데도 말이 늘지 않네요.

소근육 발달도 느린편이예요. 아직 숟가락, 포크 사용 못하고
다른 물건은 간혹 입에 가져가는데 먹을거 손에 쥐어주면 입으로
안가져가요. 제가 '아' 하면 제 입에는 넣어주고요.

모양 맞추는 교구 같은거에 관심없고 장남감 자동차를 제일
좋아해요. 책 갖고 노는것 좋아하고요.

병원에서 작업치료 받는데 저하고 떨어지면 불안해 해서
제대로 치료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도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지금처럼 책 많이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아이가 흥미있어하는거 같이 흥미가져주면 되는건지..
아님, 일부러 교구나 다른 장난감에 흥미 갖도록 유도해야 하는건지..

더불어 제가 아이 위해 읽으면 도움될 책도 추천해 주세요.
전문서적도 좋습니다.

도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 인사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IP : 211.246.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6 6:46 PM (1.241.xxx.27)

    20개월이면 모르는 나이에요. 제가 남의 아이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좀 그렇지만 보통은 36개월까지 보더라구요. 20개월에 가르칠수나 있나요? 전 돈낭비라고 봐요.
    저도 경험자구요.

  • 2. ....
    '12.8.6 6:52 PM (125.176.xxx.8)

    보통 아기들과 똑같이 대해주셔요.
    늦더라도 기다려주시구요. 칭찬도 많이 해주셔요.
    몸으로 많이 놀아주시고, 바깥활동도 많이하게 해주셔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소근육활동들 많아요.

    제일 나쁜게 엄마의 조급함이어요.
    아이가 크면서 좋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엄마가 중심을 딱 잡고서 흔들리지않고 아이를 지켜주시어요.

  • 3. 지금처럼
    '12.8.6 6:57 PM (61.43.xxx.27)

    하시면 될듯해요. 책 많이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아이가 다양한 교구로 놀지 않아도 한 교구로 엄마가 다양하게 놀아주시면 될 듯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관분야를 확장해주세요. 책 많이 읽어주시면 언젠가는 효과가 나타
    난답니다. 아이가 많이 어리니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가 관심과 사랑 쏟고 계시니 곧 좋아질듯해요.

  • 4. 지금처럼
    '12.8.6 6:59 PM (61.43.xxx.27)

    관분야 -> 관심분야

  • 5. dd
    '12.8.6 10:01 PM (182.216.xxx.186)

    우선 언어치료는 젤 나중에 하시기바래요. 신체가 골고루 잘 발달이 되야 언어가 나와요.
    발달센터 가면 무조건 언어하라고하는데, 언어해봤자 말이 안나오는아이에게 말하나 가르친다고
    그게 그아이의 발달에 도움이되는게 아니거든요.
    오랫동안다니니 이제야 깨달았어요.

    추천드리는거는 감통, 특수체육, 신체쓰는것 위주로 하시고
    4살이후에 언어치료받는게 좋을것같아요.

    걷는것, 달리기, 몸쓰는것 다른아이랑 비교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25 (나주사건) 서울집회 기사입니다. ^^ 6 그립다 2012/09/03 2,407
150024 메디하임 싸이클로닉 터보 청소기 써보신분 청소기 2012/09/03 1,055
150023 광명시 사시는 82님들~~~ 마트 어디 다니시나요?? 4 광명시민 2012/09/03 1,288
150022 갑상선 설관 낭종 수술시 입원은 통상 며칠정도하나요? 4 ㆍㆍ 2012/09/03 5,506
150021 주변에 박근혜 지지자가 엄청나기에 50% 넘긴것 이해합니다. 26 주변 2012/09/03 2,624
150020 아이들 영화 많이 추천해주세요... 7 아카시아 2012/09/03 1,136
150019 나는 꼼수다 호외...편 3 사랑해요 박.. 2012/09/03 1,573
150018 남편이랑 시댁갈때 초밥도시락 사갔는데 23 이해가안가요.. 2012/09/03 8,135
150017 9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3 1,137
150016 아이 기질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전업이 나으냐 하는 문제는요.. 5 .... .. 2012/09/03 1,235
150015 닭강정집 개업하려구요...... 30 .... 2012/09/03 4,681
150014 나는꼼수다 호외9 6 나꼼수 2012/09/03 1,667
150013 방학 때 놀렸더니 여파가 큽니다 9 2012/09/03 2,844
150012 탈모 때문에 병원 가보신분... 22 탈모.. 2012/09/03 3,634
150011 생리주기 2 궁금... 2012/09/03 1,042
150010 드뎌 다음달 분당선 선릉-왕십리 구간이 개통된다네요!! 3 ... 2012/09/03 1,779
150009 다림질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 2 .... 2012/09/03 1,123
150008 다들 알고계신 '현대사 상식 몇가지' 입니다. 오늘 2012/09/03 1,173
150007 결과적으론 삼겹살보다 라떼가 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대요 18 ... 2012/09/03 6,559
150006 들깨에서 벌레가.... 2 어쩌나 2012/09/03 2,511
150005 박근혜 지지율 50프로 돌파보니 13 ㅁㅁ 2012/09/03 2,235
150004 이것좀 봐주세요, 저 혼자 보기 아까워요. 10 흥해라! 2012/09/03 2,148
150003 마사이워킹족 신발같은거 신어보신분 신발 2012/09/03 875
150002 문선명이 어떤사람인가요 14 사망 2012/09/03 4,920
150001 나라가 흉흉하고 성범죄가 만연하는 이때... 1 ㅇㅇㅇ 2012/09/03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