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점심 뭐 드세요?TT

먹는것도귀찮아 조회수 : 5,311
작성일 : 2012-08-05 13:06:14

아.....정말 덥습니다.

 

요즘은 뭐 입맛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뭐 먹고 싶은것도 없네요...

 

일생에 단 한번도 먹고 싶은 게 없었던 적이 없었던 지라...실로 대단한 변화지요.

 

남편도 더위 먹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다 하고..

 

저도 밥하기도 싫고 해서 한 1주일 계속 나가서 영화보고 외식하고 했더니 돈을 너무 많이 썼어요.

 

오늘은 집에서 먹어야겠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그냥 오늘 점심은 비빙수다...하고 비비빅이랑 우유 사다가 냉동실 얼려놨는데,

 

유치원생 아이가 있어서 너무 영양이 부실한거 같아서요.

 

불옆에 덜 서있어도 되는 간편한 한끼 좀 알려주세요..TT

 

감사합니다

IP : 119.67.xxx.18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1:11 PM (211.246.xxx.12)

    주먹밥 안먹는 아인가요?
    멸치볶음이나 연근조림 같은것 다져넣고 김부셔서 굴려주시면 불 필요없지 않나요?

    햇반상비족이랍니다.
    밥솥도 열나서 한그릇 필요할땐 햇반먹어요.

  • 2. 방금
    '12.8.5 1:12 PM (125.180.xxx.163)

    비빔국수 한그릇 뚝딱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약간 매콤한 비빔장에 상추, 오이 채썰어 넣고 김가루, 통깨 솔솔 뿌려 쓱쓱 비벼 먹으니
    사라졌던 입맛이 돌아왔어요.
    여섯살 막내는 참기름약간, 간장, 올리고당, 통깨 넣고 비벼줬구요.
    온 가족 맛있게 먹긴 했는데 이게 국수인지라 한시간반쯤 후엔 또 배고프다고 난리치겠지요.
    또 뭘 준비해야 하나 걱정입니다.ㅠ.ㅠ

  • 3. 전요
    '12.8.5 1:12 PM (180.66.xxx.93)

    닭도리탕 즉 닭볶음탕했어요.
    이열치열이고 저녁엔 양념국물로 밥비벼먹을려구요.
    1타2피 다 제 작전이에요.

  • 4. 봄날
    '12.8.5 1:13 PM (125.133.xxx.111)

    전 아침은 샐러드믹스 좀 채썰어서 참치캔+ 참기름+고추장 넣고 비벼먹었구요. 점심엔 방금 시판 동치미 냉면 계란만 삶아 얹어 먹었어요.
    저녁 메뉴 고민중입니다. ^^

  • 5. 스뎅
    '12.8.5 1:13 PM (112.144.xxx.68)

    빵이랑 자두요ㅎㅎ

  • 6. ..
    '12.8.5 1:14 PM (14.52.xxx.192)

    김밥했어요.
    아보카도 넣고 ....

  • 7. 동원 감자만두요
    '12.8.5 1:14 PM (121.130.xxx.228)

    어제 사다놓은거 이거 먹어요

  • 8. ^ㅇ^
    '12.8.5 1:15 PM (122.128.xxx.184)

    제육볶음에 호박입쌈 상추쌈 된장찌개 ~ 땀 한바가지 흘리고 만들어 먹고나서 아이스커피한잔 마시는중 입니다 너무 더워서 찬음식만 먹다가 제대로 차려먹으니 든든하네요 ^ㅇ^

  • 9. 더워
    '12.8.5 1:19 PM (27.115.xxx.212)

    쟁반막국수해서 맛나게 먹었네요.

  • 10. 행복한생각
    '12.8.5 1:21 PM (1.240.xxx.237)

    전 카레밥, 짜장밥, 볶음밥, 야채랑 만두넣은 라면,떡만두국 ,
    버섯 가지섞어 불고기덮밥(시판불고기에했음),또띠아피자,간장야채 오뎅떡볶기.. 이번주 어린이집 방학내내 먹인거예요 결국 다싯물한냄비 끊여놓고 그외는 불옆에 오래 안있는거로 했어요 반찬없이 일품요리..

