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사서 낡을 때까지 입는 게 좋아요

지름신따위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2-08-04 12:20:02

근데 가끔 보면

같은 옷 줄기차게 입고 다니는 사람 보면 짜증난다는 이들도 많더라구요.

전 일단 뭐든 남아도는 게 귀찮다는 입장이라

그냥 하나 사서 낡아서 떨어질 때까지 입거나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마음에 드는 걸 못 사면 잠을 못 잔다는 친구가 있었어요.

주체를 못할 정도로 옷이 많은 친구였는데

어느 날 마음 먹고 산 내 유일한 재킷을 빌려가더니 잃어버렸다면서 안 돌려주더군요.

전 아직 휴대폰도 2G로 쓰고 다니는 식당만 주로 다니고

옷도 마음에 드는 것 한두 벌로 돌려 입어요(일단 이건 몸매가 안 돼서 그런 건지도;;).

근데 가끔은 이런 내가 답답할 때가 있어요.

난 왜 이럴까..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도 들고요.

근데 가만히 보면 이런 성향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쇼핑 성향을 보면 사람들은 다 타고난 대로 사는 게 아닐까 싶다는..

 

IP : 119.64.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4 7:49 PM (218.159.xxx.194)

    옷 같은 거 한 번 사놓으면 주구장창 입다가 못입을 정도 되면 삽니다.
    패션감각 빵점이겠죠.
    근데 옷으로 신경쓰는 게 싫어서, 귀찮아서...
    주위 사람들은 으례 그러려니 해요.
    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도 몇년동안은 똑같은 옷들. ㅋㅋ
    귀차니즘의 소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69 the Eastern sky 라는 관용표현이 있나요? 4 ... 2012/08/29 1,911
147968 초5 딸 목동 사격장에 데리고가도 되나요?? 5 사격 2012/08/29 2,066
147967 식당 반찬 재사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고민고민 2012/08/29 3,619
147966 동동이 이야기와 질문 입니다. 싫은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3 .. 2012/08/29 5,137
147965 태풍에 온 창문 다 열어 놓고 나갔다는 분 안돼요! 1 무모한 2012/08/29 2,949
147964 밑에 시주하니까 생각났는데 스님이 BMW 타고 다니더라구요. 56 궁금 2012/08/29 12,600
147963 골든타인 총상 남녀 어떻게 된건가 나왔나요? 3 2012/08/29 2,873
147962 오밤중이니까 19금 질문 좀 할게요... 2 .. 2012/08/29 7,821
147961 태풍피해가 알게모르게 많네요.부산 2 ㅇㅇㅇㅇ 2012/08/29 1,880
147960 응답하라 오늘도 낚네요... 1 2012/08/29 2,576
147959 강아지성장 11 궁금 2012/08/29 4,454
147958 응답하라 1997 빠순이 능력시험 ㅡ.ㅡ;; 3 윤제는 내꺼.. 2012/08/29 2,977
147957 시주하러 온 스님 10 2012/08/29 7,308
147956 통일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헛소리를 하죠? 통일 2012/08/29 1,195
147955 돌아가신 아빠가 그리워요 10 ㅇㅇ 2012/08/29 3,555
147954 웹툰 '신과 함께'가 오늘 드디어 마지막회가 나왔어요. 6 애독자.. 2012/08/29 2,887
147953 무너지는 교회 첨탑들을 보며 3 조용기목사님.. 2012/08/29 2,978
147952 고양이과의 남자는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18 깜빡깜빡 ♥.. 2012/08/29 4,874
147951 응답하라1997 46 1997 2012/08/29 10,874
147950 이거 동물실험 한다는 말인가요? 혼자 해석이 힘든데 한번 봐주시.. 7 화장품회사 2012/08/29 1,911
147949 술취한 남편의 모습은~? 2 혁비 2012/08/29 1,931
147948 피부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1 무사히 2012/08/29 6,258
147947 응답하라 2012의 모습은 적응이 안되요 19 1997 2012/08/29 5,072
147946 옆동에서 유리떨어졌다고 방송하네요..ㅠㅠ 1 서울아래신도.. 2012/08/29 3,127
147945 장미란 박태환 8 ㅎㅎ 2012/08/29 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