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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요?

영화 제목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2-08-05 11:08:09

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TV에서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아주 오래 전에 잠깐 봤는데 갑자기 요즘 그 영화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백인들이 나오고, 내용은... 새로 옆집에 이사온 남자가 어느날 계란을 빌리러 오면서 여자 주인공과

인사를 나누고, 분위기가 좋다가 갑자기 그 남자가 (친구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섭게 변해

그 여자(와 가족도 있었나?)를 마구 때리고 (나중에 죽였는지 가물가물) 가학했던 영화예요.

여자가 울부짖으며 그 남자에게 나(우리)에게 왜 이러냐고 했던니 그 남자가 그냥 그런다고 했더 것 같아요.  

그 때는 그냥 덤덤하게 봤는데 요즘은 이 영화의 내용이 참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도 그냥 덤덤하게 살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끼어들며 소용돌이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 영화를 갑자기 보려고 하는 것도 그 이웃 남자가 계란을 빌리러 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영화제목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IP : 123.212.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8.5 11:11 AM (220.79.xxx.203)

    퍼니게임?
    심장을 조여주는 영화죠.

  • 2. 영화제목
    '12.8.5 11:22 AM (123.212.xxx.232)

    이 영화가 맞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다 쪼그라들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공포영화는 후유증이 길어 안본지 오래됬거든요.

  • 3. 아마
    '12.8.5 11:34 AM (220.79.xxx.203)

    감독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해요.
    정말 보는내내 무서운걸 넘어 가슴을 쥐어짜고 불편하게하죠.
    저런 인간들이 정말 있을까 싶었는데,
    요새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의외로 싸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많은것같아요.
    저도 다시 한번 볼까 싶네요.

  • 4. 펭귄날다
    '12.8.5 9:55 PM (112.145.xxx.64)

    네 퍼니게임...짜증나는 영화죠. 이런 류의 영화가 이든 레이크란 영화와 스턱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스턱이란 영화는 실화라고
    들었어요. 마지막에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러거든요..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뭐가 어디서부터 이상한건지...

  • 5. 펭귄날다
    '12.8.5 9:56 PM (112.145.xxx.64)

    공포물은 아니고 스릴러물에 가까워요...긴장감이 압권이죠.
    서늘해지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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