  • 11. 비빔
    '12.8.5 1:22 PM (1.241.xxx.27)

    국수할라고 물 얹어놨어요.

  • 12. 국물만
    '12.8.5 1:25 PM (180.70.xxx.203)

    시판동치미 냉면이요...
    요즘 입맛없고 밥하기 귀찮을 때 제법 요긴하게 먹고 있는데...
    오늘은 면도 잘 안 넘어가서..국물만 조금씩 마시며 82중임다.

  • 13. Turning Point
    '12.8.5 1:26 PM (110.70.xxx.160)

    매일매일 자라나는 유치원생이 둘이나 있는 집이라 더울수록 잘 차려주려구하는데 오늘은 정말 덥네요.
    냉동실 뒤져 도루묵 생선 얼려놓은거 조림하고 미역줄기 볶구요. 나머지는 매일 올리는 김치 삼인방.. 저녁엔 고등어 우거지 조림하려구요.. 유치원생들의 밥상이 아니라 시어른들 밥상차리는 기분입니다. ㅠㅠ 정작 남편은 멸치볶음 이런거 좋아한느뎅..

  • 14. 알려 드릴 메뉴는 없고...
    '12.8.5 1:26 PM (211.234.xxx.129)

    혼자 동네 베트남 음식점 와서 매운 볶음국수 먹고 있어요.
    매워 그런지 콧물 나네요 ㅋ
    오늘은 제 생일...
    헤어진 남자친구도 보고 싶고 뭐 쫌 그렇습니다 . ㅎㅎ

  • 15.
    '12.8.5 1:28 PM (175.213.xxx.61)

    훈제삼겹살 사다둔거 데워먹었어요 ㅎㅎ
    훈제라 살짝 데우기만하니 좀 덜덥네요

  • 16. 윗윗댓글님..
    '12.8.5 1:33 PM (110.14.xxx.70)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기운 아자!! 매운 게 이럴 땐 좋아요~
    그나 저나 난 뭐 먹나 ㅡㅡ;

  • 17. 콩나물밥
    '12.8.5 1:58 PM (175.114.xxx.35)

    해서 간장에 풋고추 파 다져넣고 참기름 통깨 넣어 비벼먹었어요. 오이지 썰어 찬 물에 담아 반찬하구요. 맛있네요.

  • 18. 쓸개코
    '12.8.5 2:05 PM (122.36.xxx.111)

    순두부찌게했는데 더워서 땀으로 목욕했어요..
    저녁엔 간단히 먹어야 겠네요.

  • 19. 더워
    '12.8.5 2:09 PM (124.55.xxx.133)

    성게알을 무지 좋아하는터라 여기 나*미분에게 신선한 성게알 한통 산거 김치넁장고 센곳에 있길래 뜨끈한 밥에 듬뿍넣고 파랑 와사비랑 김이랑 얹고 간장 조금 넣어 비벼먹었어요...덥지만 맛난거 먹으니 엄청 좋은데요

  • 20. 어제
    '12.8.5 2:09 PM (121.147.xxx.151)

    닭곰탕 만들어 국물에 말아 먹고

    둘이 먹으니 고기랑 국물이 좀 남아서

    초계탕 하려고 고기 찢어서 양념 조물 조물 묻혀 놓고

    국물은 체에 받쳐 기름 제거하고 새콤달콤 양념해서 냉동실에 얼려 놨어요.

    4시간 가량 되면 살얼음 동동 국물 될테니 저녁 먹으면 되겠죠.

    낼은 묵은지 김치찜이나 해야겠네요

  • 21. 원글
    '12.8.5 2:10 PM (119.67.xxx.185)

    원글입니다, 답글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컴퓨터방에는 에어컨 안켜놔서, 답글 확인안하고 냉동실 뒤지다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냉동해둔게

    있길래, 스파게티 면 삶아서 그냥 소스에 비벼 먹었어요.

    야채 다지거나 고기, 이런거 없이 그냥 소스에 면만 비빈거요 ㅋㅋ

    김치나 피클도 없이 그냥 한접시씩 먹었어요.

