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대기업 제외하면 월급이 오히려 예전보다 낮아지지 않았나요?

dd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2-08-03 11:34:04
그럼 대기업 가면 되잖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사회 전체로 봤을 때 대기업 들어가는 사람 숫자는 정해져있고
중소기업도 있어야 나라 경제가 건강하게 돌아가는거니까요

하여튼 요즘 기업들 초봉 정말 박봉이네요
서울 중위권수준 대학 괜찮은 성적으로 나와도 200도 못 받는 경우가 수두룩
예술, 출판 이 쪽은 150도 안 돼요
아는 친구 동생 이대 미대 나오고 어학연수 1년에 토익 900이상 영어 의사소통 능통 학점 4점대
이런데도 알만한 미술잡지 들어가고도 첫 월급 120만원 받았대요
1년 지나고 130만원으로 올려줬다고...
식대, 야근수당 없고요
그 아이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가 좀 짜게 받는 편이긴 한데
어차피 대기업 아닌 이상 200넘게 받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하데요
참고로 이 친구는 서양화 전공... 디자인계열보다는 취업이 용이하진 않겠죠...

전 90년대 중반 학번이고 
명문대 출신도 아니예요 
미대로 유명한 모대학 영문과 출신인데 저 회사 들어갈때도 동창중에 150만원 이하 월급은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IMF니 뭐니 뒤숭숭했지만 전반적인 임금수준이 그렇게 박하진 않았어요
근데 어찌 저보다 열 살 어린 친구들이 그보다 못한 월급을 받고 사는지...
저런 경우는 그나마 집에서 다녀야 먹고살지
월세 내는 사람들은 적자겠죠?
물가랑 월급의 균형이 너무 안 맞아요... 

아기 낳고 2년 쉬다 재취업 한 동창 얘기 들어봤는데 
동종업계 경력 7년인데도  150만원준다고 했대요
업계에서 이름 대면 아는 회사인데...ㅠㅠ 헉... 
저도 일 쉬다 재취업하면 그렇게 받을테니까... 힘들어도 무조건 참고 다녀야하나봐요...

진짜 월급수준 너무한 거 같습니다...


IP : 123.14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실포실
    '12.8.3 11:43 AM (203.45.xxx.169)

    맞습니다.

    1990년 이후 미국은 상류층 말고는 다 실젤소득이 줄었어요.
    세계화 이후 자본가와 경영층만 늘어난 이익을 독차지했거든요.

    한국은 2000년 이후 마찬가집니다.
    비정규직 확산으로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몫은 줄어만 갔고
    초과이득은 모조리 상류층이 독차지.

    그게 그 잘난 신 자유쥬의인 겁니다.
    자본가가 다 차지하게 하고 자본가 맘대로 하게 하는거.

    정규직도 아니고 노조도 없는 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처할 수가 없죠.

    더더 그렇게 하겠다는 놈들에 몰표를 준
    멍청한 국민들은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 준 거죠.

  • 2. 그러게말예요
    '12.8.3 12:06 PM (122.40.xxx.41)

    당장 학원강사 월급이나 피아노 레슨비나 십년전과 다를게 없더라고요
    월급은 그대로로 물가는 ㅠ

  • 3. 해맑음
    '12.8.3 12:17 PM (223.62.xxx.96)

    중소기업도 생각보다 많던데요?

    취업하려 알아보니 비료회사 대졸초임 3200이더군요.

  • 4.
    '12.8.3 12:37 PM (182.210.xxx.47)

    대기업,중견기업은 아직 높은 임금수준 유지하고 있구요. 위에 비료회사도 중소기업이 아니라 중견기업 규모같네요 . 10년전에 취업할때나 지금이나 고만고만한 중소기업은 급여가 똑같아요. 아니, 더 낮아진거 같아요. 물가상승률이나 GDP(?)이런게 전혀 반영안됐죠.. 워크넷 들어갔다가 정말 놀랐어요. 더구나 요즘엔 4년제나 2년제나 다 비슷하게 주려고 하구요. 전반적으로 국민들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졌어요.

  • 5. 대기업..
    '12.8.3 2:36 PM (218.234.xxx.76)

    82에는 삼성, 현대, 공기업 다니는 남편 둔 주부들만 글 쓰는 거 같은데요,
    중소기업은 진짜 힘들어요. 정말 독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아니고 일반 중소기업이면 초봉 100만원 넘기도 좀 힘들어요. 10년 일해도 3000만원 겨우 넘을 걸요.

  • 6. 여어
    '13.4.9 12:37 PM (114.203.xxx.254)

    신자유주의... 정말 피부에 와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894 잇몸에서 냄새나면 잇몸치료 받아보세요 ㅇㅇ 08:26:06 39
1823893 1주일에 1킬로씩 감량 12킬로 뺐네요 2 배리아 08:18:23 417
1823892 82에서 글 많이 지우나요? 4 요즘 08:13:45 181
1823891 고점에 물리고 주식앱 지워보신 분? 1 반도체 08:11:41 550
1823890 흥아해운이 부산으로 오네요.. 1 흥해라 08:11:33 370
1823889 성시경+김장훈 이번 라이브 넘 좋네요 3 ..... 08:07:34 290
1823888 제 불안함이 과한거겠죠?? 1 워터파크?펜.. 08:03:30 651
1823887 어제 에어컨 약하게 틀고 잤는데 아침에 컨디션이 안 좋아요 4 신기하다 07:56:05 1,067
1823886 대학병원 수간호사 친구 왈 13 ... 07:50:47 1,880
1823885 방울토마토 싸요 4 방토 07:50:01 445
1823884 모시커텐 준맘 07:47:43 156
1823883 주식은 하는게 아니군요 12 07:45:54 2,052
1823882 풍년 압력솥, 8인용? 10인용? 4 고민 07:44:07 222
1823881 전업인데 주식으로 남편월급보다 더 벌었다고. 5 궁금 07:42:46 1,364
1823880 (주식) 주식 안팔고 버티고픈데 멘탈이 흔들린다면 헷지 07:41:45 662
1823879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결핍만큼 타인을 괴롭힌다 7 명상 07:40:36 718
1823878 수영장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4 아침운동 07:27:17 1,453
1823877 등산용품 배낭 스틱 대여도 괜찮나요, 2 알려주세요 07:27:06 199
1823876 간호사들 태움이 일이 많아서인가요? 15 간호사 07:25:22 1,296
1823875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분진 공사를 하라고 하네요 7 세입자 07:23:19 615
1823874 무섭노?을 쓰면 일베인가요? 조국이 그렇다네요 21 07:17:39 837
1823873 옛날에 술집에서 일하는 여대생 정말 많았어요.. 13 07:16:25 1,262
1823872 벽시계 선물할건데 오프라인 어디서 사나요? 질문 07:09:55 112
1823871 안 쓰다 한번에 크게 쏘는 저 8 ... 06:46:16 1,193
1823870 말이 씨가 되는 경험 있으신가요 4 ㅇㅇ 06:45:0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