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자존감인지..랑 관련있나요?
작성일 : 2012-07-30 18:26:48
1322079
전 크고 작은 수술을 너댓번했어요.
수술앞두고 있을때마다 주변사람들의 연락을 피하고 연락이 닿더라도 수술얘기는 안하고 수술후 다 회복한뒤 말합니다.
말하면 주변사람들이 병실을 가야한단 부담감을 느낄까봐요.
그러고보면 주위관계는 모두 겉치례이고 외로운 인생인갑네요.
반면 심심하니 병문안오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네요. 흔쾌히 다녀오긴 했는데 난 왜 못그럴까. 그런생각 했네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주위에서 알고 부의금이라도 모아줄까봐 전전긍긍하고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인생같아요.
다른 비슷한문제도 다그렇고, 민폐못참고. 뭐 그렇네요...
IP : 211.36.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2.7.30 6:56 PM
(118.91.xxx.109)
비슷한 성격인데요. 자존감이랑도 아예 관련없다고는 못할거같아요.
주위에 폐끼치는거 질색하기도 하고...특히 아주 사소한거라도 남한테 부탁 못하거든요 전...
겉으로보면 아주 쿨해보이지만...속내는 부탁했을때 거절당하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있는거 같기도하구요.
친구중에 해맑게 남한테 부탁 쉽게 잘하고 또 남의부탁 잘 들어주기도하고 그런 성격보면 부러울때있어요.
어디서 들은건데...어릴적에 부모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뭔가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없던 사람이 저같이 부탁하는거 어려워한다고 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저의경우는 맞는거 같아요.
2. ....
'12.7.30 7:33 PM
(123.199.xxx.86)
이런 경우는 오히려....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아서 일겁니다..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남에게 피해 입히는 건...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저는........유언으로...남길거예요....나의 죽음을 가족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라고요..ㅎㅎ
3. 자존감 타령 그만~~
'12.7.30 11:07 PM
(110.70.xxx.151)
저도 님처럼 수술받고나서야 일부 알렸구요.
아직도 식구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 있어요.
그런데 그런 행동 자존감낮아서 그런거 아니거든요.
여기 있다보면 자주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이런이런 행동을 하면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묻는글들이네요.
님이 원글에 쓰신 행동보다 이렇게 게시판에 와서 묻는 행동이 더 자존감이 없어 보이는건 왜일까요?
자신이 한 행동이 상식선에서 행한거라면 당연히 당당할 수 있는거고 남에게 물을 필요가 뭐 있나요?
님 행동이 자존감 낮지 않았다고 남의 입을 통해 꼭 들으셔야 한다면 그건 자존감이 낮은겁나다..
내 자존감은 남이 평가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72130 |
어머니 제발 |
하늬바람 |
07:48:18 |
21 |
| 1772129 |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2 |
ㅇㅇ |
07:35:02 |
370 |
| 1772128 |
전주살기 어떤가요 2 |
... |
07:22:00 |
321 |
| 1772127 |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1 |
김민기 |
07:17:30 |
241 |
| 1772126 |
혈압약먹은후 4 |
안맞는걸까요.. |
06:57:58 |
681 |
| 1772125 |
종묘앞 20층 빌딩은 지금도 가능한거네 2 |
오세훈 이놈.. |
06:55:54 |
822 |
| 1772124 |
돈은 많고 혼자 사는 혹은 자식없는 연예인보다 33 |
순화 |
06:38:53 |
2,573 |
| 1772123 |
한동훈, 7800억원 민사로 환수는 실무를 모르거나 사기치는것 30 |
ㅇㅇ |
06:33:20 |
1,088 |
| 1772122 |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5 |
알려주세요 .. |
06:12:50 |
871 |
| 1772121 |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7 |
주식은 간다.. |
06:07:38 |
1,428 |
| 1772120 |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1 |
나무냄새? |
06:04:59 |
303 |
| 1772119 |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8 |
알바 |
06:02:58 |
1,552 |
| 1772118 |
신축아파트 입주 3개월기간중 빨리하는게 나을까요? 6 |
.. |
05:47:37 |
786 |
| 1772117 |
금은방 금값 현금 유도 너무 심하네요. 2 |
ㅁㅇ |
05:44:26 |
1,372 |
| 1772116 |
쿠팡 김범석, 한국서 돈 벌고 기부금 672억 전액은 미국에 5 |
ㅇㅇ |
05:42:08 |
2,794 |
| 1772115 |
여드름 폭발 피부가 깐달걀 피부된썰 4 |
긍정의삶 |
05:37:55 |
2,553 |
| 1772114 |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 6 |
ㅇㅇ |
04:37:48 |
1,836 |
| 1772113 |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4 |
♧♧♧ |
03:21:14 |
2,249 |
| 1772112 |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4 |
ㅡㅡ |
02:09:23 |
826 |
| 1772111 |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24 |
ㅇㅇ |
01:42:21 |
4,214 |
| 1772110 |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9 |
.... |
01:34:04 |
1,544 |
| 1772109 |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5 |
…? |
00:43:14 |
5,848 |
| 1772108 |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8 |
ㅋㅋ |
00:35:51 |
1,302 |
| 1772107 |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9 |
갱년기후 혈.. |
00:35:42 |
1,432 |
| 1772106 |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35 |
ㅇㅇ |
00:35:38 |
6,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