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일까요?

영화 제목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2-08-05 11:08:09

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TV에서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아주 오래 전에 잠깐 봤는데 갑자기 요즘 그 영화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백인들이 나오고, 내용은... 새로 옆집에 이사온 남자가 어느날 계란을 빌리러 오면서 여자 주인공과

인사를 나누고, 분위기가 좋다가 갑자기 그 남자가 (친구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섭게 변해

그 여자(와 가족도 있었나?)를 마구 때리고 (나중에 죽였는지 가물가물) 가학했던 영화예요.

여자가 울부짖으며 그 남자에게 나(우리)에게 왜 이러냐고 했던니 그 남자가 그냥 그런다고 했더 것 같아요.  

그 때는 그냥 덤덤하게 봤는데 요즘은 이 영화의 내용이 참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도 그냥 덤덤하게 살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끼어들며 소용돌이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 영화를 갑자기 보려고 하는 것도 그 이웃 남자가 계란을 빌리러 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영화제목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IP : 123.212.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8.5 11:11 AM (220.79.xxx.203)

    퍼니게임?
    심장을 조여주는 영화죠.

  • 2. 영화제목
    '12.8.5 11:22 AM (123.212.xxx.232)

    이 영화가 맞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다 쪼그라들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공포영화는 후유증이 길어 안본지 오래됬거든요.

  • 3. 아마
    '12.8.5 11:34 AM (220.79.xxx.203)

    감독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해요.
    정말 보는내내 무서운걸 넘어 가슴을 쥐어짜고 불편하게하죠.
    저런 인간들이 정말 있을까 싶었는데,
    요새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의외로 싸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많은것같아요.
    저도 다시 한번 볼까 싶네요.

  • 4. 펭귄날다
    '12.8.5 9:55 PM (112.145.xxx.64)

    네 퍼니게임...짜증나는 영화죠. 이런 류의 영화가 이든 레이크란 영화와 스턱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스턱이란 영화는 실화라고
    들었어요. 마지막에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러거든요..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뭐가 어디서부터 이상한건지...

  • 5. 펭귄날다
    '12.8.5 9:56 PM (112.145.xxx.64)

    공포물은 아니고 스릴러물에 가까워요...긴장감이 압권이죠.
    서늘해지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48 급해요..해외여행에서 쇼핑후 세금환급받는법 좀.. 3 아날로그 2012/08/06 1,568
138547 폭염 스트레스 때문인가 탈모가 더 심해지네요..ㅜㅜ oo 2012/08/06 783
138546 인테리어 업자 공사비 문의예요~좀 알려주세요ㅠㅠ 4 집수리 2012/08/06 1,647
138545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는 비법 공유해요~~~ 15 장마철 2012/08/06 3,790
138544 휴가 다녀왓는데 집에 못가고잇어요 1 아아 2012/08/06 1,924
138543 윌리엄스 자매 복식우승경기 보여줄까요? 1 테니스 2012/08/06 822
138542 냉풍기 추천해주세요. 4 급해요 2012/08/06 2,522
138541 아아 장미란 ㅠㅠ 43 irom 2012/08/06 13,578
138540 오늘은 우리나라 주요경기 이제 없나요? 잠와요 2012/08/06 1,273
138539 장미란 역도 들때 저도 같이 숨 멈추고 있군요 3 우앙 2012/08/06 1,575
138538 내일도 오늘만큼 더운가요?? 7 후후 2012/08/06 2,341
138537 평생 안고갈 마음의 짐... 3 초보엄마 2012/08/06 2,800
138536 자식 먹이겠다고 팥삶고 있는데 미련한 짓 하는거 같아요 16 ... 2012/08/06 5,636
138535 이 시각, 영국 선수들 트위터 라네요.. 5 축구선수들 2012/08/06 4,275
138534 에어컨없이 살만하신분들? 집안 온도 몇도에요? 7 에어컨을 살.. 2012/08/06 2,467
138533 천도복숭아, 복숭아 같은 과일의 과육은..탄수화물인가요?? 3 다이어트관련.. 2012/08/06 3,139
138532 더위도 힘든데 피부까지 따갑네요 5 상큼한아침 2012/08/06 1,394
138531 내일 학교 가서 2 이거 너무 .. 2012/08/06 719
138530 올해도 곰팡이와 싸우는 댁 .. 계신가요? 19 해마다 2012/08/06 3,761
138529 큰 회사가 그리워요 3 ... 2012/08/06 1,753
138528 길냥이와 새끼들 (8) 5 gevali.. 2012/08/06 1,123
138527 동생이 언니한테... 10 섭섭... 2012/08/06 3,672
138526 침낭을 샀는데 사이트 이름이 생각이안나요... 2 .. 2012/08/06 996
138525 박근혜, 성접대 루머 어느 싸이트 “누가 헛소문 퍼뜨렸나” .. 3 호박덩쿨 2012/08/06 2,040
138524 선풍기도 안틀고 살아요!! 2 제주도 2012/08/06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