    저녁먹는건 댓글 보고 참고하겠습니다.

    비벼드신 분이 많네요. 비빔밥, 비빔국수...둘중에 하나 먹어야겠어요.

    아....고시원 월식같은거 끊어놓고 먹고 싶어요TT

  • 22. ㅠㅠ
    '12.8.5 2:27 PM (203.152.xxx.18)

    팔도비빔면에 양배추채 오이채 듬뿍 얹고 삶은계란 1인당 무려 1개씩~!

  • 23.
    '12.8.5 2:37 PM (219.248.xxx.45)

    요즘 점심은 쫄면(양배추. 콩나물.양파 상추)넣고 양념장 넣어

    비벼 먹으면 꿀맛..... 그리고 콩국수(한살림) 해먹어요. 칼국수용

    국수 삶아서 국물에 얼음 몇개 띄워서. 이것도 꿀맛 입니당

  • 24. 이열치열
    '12.8.5 2:43 PM (125.187.xxx.175)

    보라돌이맘님의 감자 넣은 닭곰탕!
    더위에 지쳐 병나지 않게 단백질과 열량공급중입니다.

    닭 껍질 벗겨 넣으니 두마리가 한마리 양밖에 안 되네요.
    국물 잘 뒀다 닭칼국수 한 번 또 끓여먹어야...

  • 25. ㅇㅇㅇ
    '12.8.5 3:36 PM (121.130.xxx.7)

    더워님
    저도 성게알 무지 좋아하는데
    신선도나 맛 괜찮던가요???
    그거 한통 사면 며칠 보관 가능한지요??

  • 26. 고추장
    '12.8.5 3:37 PM (180.71.xxx.132)

    감자넣고 돼지고기찌개 해먹었어요
    그러넫 찌개 푸다가 뚝배기에 손이 스윽 닿았는데 빨갛게 부풀어올라
    몹시 따갑고 화끈거리고 아프네요
    아 찐짜 날도 더운데 짜증만땅 입니다.

  • 27. 더워
    '12.8.5 3:46 PM (124.55.xxx.133)

    김치냉장고 젤 높은 곳에 넣어두니까 일주일은 괜찮던데요...
    그래도 이삼일안에 먹는게 젤 나은거 같아요...사자마자 성게알 초밥 해먹고 일주일이내면 비빔밥 그후엔 그냥 성게알 미여국 해먹어요...

  • 28. ...
    '12.8.5 4:14 PM (1.225.xxx.161)

    노랑 빨강파프리카 당근 오이고추 두개 남은것 고기와 양파채썰어서 볶다가 삶아둔 당면넣고 비벼서 잡채 해먹었어요 밥위에 얹어서...ㅋㅋ

  • 29. ㅇㅇㅇ
    '12.8.5 4:59 PM (121.130.xxx.7)

    더워님 감사합니다.
    500그람이면 얼마 안될 거 같은데
    전 그냥 앉은 자리서 수저로 다 퍼먹을 거 같아요.. 츄릅

  • 30. 엄마
    '12.8.5 8:36 PM (211.54.xxx.155)

    전 여기서 배운 가지밥 해먹었어요 ^^

  • 31. 밥퍼
    '12.8.6 1:08 PM (211.200.xxx.241)

    야채가 많아서( 가지 호박 감자 양파) 마당에서 심은것들로 당근만 사다가 참 토마토도 넣어서요

    1박 2일 스타일 카레밥 해먹었어요..... 고기도 않넣구요.. 나름 다이어트 식단도 되고 장운동(?) 도

    잘되고 두루두루 좋아요.. 자주 해먹었읍니다

  • 32. ..
    '12.8.6 1:10 PM (118.33.xxx.104)

    묵밥이요.
    시판 냉면육수 사다가 오이채랑 양파 좀 넣어놓고 김냉에 방치하면 들큰한맛이 좀 사라지고 묵 사다가 썰고 김치 좀 넣고 먹어요.
    밥 말아먹는건 먹고 싶은 사람만..

