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왔는데 너무 추워요

뭐 이런곳이 다있는지~ 조회수 : 10,045
작성일 : 2012-08-06 06:13:16

서울에서 내려올 때만 하더라도 너무 더워 땀이 비오듯 했는데

이곳은 태백인데 밤에 자려고 해도 너무 추워 이불은 꼭 덮고 자야해요.

 

휴가 첫날은 이불 안덮고 자다가보니 발이 다 시렵더군요.

그덕에 콧물도 조금 나오고......

낮에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워서? 살 것 같았어요.

동해안 바닷가에서 놀다가 잠은 태백에 와서 잤는데

이곳 날씨는 정말 다른나라, 다른지역 같아요.

자게에도 다들 찜통더위라고 난리들인데 전혀 공감이 안돼고...

오늘은 휴가 마지막이라 서울가야 하는데

갑자기 찜통더위라는 말이 생각나 가기 싫어지네요.

 

서울과 태백 날씨가 반반씩 믹서되면 딱 좋겠구만~

휴~~집나가면 고생이라더니 집으로 돌아갈 생각하니 폭염에 고생물이 훤하네요ㅜㅜ

 

 

 

 

IP : 222.113.xxx.2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12.8.6 6:14 AM (211.234.xxx.177)

    저도 서울 가기 겁나요 ㅎ

  • 2.
    '12.8.6 6:26 AM (58.225.xxx.203)

    부럽네요
    더워서 잠을 못자요..ㅠㅠ
    서울인데요.
    하루 3시간 자나 몸이 나갈것 같아요.ㅠ

  • 3. ^^
    '12.8.6 7:01 AM (122.36.xxx.75)

    태백놀러가고싶네요 ^^ 갈수록 우리나라 더워지는데 .. 으찌살지..

  • 4. 블루마린
    '12.8.6 7:04 AM (220.93.xxx.191)

    밑에 인제가신분에게도
    댓글남겼지만
    더워서 잠이깼네요
    서울더워요. 부럽네요~~이시간부터 더우면 어쩌라구

  • 5. 동해안쪽
    '12.8.6 7:14 AM (118.91.xxx.85)

    저번 주에 갔었는데 ,아침, 밤엔 바람이 불어서 이불덮고 자야겠더라구요. 낮엔 조금 뜨거운 정도.
    원래 해양성 기후 지역이 사람 살기 딱 좋았기에 원시인들 유적도 많이 발굴되기도 한대요.
    부자들 많이 산다는 비버리 힐즈 같은 곳도 해안가 이잖아요..... 말해놓고 보니, 더 슬프다.
    이른 아침인데도, 바람 한점 안 들어오는 이 현실을 어찌할꼬....

  • 6. 태백
    '12.8.6 8:00 AM (203.226.xxx.44)

    태백이 원래 그런 곳이에요
    새로 지은 오투리조트에 에어컨이 없어요

    고기도 맛있고 채소도 맛있고
    나중에 나이 들면 태백에서 살고 싶어요

  • 7. 어머
    '12.8.6 8: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리조트에 정말 에어컨이 없나요?

  • 8. 부산아짐
    '12.8.6 9:51 AM (203.226.xxx.102)

    에컨정말업습디다.7월28부터2박3일오투리조트에서휴가보냇어요..정말희한한곳이에요..태백..밤에춥고낮에도문열어마나도시원하고..이번에다녀와서.이젠여름마다태백으로오리라..다짐하고왔어요^^태백사시는분들진심으로부러워요~~

  • 9. **
    '12.8.6 10:03 AM (165.132.xxx.219)

    여름에 태백이 좋군요 ^^

  • 10. 웃음이피어
    '12.8.6 10:04 AM (211.109.xxx.45)

    여기는 강원도 속초에요. 한 10일 덥더니 요며칠은 선선하네요.

  • 11. 속초에
    '12.8.6 10:56 AM (14.47.xxx.160)

    다녀왔는데 한낮 기온이 26~7도더군요.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면서 인제.원통쯤 오니 32도 집에 오니 36도..
    숨이 콱콱 막히는게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 12. 평창
    '12.8.6 12:16 PM (220.79.xxx.250)

    전 지난주에 평창으로 휴가 다녀왔는데 거기도 밤에 반팔 입고 밖에 나갔더니 좀 춥더라구요.
    저희 리조트 방에도 에어컨이 없었는데 밤엔 이불 덥고 잤고 낮에도 지낼만했어요.
    안더워서 너무 좋길래 매년 여름휴가 평창으로 가야지 했는데 태백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 13. 저두
    '12.8.6 12:35 PM (121.143.xxx.126)

    저번주 평창 다녀왔는데 밤에는 추웠어요. 조금만 더 나가서 계곡은 완전 더운데 평창 리조트안으로 들어가면 바람불고 춥더라구요.

  • 14. 평창2
    '12.8.6 1:04 PM (121.143.xxx.219)

    진짜 평창은 울나라가 아닌것같았어요 한낮도 26도정도구 5시만 넘어서면
    22-23도 정도여서 시원하면서도 쌀쌀함이 동시에 있더라구요...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 싫었는데... 어제 밤에 올라오니 여전히 30도가 넘고...
    더워서 밤새 설쳤어요...

  • 15. ㅎㅎ
    '12.8.6 8:52 PM (121.132.xxx.75) - 삭제된댓글

    인제 사시는 내외분 며칠전 TV에서 군불 때시는거 봤어요.
    밤 12시쯤 되면 추워서 참기 힘들다고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불 때고 자야 한다고....
    딴나라 이야기 같아요. 우리집은 너무너무 더워서 실내온도가 33도 34도씩 올라가는데
    공해없고 나무 많은 곳은 그렇게 시원한가 봐요.

