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거 우리동네에도 꼭 하나쯤은!!

달쪼이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2-07-30 14:59:33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도,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도,
종로경찰서 앞에도,
홍대사거리와 강남역사거리, 여의도역 사거리에도,
서울대, 경희대, 건대입구 앞에도,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앞에도,
광화문, 명동성당,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도,

지금까지 서울시내 70여 곳에 두물머리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요.
27일부터는 서울뿐 아니라 서울근교 수도권까지 확대해서 신청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신청이 들어오는 족족 현수막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현수막 하나는 걸려야지.
내가 다니는(나온) 학굔데 당연히 달아줘야지.
생각하시는 분들.
출퇴근 때마다 마주하는 4대강 토건기업 빌딩을 보며 스트레스 받으시던 분들. 혹은 내가 일하는 곳이지만 이건 아니잖아.
속으로만 끙끙 앓고 계시던 분들.

신나고 짜릿한 우리동네 현수막 달기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두 사람이 함께 페어가 되어 2만원+2만원 반값으로 우리동네 현수막 하나를 완성하는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볼수록 매력적인 8종의 현수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익을 위해 4대강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국토부에게 우리가 바라는 진짜 공익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현수막 신청폐이지: http://riverun.org/doyou/banner

2차 현수막 신청 마감은 8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주세요.

현수막 문구:

1. 우리에게 건강한 농지를, 먹거리를, 강을 남겨주세요.
4대강 자전거길보다 두물머리 유기농지가 좋아요.

2.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은 생명평화를 짓밟는 것입니다.
상생대안의 해법을 부실비리로 얼룩진 4대강 삽날로 내치는 것입니다.

3. 엄마야 누나야 두물머리 강변에서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4. 발전보다 밭전을 레져보다 삶을 4대강 녹조라떼보다 유기농 딸기를 원합니다.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5. 씨뿌려야 밥나오지 공사말고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행정대집행 반대합니다.

6. 우리가 원하는 것은 4대강 관광레져공원이 아니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두물머리 유기농지입니다.

7. 정부는 4대강개발을 위한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8. 정부는 정부는 두물머리 4대강 행정대집행을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현수막 디자인보기: http://riverun.org/diary/936
 

추가로,
두물머리 현수막 1차 인증샷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트윗에 #두유작전 과 함께 올려주시거나 
in4river at gmail.com 으로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혹은 82쿡 이런 질문 저런질문란에 현수막이 걸려있는 풍경을 올려주시면 제가 퍼다가 갤러리에 올려드릴게요.^^

우리동네 현수막 인증샷 갤러리: http://riverun.org/diary/94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0.120.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2.7.30 3:03 PM (59.15.xxx.61)

    마음으로 늘 함께하면서 응원하고 있어요^^

  • 2. 굿
    '12.7.30 3:03 PM (115.126.xxx.115)

    좋은 생각이네요.!!!!!!!!!

  • 3. 달쪼이
    '12.7.30 3:13 PM (220.120.xxx.82)

    보내주시는 응원은 언제나 꿀떡꿀떡 맛나게 먹고있어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 4. 눈누난나
    '12.7.30 3:18 PM (110.11.xxx.143)

    출근길에 현수막 봤는데... 저도 인증샷 올려야겠네요.

  • 5. 달쪼이
    '12.7.30 3:19 PM (220.120.xxx.82)

    우와! 고맙습니다.>_

  • 6. 정말
    '12.7.30 3:20 PM (125.177.xxx.18)

    좋은 일에 수고 많으시네요.
    화이팅!!!!!!!!!
    두물머리 꼭 지켜내요.

