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랑 박정현이 부른 '어땠을까' 노래 무지 좋네요..

제이미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2-07-31 09:51:27
평소 좋아하는 박정현이 피처링해서
둘의 달달한 목소리 좋다..하고 듣고 있다가
가사를 자세히 보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때 그 시절.. 누군가가 생각나면서..

부부가 같이 들으면 부부싸움 날만한 노래네요..^^
슬프지만 싸이랑 같은 세대이긴 한가봐요!! ㅎㅎ

달달한 발라드 좋아하는데 요즘 보아  only one도 참 좋네요.

<a>http://blog.daum.net/love0318sam/8422</a>

 

싸이-어떘을까(박정현)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마지막에 널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있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

홀따 잠 깨 창문을 닫지

우리는 마치 창밖의 참새처럼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밑에 적도 보다 높앗어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 귀를 갖다대면은 맥박소리가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잡았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떘을까(마지막에 널)

어땠을까(안아줬다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내 곁에 살진 않지만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하면서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내가 그때 널)

어땟을까(잡앗더라면)

어땠을까(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햇을까)

어땠을까(마지막에 널)

어떘을까(안아줬다면)

어떘을까(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IP : 175.209.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1 10:57 AM (116.39.xxx.99)

    저도 어제 처음 들었는데 귀에 따악 들어오던데요. ^^

  • 2. ..
    '12.7.31 11:19 AM (59.0.xxx.43)

    저도 이노래 좋아요
    위링크따라 다시 들어볼려했는데 유투브가해지되어 들을수 없네요

  • 3. 무지개1
    '12.7.31 11:25 AM (211.181.xxx.55)

    괜찮네요~~

  • 4. ㅋㄷㅋㄷ
    '12.7.31 11:54 AM (1.224.xxx.77)

    이번 싸이 노래 다 좋아요.. ㅋㅋ 진짜 아이돌 판 치는 세상에.. 싸이 우뚝 서 있어요.. 저는 싼티가.. 이렇게 매력적인 것은 처음 입니다..

  • 5. 제이미
    '12.7.31 12:37 PM (175.209.xxx.144)

    링크가 끊겨서 다시 걸어요~
    http://blog.daum.net/love0318sam/8422

  • 6. 감사~~
    '12.7.31 1:00 PM (211.115.xxx.132)

    다시 걸어준 링크 덕에
    좋은 노래 들었어요^^*
    어땠을까... 어땠을까...
    노래가 계속 맴돌아요 ㅋㅋㅋ

  • 7. ...
    '12.7.31 1:42 PM (112.121.xxx.214)

    저도 이 노래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
    근데 멜로디도 왠지 낯익어요.....
    무슨 노래 하나가 생각 날듯 말듯 해서..괴로워요...무슨 노래지??
    저만 그런가요?

  • 8. 제이미
    '12.7.31 3:36 PM (175.209.xxx.144)

    일본 그룹 Havard의 cleand&dirty랑 좀 비슷하지 않나요?
    이 노래도 참 좋아했었는데..

    http://blog.naver.com/khlee2910?Redirect=Log&logNo=901381313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22 창문이랑 베렌다 문 닫고자야 되는거죠? 3 ... 2012/08/27 2,554
147021 제주 울산 통틀어 590표정도만 무효로 되었다네요 ....ㅜㅜ 8 이런...... 2012/08/27 2,954
147020 신문지 창에 잘 안붙어요. 5 테이프로 2012/08/27 2,739
147019 물 계속 뿌리기 어려워서 신문대신 뽁뽁이로 해도 될까요? 5 초보엄마 2012/08/27 1,909
147018 반찬가게에서 산 낙지젓 5 .... 2012/08/27 1,930
147017 내일 학교 나오라는것 미친것 아닌가요? 12 진홍주 2012/08/27 4,617
147016 내일 출퇴근 도우미 그냥 쉬시라고 해야하나요? 10 ㅁㅁ 2012/08/27 3,179
147015 오늘 몇시부터 서울은 태풍영향권인가요? ㅇㅇㅇ 2012/08/27 1,936
147014 삼천리 도시가스 이번날 납부 맞나요? 갸웃.갸웃.. 2 가물가물 2012/08/27 1,605
147013 신문지 붙일때 이중창호는 어디에 붙이나요? 2 이중창호 2012/08/27 1,770
147012 휴교, 휴원한다는데 애를 어째야 할지.. 4 ... 2012/08/27 1,830
147011 일산 비롯한 고양시...경기 북부도 태풍에 위험할까요? 12 // 2012/08/27 3,571
147010 얼굴덧나 볼록올라온 피부 조직검사필수인가요? 2 긁어 2012/08/27 2,549
147009 패브릭 소파 어디가 예쁠까요? 8 소파소파 2012/08/27 3,147
147008 여고생 딸아이가 혼자서는 ... 5 천사볼 2012/08/27 2,796
147007 [조언부탁합니다] 연세 있으신 아버지 치과에 갔더니 임플란트&a.. 5 시골사람 2012/08/27 1,950
147006 블러그 열때 화면이 쭉쭉 늘어지는거 어찌고치나요? ..... 2012/08/27 928
147005 윗층에서 이불을 너무 많이 털어요 9 1층 소심녀.. 2012/08/27 2,662
147004 어린이집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2/08/27 1,582
147003 학원들 쉰다고 연락 왔나요? 6 태풍관련 2012/08/27 2,199
147002 압력솥 반압상태 사용해보신분 1 겁쟁이 2012/08/27 955
147001 애들 침구세트 어디에서 구입을 하시나요? 2 가을 침구 2012/08/27 1,419
147000 커피전문점 새로운 진상 스타일~ 6 진상 2012/08/27 3,428
146999 근데 티아라 불륜사건은 모에요?? 27 궁금 2012/08/27 20,669
146998 부장이 자꾸 에어컨을 끄네요 13 웃기는부장 2012/08/2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