  • 33. 도로시따꽁
    '12.8.6 1:13 PM (125.180.xxx.19)

    아직 방학중인가부네요!!,,
    우리집,,4살,7살 애덜은 오늘 개학해서 갔네요!!

    저번주에 집에서 애들 해먹인거 적어볼께용!!
    저희집애덜은 입짧고 맘에드는 반찬있으면 그거 1가지하고만 밥먹는스탈들이에요!

    젤 만만한 멸치주먹밥,,햄야채볶음밥,,계란밥,,
    고등어,삼치,가자미..조기같은 생선구워서 생선구이랑 백김치에 먹이고용!
    (생선은 걍 오븐에 구우니..냄새안나고 덥지않아요!오븐앞에 안서있음요~)
    고기 먹고싶다는 애들위해..불고기구워 상추에싸서 불고기쌈밥!
    돼지고기목살사다가 양파랑 구워서 들기름장에 콕콕찍어 또 한끼 때우고욤!

    스파게티,,잔치국수나 백김치넣고 시원한물국수도 만들어먹고용!
    이도저도 귀찮을떈..걍 집앞 롯데리아가서 햄버거먹기,,한솥도시락에서 어린이도시락포장해다먹기!!^^

    오늘은 오징어국에..야채오징어전 준비했네용!..
    신랑은 오징어국 애덜은 전에 한끼떼울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70 [급질]오이 소박이 소금물이 짜면 시간을 ㅠㅠ 2 소박이가 짜.. 2012/08/25 1,200
143469 얼굴이한쪽만부어서결국커졌어요 행복한요즘 2012/08/25 1,443
143468 남자들한테 받는 대우가 극과극이신분 계시나요? 1 ...도 성.. 2012/08/25 1,383
143467 동남아여행 많이 해보신 분께 4 ... 2012/08/25 1,900
143466 룸에선 못생긴 아가씨 쵸이스 하는것이 서비스가 좋습니다. 6 2012/08/25 4,059
143465 남자들 전반적으로 도도하고 똑부러지는 여자 좋아하나봐요 18 ... 2012/08/25 24,405
143464 집간장에 벌레 2 간장 2012/08/25 3,331
143463 집 안사고 반클리프앤아펠 시계 사고 싶네요 18 반클리프 2012/08/25 17,049
143462 제가 박근혜씨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건.. 44 미미 2012/08/25 3,407
143461 거위털 점퍼 물세탁해도 되나요? 난감해요 2012/08/25 958
143460 딸내미 꼬마친구가 방학 때 시애틀 3주 다녀 왔다는데 3 ... 2012/08/25 2,060
143459 햇 호두 언제 나오는거죠?(빨강호두같은 수입이요) 호두 2012/08/25 1,157
143458 동생들이 더 잘사는 집들 어떠신가요 6 질투쟁이 2012/08/25 3,142
143457 애기 이블 만들 프린트 천 파는 퀼트 사이트 8 어렵네요 2012/08/25 1,941
143456 컴에 엑박 어떻해요 1 범버복탱 2012/08/25 541
143455 올해 삼성 성과급 날아간건가요? 3 성과급 2012/08/25 4,896
143454 무채 초절임을 했는데 씁쓸하네요 3 초보 2012/08/25 1,887
143453 코스트코에... 2 일산 2012/08/25 1,203
143452 {[초고화질]} 록산느의 탱고, 12/08/24, 현재까지의 동.. 8 ieslbi.. 2012/08/25 3,471
143451 강남성모에서부인과수술받은적있는데바로가면진료가능한가요? 1 몽쥬 2012/08/25 888
143450 남매간 용돈 3 .... 2012/08/25 1,779
143449 여기 여자분들은 처녀시절 무슨직업을 가지셨나요? 6 ㅠㅠ 2012/08/25 2,770
143448 중이염 잘보는 선생님 없나요? 입원 22일째에요 ㅠㅠ 4 후다닥 2012/08/25 2,703
143447 소장할만한 만화책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2/08/25 1,969
143446 제가 유별난 건가요? 3 개매너 2012/08/25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