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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긴생머리?

이더운날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12-07-31 09:43:19
40을 바라보는 저...
남편이 제 나이도 모르구 계속 긴 생머릴 고집하네요...
혹시 다른 남편분들도 이렇게 헤어스타일에 간섭많나요?

나이에 안맞다 생각하니 좀 부끄럽기도 하고...그래서요...
IP : 183.74.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2.7.31 9:46 AM (118.223.xxx.25)

    저도 어제 생머리를 단발로 자를까 했더니
    완전 싫은 반응이더라구요
    뭐든 좋다좋다 그래라그래라 하는 사람인데
    반응이 이러니 그냥 포기했네요

  • 2. 단골질문
    '12.7.31 9:53 AM (14.36.xxx.187)

    머리 하나 자기 마음대로 못하냐는 글도 올라오겠지만요.
    솔직히 긴머리 안어울려요. 30대 후반만 되어도요.

    관리 그렇게 잘 한 연예인들도 긴생머리는 30대 넘어가면 좀 안어울리죠.
    저는 30대 중반인데도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 3. 질색해도
    '12.7.31 9:54 AM (112.168.xxx.63)

    하고 나면 어쩌겠어요.
    그리고 죽을때까지 자라는게 머리카락인데
    이스타일 저 스타일 해보고 다시 생머리로 할 수도 있고요.

    솔직히 나이들수록 생머리로 길게 다니는 건 정말 안어울리는 거 같아요.
    어깨정도 길이에서 자연스럽고 잘 어울리는 생머리 스타일이면 몰라도요.

  • 4. ..
    '12.7.31 9:54 AM (72.213.xxx.130)

    보통 머리 묶어서 올리면 괜찮아요.

  • 5. 길게..
    '12.7.31 10:15 AM (218.234.xxx.76)

    긴 머리 휘날리는 생머리는 .. 좀 아닌 거 같아요. 저도 머리가 긴 40대 중반입니다만,
    전 머리를 항상 묶어서 망에 넣어버리거든요. (이 머리, 저 머리 다 해봤는데, 머리를 하나로 묶는 게 제일로 낫더라는..ㅠ.ㅠ)

  • 6.
    '12.7.31 10:19 AM (221.146.xxx.243)

    전 50이 넘었는데 약간 긴 생머리...
    얼굴이 크고 반 곱슬이라 파마 해도 모양이 안나와 지금까지 매직해가며 고수하고 있는데..
    남들이 다 이상하게 보고있어을까?

  • 7. 음....
    '12.7.31 10:25 AM (115.140.xxx.66)

    저도 꽤 나이들었는데 긴생머리 고수입니다
    파마하면 귀찮고 더 나이만 들어보이구
    대신 항상 묶어 버립니다
    망에 넣기도 하구요. 그러면 깔끔하죠
    길게 풀고 다니는건 정말 안어울릴것 같아요

  • 8. ..
    '12.7.31 10:30 AM (1.241.xxx.27)

    제 친구는 아직 어울려요. 얼굴이 동그랗고 애기처럼 생겨서.. 몸도 좀 퉁퉁한데 어깨 조금 넘는 긴생머리가 머릿결도 좋고 어울려요.
    그냥 본인이 알자나요. 사실 본인은 모른다고 하는데 저도 그거 알겠어서 머리 그냥 파마해버린 케이스에요,
    그냥 입주변이나 이런데 주름이 도드라지만 얼굴주름이 표정짓지않아도 생기면 그땐 파마라도 해서 얼굴을 생기잇게 보이게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긴생머리가 참 다루긴 편하죠.
    본인이 거울보고 아직 어울린다 싶으면 가지고 계세요.
    제 주변엔 꽤 많은 사람이 긴생머리 유지하고 있는데
    40초구요.
    꽤 괜찮은 사람 많습니다.
    저도 눈 예리한편인데.

  • 9. 묶으세요.
    '12.7.31 10:36 AM (119.56.xxx.192)

    긴머리할려면 단정하게 묶으세요.
    저도 님나이대인데 긴머리 묶고 다녀요.
    뒷모습은 긴생머리인데 얼굴보고 기겁한적 몇번있어요.
    진짜 얼굴이 더 더 늙어보인다고 할까요.
    원래 얼굴이 늙은것인지 더 늙어보이더라구요,

  • 10. 머리길이
    '12.7.31 10:38 AM (112.152.xxx.53)

    긴생머리가 도대체 어느정도 기장을 기준으로 두고 하는말인가요?
    그럼 나이들면 머리 기르지도 못하나요? 어꺠를 살짝 덮는정도의 기장은 괜찮지 않아요?
    제 기준으로는 앞머리도 길고 가슴을 덮을정도의 긴 생머리라면 말리고 싶지만 어깨정도의 기장은
    긴 생머리라고 말하기 그렇지 않을까요?
    그날그날 옷차림에 따라 생머리나 셋팅기로 끝에만 컬을 넣어주면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던데...

  • 11. 커피
    '12.7.31 10:40 AM (121.186.xxx.232)

    6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분이
    흰 백발에 드문드문 까만머리 섞인
    어깨정도의 단발머리에 헤어밴드를 하고 계셨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좀 지적으로도 보이고
    보기 괜찮았어요
    저도 다음에 저래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그냥 본인 스타일에 어울리는 머리를 하시면
    긴머리든 짧은머리든 생머리든 퍼머머리든
    뭐 상관있나요?
    남들눈 생각마시고
    걍 본인이 젤 이뻐보이고 편한스타일로
    본인만의 색을 입히세요^^~

  • 12. 머리길이님 말씀처럼
    '12.7.31 10:42 AM (112.168.xxx.63)

    어깨 정도의 생머리는 50-60대까지도 전 스타일만 잘 잡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또 인위적으로 염색해서 까맣게 하는 것 보다도 흰머리 자연스럽게 내보이는 스타일도요.

    물론 40대까지는 염색하면서 관리하면 더 좋을테고요.
    생머리가 어깨선 정도에서 가장 무난하고 좋을 거 같고
    그 이상의 길이는 아니라고 봐요.
    또 앞머리도..


    근데 긴 생머리 늘 묶고 올림머리 하고 망 씌어서 관리할거면
    그냥 적당하게 자르고 산뜻한게 낫지 않나요?

  • 13. 피부와 머릿결
    '12.7.31 1:48 PM (110.13.xxx.189)

    그 때문이라고 봐요.

    저하고 언니하고 비교가 극명해요.
    언니는 잡티없는 하얀 피부에 머리숱 많고 건강해요.
    저는 하얗지만 탄력이 없고 머리숱 가늘고 힘없는 곱슬머리..

    젊었을적엔 제가 더 예쁘단 소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완전 달라요.
    언니는 지금도 꾸준히 관리받고 윤이 나는 머릿결에 피부가 좋으니 참 보기 좋아요.
    저는 젋을때부터 생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렸구요.
    지금은 숱도 더 적고 머리와 피부에 탄력이 없으니 꿈도 못꿔요.
    방금도 여행가서 찍은 사진 보고 불행해하던 참이었어요.
    자매가 어찌나 다른지...ㅎ

    그래서 피부와 머리를 그렇게 관리해야하나봐요.

  • 14. 괜찮아요
    '12.7.31 9:40 PM (222.96.xxx.232)

    운동 다니면서 보는 머리 허연 할머니 한 분이 머리카락을 어깨너머로 늘어뜨리고 다니시는데 보기만 좋던걸요.
    말많은 아줌마들도 흉보는 사람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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