  • 7. ..
    '12.7.30 3:22 PM (218.50.xxx.181)

    우리동네도 완성이라고 뜨네요 가봐야지.^^

  • 8. 달쪼이
    '12.7.30 3:24 PM (220.120.xxx.82)

    화이팅! 이런 응원들이 두물머리를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 힘입니다. 고맙습니다.^-^

  • 9. ..
    '12.7.30 3:32 PM (220.77.xxx.250)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두물머리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내일 대규모 집회 있는걸로 알거든요..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이나마 보냅니다~

  • 10. 달쪼이
    '12.7.30 5:43 PM (220.120.xxx.82)

    아이코, 대규모 집회는 어제 있었어요.
    부들과 직접 만든 대나무 만장, 농산물을 들고 명동과 청계천, 대한문, 그리고 정동 국토청까지 '유기농 행진'~~을 했습니다. 야마가타 트윅스터와 함께 모내기도 하고 춤도 추고... 정말 재밌고 신나는 자리였습니다. 절박한 상황일랑은 다 잊어버릴 정도로.
    신명나는 행진의 맛보기 영상이에요.ㅎ-> http://vimeo.com/46601135
    8월 6일 오전 6시 행정대집행은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국토청의 최후통첩을 받은 오늘이지만, 그래도 어제 행진으로 모두 사기가 빵빵해요. 진정 우리를 위한 우리의 집회를 원없이 즐겼으니. 8월 4~5일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을 몸으로 막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두물머리에 만들어진 캠프에 모여 전야제를 할 예정입니다. 영화상영회도 하고 공연도 하고 함께 모여 도란도란 즐겁게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8월 6일의 새벽이 밝기를 기다릴 거예요. 울거나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만 지금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음 주신 모든 분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게요.
    참! 오는 8월 3일엔 요기가 갤러리에서 정태춘선생님 등이 함께하는 두물머리 후원 음악회, 두물머릴릴리2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47 윤종신 이별의 온도 4 yaani 2012/08/10 1,895
137646 생각났던 홈스테이 아줌마 6 갑자기 2012/08/10 3,321
137645 민주통합당이 여기자 성추행을 했다네요 8 성추행통합당.. 2012/08/10 1,979
137644 독일하고 5위싸움이 마지막 하이라이트네요 1 !!! 2012/08/10 934
137643 kbs 리듬체조 해설자..말투 꼭 70년대 아나운서 말투 같지 .. 20 지금 2012/08/10 3,399
137642 홈베이킹시 버터 대용으로 포도씨유 사용해도 되나요 1 2012/08/10 1,865
137641 후식용샌드위치 추천해주세요 8 후식용 2012/08/10 1,874
137640 와 보아 대단하네요 2 .. 2012/08/10 1,699
137639 중년의 부부 생활은 어떤가요? 12 중년 2012/08/10 12,558
137638 MBC파업참가 직원 근무성적 최하점 줬다는데, 사실은.. 2 왜곡보도 2012/08/10 1,414
137637 올림픽 금메달시 연금이요. 5 dskfj 2012/08/10 1,413
137636 밑에 시어머니 가구해오란글답글보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네요. 20 ... 2012/08/10 5,453
137635 양송이가 한박스 생겼어요...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9 요리 2012/08/10 2,082
137634 이 친구 어떻게 판단할지.. 6 고민 2012/08/10 1,988
137633 대학입시 질문합니다 1 ... 2012/08/10 1,075
137632 밥알이 둥둥 뜨게 하려면 3 식혜 2012/08/10 1,126
137631 중1아들 2 빵빵부 2012/08/10 1,117
137630 일본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자기들 좋아하는 거 충분히 느끼나요? 13 ----- 2012/08/10 3,147
137629 왜 4대강 사업비가 22조원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을까요? 9 shsgus.. 2012/08/10 1,747
137628 결혼정보회사에서 교포만나는 거 괜찮은건가요? 노처녀 2012/08/10 2,536
137627 만화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무휼 있잖아요 1 rrr 2012/08/10 908
137626 지방이 없는 시판 소스는 없나요??? 1 rrr 2012/08/10 725
137625 집안일안하고 일단 놀고보는 남편 일시키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012/08/10 716
137624 편안한 의자 추천해주세요! 11 컴퓨터의자 2012/08/10 2,783
137623 혀에 통증이 있는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꼭 좀 2012/08/10 4,819