  • 16. 저도 정선 시골집
    '12.8.6 9:11 PM (182.218.xxx.101)

    으로 휴가겸 다녀왔는데...아침저녁으로 선선해서 살것 같았어요. 서울날씨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시원하답니다.
    정말이지 시월드들만 아니면 계속 있고 싶은데...
    우리가 사놓은 집인데ㅠㅠ 주말과 휴가철이면 시월드들께서 점령하셔서 저희도 2박3일만 있다 왓네요~

  • 17. 거기가어디인지요
    '12.8.6 11:02 PM (112.170.xxx.225)

    죄송한데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려주실수는 없는지요?
    정말 넘 더워서 미치겠어요. 알려주심 그리로 휴가 가려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18. ...
    '12.8.6 11:46 PM (1.247.xxx.94)

    몇년전에 이맘때 강원도 산골 펜션으로 휴가 갔는데 진짜 밤되니 춥더라구요
    저는 더위를 너무 타고 여름이 지옥 같은데 너무 좋았어요
    바베큐 구이도 해먹고
    펜션 주인이 서비스로 마당에 키운 양상추며 여러가지 야채를 줬는데 달고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까지 기억에 남네요
    1박에 20만원대여서 다시 갈 엄두가 안나네요

  • 19. 오옷
    '12.8.6 11:55 PM (211.36.xxx.96)

    태백 평창 정선 접수

  • 20. 유키지
    '12.8.6 11:58 PM (182.211.xxx.53)

    아이고 부러워라
    거기사시는분들부럽네요
    내년여름을벌써부터걱정하고있어요

  • 21. 저도..
    '12.8.7 12:02 AM (183.102.xxx.197)

    태백 너무 좋아해요.
    나이먹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고
    리조트에 들어앉아 실컷 자고 먹고 자고 먹고
    공기도 너무 좋고 신선놀음하다 와요.
    요즘은 길도 많이 좋아져서 안막히면 3시간정도밖에 안걸리고..
    다만 태백이 좀 덜발달된 도시라 볼거리 할거리는 별로 없고
    맛집도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

  • 22. 오뉴월에솜이불덮는동네
    '12.8.7 2:15 AM (122.35.xxx.79)

    거기가 태백이죠 ...
    오뉴월에 솜이불 꺼내주시길래 의아해했다가..그날밤 이유를 알겠더군요!
    십여년전엔 어린이날에도 눈오는 곳이...태백이에요...

  • 23. **
    '12.8.7 2:31 AM (71.156.xxx.72)

    서울은 해가 갈 수록 점점 더 더워질겁니다.
    도시계획이 엉망인걸요~
    빌딩숲인데 당연하고...
    시골로 가고,산이 많은 강원도는 더 시원하구여

  • 24. ...
    '12.8.7 2:49 AM (58.148.xxx.43)

    태백 출신인데 거긴 모기도 없어요.
    낮에 긴팔 티 입어도 잠깐 더울때 외에는 그리 덥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24 전세기한 2개월 남았는데... 전세 2012/08/31 1,031
149123 도시가스도. 카드되나요??? 8 고정 2012/08/31 2,070
149122 흡혈진드기 아시나요? 3 너무가려워요.. 2012/08/31 3,140
149121 깻잎 삭히기 질문 2 보리 2012/08/31 6,769
149120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 갈수있나요 6 여행 2012/08/31 4,362
149119 친구한테 메세지를 하면 꼭 일주일뒤에 답장을 해요. 정상이라고 .. 11 에라잇 2012/08/31 3,545
149118 마이클럽에 사람정말없네요 4 화이트스카이.. 2012/08/31 2,770
149117 밖에서 누가 고추를 말리는데요 4 ... 2012/08/31 1,889
149116 전기료 누진제의 불공평 17 유감 2012/08/31 3,049
149115 아기는 관심없는데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들이 있어요. 9 아웅 2012/08/31 2,206
149114 뒷물 꼭 해야하는건가요? 5 므므므 2012/08/31 4,548
149113 예쁜 라디오 사고 싶어요 .... 2012/08/31 1,349
149112 (무플절망)금인레이가 떨어졌는데 잇몸에서 고름이나요 3 해바라기 2012/08/31 2,324
149111 우리나라에도 표범이 살았군요 4 억척엄마 2012/08/31 1,616
149110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손이 떨려서 일이 눈에 안들어 오네요.. 12 엘리216 2012/08/31 4,448
149109 응답하라 1997 울면서 웃으면서 보네요. 11 아.. 2012/08/31 3,128
149108 성폭행당한 아이 엄마랑 성폭행범이랑 새벽에 같이 pc방에 있었다.. 159 엄마 2012/08/31 29,868
149107 발등이 스치듯이 아려요.. 증상 2012/08/31 998
149106 나주 성폭행범은 이웃집 20대남 15 2012/08/31 3,747
149105 핸드폰, 유심카드가 인식이 안된다고하는데.. 몹쓸 고장일까요??.. 자장자장잼잼.. 2012/08/31 3,031
149104 걸그룹 섹시댄스추고 포털에 선정적인 떡밥기사들도 꼴보기 싫어요 .. 4 희망2012.. 2012/08/31 1,473
149103 우리나라 여자중에 성추행 안당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118 dd 2012/08/31 32,298
149102 세상에 참 염치없는 사람 많네요. 9 참... 2012/08/31 3,285
149101 과연 실비보험이 좋은 걸까요? 13 실비보험 2012/08/31 3,250
149100 공부방 수업료는 환불이 안되다더데요 6 !.. 2012/08/31 5,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