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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냉장고 지키는 법 나눔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2-08-04 22:58:54

33도가 넘는 무더위... 하루 종일 푹푹 찝니다.  땀이 줄줄줄...  ^^;

아까 냉장고 문 열다가 냉동실 문이 너무 뜨거워서 팔을 데일 뻔 했어요.

하루 종일 뭔가 마시려고 식구들이 냉장고 문을 하도 열어 재껴서 그런가 싶어요.

바깥 온도가 더우면 냉장고는 냉장 시키느라 더 힘들 것 같고,

무엇보다 냉장고 고장날까 싶어서...

꾀를 내었지요.

 

집에 있는 커다란 보온병 네 개 에다가 얼음을 가득 채워 넣고,

오미자, 보리차, 냉커피, 아이스티, 꿀물 이렇게 번갈아가며 넣어 두곤

 

냉장고 문을 (냉동실이랑 냉장실 양문형)  같이 리본으로 묶어 놨어요. ㅋㅋㅋ (식구들이 냉장고 못 열게...)

첨엔 너무한다는 둥 궁시렁 궁시렁 불평 몇 번씩 하더니만, 보온병에서 취향에 맞춰 잘들 따라 마십니다.

 

제 냉장고는 소중하니깐요.... ^^;

IP : 218.238.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12:53 AM (122.36.xxx.75)

    제 냉장고는 소중하니깐요.... ^^; 여기서뿜었어요 ㅋㅋ
    냉장고가 고마워서 절하겠네요^^ ㅋ 아이디어좋네요

  • 2. 건너 마을 아줌마
    '12.8.5 1:54 AM (218.238.xxx.235)

    어맛!!! 남의 글에 댓글만 줄창 달아주다 와보니, 제 글에도 리플이 있네요. ㅎㅎ

    하루 종일 저 포함 온식구가 얼마나 마셔대는지 욕조 한 통 분량 음료는 만든 것 같고, 얼음은 얼리기가 무섭네요. ㅎㅎ

    제 냉장고 15년 훨씬 넘은 건데요, 제가 매우 매우 사랑합니다. ^^; 내 소중한 냉장고야~ 오래도록 함께 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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